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팩트티비 생중계에서 편집없이 이종인인터뷰 봤는데

ㅁㅇ 조회수 : 5,708
작성일 : 2014-05-01 23:26:18
편집을 안하니까 이종인씨 속내를 알수있겠어요.
다이빙벨 작업이 성공하면 해경에서 잠수부를 투입시켜주겠다고 했다고 했지만
해경에서는 이종인씨가 잠수부 투입요청을 안했다고 언플을 했고요.
이종인씨는 잠수부 자원이 많을줄 알았는데. 없었다.
이 말은 작업을 지속시킬수없는 확실한 이유인것으로 보이고요.
그런데도 자기는 실패했다고 하면서
구조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라고 하시는군요.
그러면서도 기자들이 언딘과 해경에게 유감이 있냐고 했더니
없다. 지금작업을 해경과 언딘이 잘 마무리 할수있을것 같아서 철수한다..고 했는데요.
어차피 이종인씨 본인은 작업 지속을 할수없고
다이빙벨 투입후 언딘이 잠수부를 대거 투입시켰으니까
이제는 구조작업을 잘 하길 바란다는 의미같습니다.
떠나면서 해경과 언딘을 욕하면 어차피 구조를 해야 될 인원인데 도움이 안될거라고
생각한것 같습니다.
그런 판단이 합리적이지 않더라도 구조작업을 어떤식으로든 이어가길 바라는 의미에서 한 말 같습니다.
그러면서 기자가 희생자 가족들에게 할말 있냐고 했을때 죄송하다고 죄인처럼 말씀하시는데..
가족들이 화를 내는것도 이해를 하시는 것 같았어요.
이거 가지고 조중동공중파 방송이 이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진짜 잘 못해서 실패하고 돌아가고 있는것 처럼요.
이종인씨 좀 허망해하시는것 처럼 보였어요. 잘 해보려고 했는데 도와주질 않는구나 이런 심정인것 같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T_ofMEyfBwc
이종인씨 인터뷰 편집없이 나옵니다
 
(이런..아래 이종인씨 아들이라고 글 올린 내용을 이제 봤네요.
아들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내용만은 확실한 진실이죠.
해경이 그 큰배를 속도를 내가며 다이빙벨에 접근하는게 위험하다는 걸 크게 생각을 못햇네요.
하긴 또 그러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요.
이것에 대해 다루는 언론이 팩트티비 밖에 없어서,,참 안타깝네요.)
 
IP : 115.161.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경
    '14.5.1 11:28 PM (119.201.xxx.93)

    해경이 잘 협조하던가란 질문에 바로 대답 못하시는거 보고 뭔가 말 못할 이유가 있으신것 같아요 이종인씨도 얼마나 답답할까요?

  • 2. ..
    '14.5.1 11:29 PM (211.204.xxx.65)

    근데 저는 구조를 실패했다고 하지말고,구조를 못해 안타까웠다고 둘러서 말했으면 했어요.

  • 3. ㅇㅁ
    '14.5.1 11:30 PM (115.161.xxx.247)

    ../직선적인 성격 때문이신거 같아요.

  • 4. ..
    '14.5.1 11:32 PM (211.204.xxx.65)

    그러니깐요ㅠㅠ.그래서 피해를 보시고..

  • 5. 주위사람들을
    '14.5.1 11:36 PM (124.50.xxx.131)

    배려하고 혼자 독박 쓰는거 같았어요.이게 최선일거고..당분간 쓰레기 언론의 몰매를 맞겠지만,
    오래갈건 아니고..이쯤에서 빠지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유가족분들이 이런 상황을 알아채고 하루빨리 발빠르게 대책위를 구성하셔서
    반별로 대표,부대표,총무...전체 부대표,총무,전체대표로 구성한 조직을 짜셔야 합니다.
    이미 장례를 치른분들이 중심으로 냉정하게 판단하셔서 외부 전문가들 얘기도 들어보고
    각 언론사 오보 저장하고 또하나의 수사팀을 만들고 소송준비 해야 할거 같습니다.

