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팩트티비 생중계에서 편집없이 이종인인터뷰 봤는데

ㅁㅇ 조회수 : 5,554
작성일 : 2014-05-01 23:26:18
편집을 안하니까 이종인씨 속내를 알수있겠어요.
다이빙벨 작업이 성공하면 해경에서 잠수부를 투입시켜주겠다고 했다고 했지만
해경에서는 이종인씨가 잠수부 투입요청을 안했다고 언플을 했고요.
이종인씨는 잠수부 자원이 많을줄 알았는데. 없었다.
이 말은 작업을 지속시킬수없는 확실한 이유인것으로 보이고요.
그런데도 자기는 실패했다고 하면서
구조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라고 하시는군요.
그러면서도 기자들이 언딘과 해경에게 유감이 있냐고 했더니
없다. 지금작업을 해경과 언딘이 잘 마무리 할수있을것 같아서 철수한다..고 했는데요.
어차피 이종인씨 본인은 작업 지속을 할수없고
다이빙벨 투입후 언딘이 잠수부를 대거 투입시켰으니까
이제는 구조작업을 잘 하길 바란다는 의미같습니다.
떠나면서 해경과 언딘을 욕하면 어차피 구조를 해야 될 인원인데 도움이 안될거라고
생각한것 같습니다.
그런 판단이 합리적이지 않더라도 구조작업을 어떤식으로든 이어가길 바라는 의미에서 한 말 같습니다.
그러면서 기자가 희생자 가족들에게 할말 있냐고 했을때 죄송하다고 죄인처럼 말씀하시는데..
가족들이 화를 내는것도 이해를 하시는 것 같았어요.
이거 가지고 조중동공중파 방송이 이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진짜 잘 못해서 실패하고 돌아가고 있는것 처럼요.
이종인씨 좀 허망해하시는것 처럼 보였어요. 잘 해보려고 했는데 도와주질 않는구나 이런 심정인것 같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T_ofMEyfBwc
이종인씨 인터뷰 편집없이 나옵니다
 
(이런..아래 이종인씨 아들이라고 글 올린 내용을 이제 봤네요.
아들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내용만은 확실한 진실이죠.
해경이 그 큰배를 속도를 내가며 다이빙벨에 접근하는게 위험하다는 걸 크게 생각을 못햇네요.
하긴 또 그러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요.
이것에 대해 다루는 언론이 팩트티비 밖에 없어서,,참 안타깝네요.)
 
IP : 115.161.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경
    '14.5.1 11:28 PM (119.201.xxx.93)

    해경이 잘 협조하던가란 질문에 바로 대답 못하시는거 보고 뭔가 말 못할 이유가 있으신것 같아요 이종인씨도 얼마나 답답할까요?

  • 2. ..
    '14.5.1 11:29 PM (211.204.xxx.65)

    근데 저는 구조를 실패했다고 하지말고,구조를 못해 안타까웠다고 둘러서 말했으면 했어요.

  • 3. ㅇㅁ
    '14.5.1 11:30 PM (115.161.xxx.247)

    ../직선적인 성격 때문이신거 같아요.

  • 4. ..
    '14.5.1 11:32 PM (211.204.xxx.65)

    그러니깐요ㅠㅠ.그래서 피해를 보시고..

  • 5. 주위사람들을
    '14.5.1 11:36 PM (124.50.xxx.131)

    배려하고 혼자 독박 쓰는거 같았어요.이게 최선일거고..당분간 쓰레기 언론의 몰매를 맞겠지만,
    오래갈건 아니고..이쯤에서 빠지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유가족분들이 이런 상황을 알아채고 하루빨리 발빠르게 대책위를 구성하셔서
    반별로 대표,부대표,총무...전체 부대표,총무,전체대표로 구성한 조직을 짜셔야 합니다.
    이미 장례를 치른분들이 중심으로 냉정하게 판단하셔서 외부 전문가들 얘기도 들어보고
    각 언론사 오보 저장하고 또하나의 수사팀을 만들고 소송준비 해야 할거 같습니다.

    이미 청와대,정부는 더이상 기대하지 말고 법으로 따지세요.
    믿을만한 언론사를 창구로 정보 제공하고 선별하는 작업도 ㄱㅖ속하시고...
    각 포탈,카페,인터넷 언론,공중파..선별해서 계속 제보할거 증거물 보내고..
    창구를 단일화 해야 합니다.유가족 대표들 명단 작성해서 함부로 저들의 떡밥이 되지 않도록
    가열차게 투쟁준비 돌입하셔야 합니다.