    이미 청와대,정부는 더이상 기대하지 말고 법으로 따지세요.
    믿을만한 언론사를 창구로 정보 제공하고 선별하는 작업도 ㄱㅖ속하시고...
    각 포탈,카페,인터넷 언론,공중파..선별해서 계속 제보할거 증거물 보내고..
    창구를 단일화 해야 합니다.유가족 대표들 명단 작성해서 함부로 저들의 떡밥이 되지 않도록
    가열차게 투쟁준비 돌입하셔야 합니다.

  • 6. ㅇㅁ
    '14.5.1 11:39 PM (115.161.xxx.247)

    http://www.youtube.com/watch?v=T_ofMEyfBwc

  • 7. 처음에
    '14.5.1 11:56 PM (112.170.xxx.132)

    천안함때부터 당당히 인터뷰하고, 이번 사건도 그렇고...늘 자기의 기술과 일에는 당당했죠.
    처음에 왔다가 철수할때 갑갑해서 우시던 양반인데...
    갑자기 저런 결정을 하게된데는 말못할 이유가 있으리라 봅니다.

    이제는 생존자를 찾을 가망도 없고, 해경은 협조해준다더니 다른 다이버들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판이니..
    그리고 지금 작업하는 사람들도 어차피 다 선후배고...

    그냥 혼자 다 떠안기로 하신듯...

  • 8. ...
    '14.5.2 12:00 AM (61.77.xxx.34)

    악마의 편집이란 것이 바로 이것이로구나...를 느낄 수 있었어요.
    인터뷰 전체를 보셨다면 모든 걸 이해하시겠지만
    관심없는 분들이 저걸 찾아볼리 없잖아요?
    그러니 맘놓고 이대표님을 능욕하겠죠.
    이대표님 이제 좀 푹 쉬셨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힘이 되어드리지 못 해 가슴이 아픕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652 오디잼 만든후 2 ㅜㅜ 2014/06/20 2,007
390651 이해할 수 없는 사위 42 장모 2014/06/20 13,235
390650 산채로 수장된 박성호군 어머니 정혜숙씨,'세월호는 대학살이다' 10 세월호대학살.. 2014/06/20 4,385
390649 [단독] 정윤회씨 딸,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특혜’ 논란 승.. 9 // 2014/06/20 3,643
390648 시방새 이것들 일베짓거리 또 했네요 8 에휴 2014/06/20 2,041
390647 시아버지 병간호 문제 여쭤 봐요 12 ... 2014/06/20 5,697
390646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모금 희망나비팔찌 7 길동맘 2014/06/20 1,691
390645 저 부자들한테 궁금한게 있는데요 5 .. 2014/06/20 2,964
390644 고양이 문제입니다 도와주세요 13 연어알 2014/06/20 2,122
390643 베란다에 쳐박힌 원목탁자... 1 원목탁자 2014/06/20 2,071
390642 마트에서 본 풍경.. 애가 할머니한테 반말로 명령, 할머니는 네.. 18 soss 2014/06/20 12,859
390641 미세먼지 수치는 좋은데, 하늘은 뿌연이유가 뭐여요? 1 2014/06/20 1,653
390640 노현정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요 41 .... 2014/06/20 24,982
390639 자신이 자존감이 높은지 낮은지는 6 이해 2014/06/20 3,978
390638 피아노를 빨리 익히려면 5 2014/06/20 2,158
390637 강아지 발바닥 냄새 20 흐흥 2014/06/20 3,835
390636 줄어든 니트때문에 암모니아수를 사왔는데요..... 5 부탁드려요... 2014/06/20 4,935
390635 며칠전에 거시기장터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10 오디~ 2014/06/20 2,646
390634 박원순 시장, 취임식 프로그램도 '시민 뜻대로' 1 마니또 2014/06/20 1,341
390633 문화센터 메이크업 강좌 들을만 한가요? 1 .. 2014/06/20 2,731
390632 성형이 누구나 하게 되면서 이제 미모는 결혼에 있어서 별게아닌게.. 19 우유 2014/06/20 6,655
390631 재클린파이 맛있나요? 3 재클린파이 2014/06/20 1,850
390630 고등아들이 학교건강검진에서 기흉이라는데 14 ,,, 2014/06/20 5,318
390629 25개월 아이, 좌식 탁자 vs 원목 책상 5 이사를가야... 2014/06/20 1,755
390628 safety..열재는기구사용방법문의 t그냥 2014/06/20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