  • 6. ㅇㅁ
    '14.5.1 11:39 PM (115.161.xxx.247)

    http://www.youtube.com/watch?v=T_ofMEyfBwc

  • 7. 처음에
    '14.5.1 11:56 PM (112.170.xxx.132)

    천안함때부터 당당히 인터뷰하고, 이번 사건도 그렇고...늘 자기의 기술과 일에는 당당했죠.
    처음에 왔다가 철수할때 갑갑해서 우시던 양반인데...
    갑자기 저런 결정을 하게된데는 말못할 이유가 있으리라 봅니다.

    이제는 생존자를 찾을 가망도 없고, 해경은 협조해준다더니 다른 다이버들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판이니..
    그리고 지금 작업하는 사람들도 어차피 다 선후배고...

    그냥 혼자 다 떠안기로 하신듯...

  • 8. ...
    '14.5.2 12:00 AM (61.77.xxx.34)

    악마의 편집이란 것이 바로 이것이로구나...를 느낄 수 있었어요.
    인터뷰 전체를 보셨다면 모든 걸 이해하시겠지만
    관심없는 분들이 저걸 찾아볼리 없잖아요?
    그러니 맘놓고 이대표님을 능욕하겠죠.
    이대표님 이제 좀 푹 쉬셨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힘이 되어드리지 못 해 가슴이 아픕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485 지하철 사고 박원순시장님과 세월호 묻으려는건지... 1 세월호잊지말.. 2014/05/03 991
376484 제과제빵사 준비하는 친구를 위한 선물? 6 .. 2014/05/03 2,535
376483 박근혜 안산합동분향소 조문- 설정 할머니를 주목 29 동영상 2014/05/03 6,415
376482 광주 전략공천 윤장현.... 39 그저 웃습니.. 2014/05/03 2,464
376481 세탁기에 세탁을 하면 깔끔하게 안돼요. 4 세탁 2014/05/03 2,812
376480 우리가 선택하였습니다. 2 광팔아 2014/05/03 943
376479 이와중에 저도 질문글 - 내 자식이 무슨 짓을 해도 용서할까요?.. 2 이제그만 2014/05/03 1,106
376478 야구장에 관중이 많아요 5 .... 2014/05/03 1,826
376477 사람들 참 냉정하네요 8 신우 2014/05/03 3,085
376476 팽목항찾은 문재인의원 16 ... 2014/05/03 5,264
376475 아이들 끌어올릴 때 해경 구조대는 뒤에서 지켜만 봤다 5 진실은 2014/05/03 1,569
376474 뉴욕을 가게 되었어요 1 껍데기 2014/05/03 1,241
376473 촛불생중계 - 세월호참사 규탄, 희생자 애도 국민촛불집회 lowsim.. 2014/05/03 1,184
376472 세월호 참사 부른, '이명박근혜'의 음습한 거래 1 추악한그들 2014/05/03 1,176
376471 한동안 대형차와 자가용 비행기를 타지 말아야겠습니다. 1 참참맘 2014/05/03 1,386
376470 이와중에 죄송합니다) 층간소음이요. 4 2014/05/03 1,190
376469 미신?? 애기낳는 해에 자동차 바꾸면 안된다는 말이 있나요?? 14 조언 2014/05/03 3,486
376468 알바분 얼렁 들어와보세요. 1 광팔아 2014/05/03 862
376467 애당초 구조는 생각도 안한거 맞죠? 13 이젠알겠네 2014/05/03 2,669
376466 제기동이나 고대앞 쪽에 잘하는 치과 부탁 드려요. 1 이와중에 죄.. 2014/05/03 925
376465 연휴지만 심란한데 유치원생ᆞ초등있는 집은 어찌보내시나요 2 우울의무감 2014/05/03 1,391
376464 세월호서 젖병 봤다는 증언 사실 22 진홍주 2014/05/03 12,431
376463 요새 이명박뭐하나요?? 15 ..... 2014/05/03 3,397
376462 박근혜조문쇼도...잊혀져가나요. 9 ㅇㅇㅇ 2014/05/03 1,447
376461 촛불생중계-세월호 참사 무사귀환 염원, 희생자 애도와 민주회복 .. 1 lowsim.. 2014/05/03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