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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인 희생자도 관심 가집시다

잊지마요416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4-05-01 22:07:44
오늘 지인과 일반인 희생자 조문 다녀왔어요
일면식도 없는 젊고 앳띤 한 학생이지만
영정사진으로 보이는 모습은 참 착한 동네 청년이었어요 ㅠㅠ

친구들이랑 알바를 했다는데 이번에 처음 참여했던거래요
알바했던 몇 명이 유치원때부터 친구였었나봐요
근데 그 친구들도 모두 돌아오지 못했어요
장례식장에 화환만 가득하고 사람은 거의 없더라구요

형편도 넉넉하지 못한데 장례비 지불 못 해준다는걸
송영길 시장이 우선 인천시에서 처리하겠다고
했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학생희생자 분양소에도 물론 가셔야겠지만
보도도 제대로 되지 않는 일반인 희생자에게도
관심 가지시면 좋겠어요


IP : 182.212.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다엄마
    '14.5.1 10:18 PM (1.249.xxx.205)

    ㅠㅠ
    네 잊지않겠습니다

  • 2. ......
    '14.5.1 10:27 PM (61.84.xxx.189)

    저희 동네에도 이번 사건으로 돌아가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제주도 출장인데 장비 문제로 회사의 다른 사람들은 비행기 타고 그 분은 장비 싣고 배를 타셨대요.

  • 3. ..
    '14.5.1 11:20 PM (114.129.xxx.26)

    이 분들에 대한 대책이나 여러가지 과정도 언론에 많이 나왔음 합니다.
    청해진 해운이 장례비를 줄 수 없다고 해 너무나 황당하고 분노했는데
    이렇게라도 일단 정리되어 다행이고
    우리가 관심을 꾸준히 갖고 놓지 말아야 이 분들에 대한 처우가 제대로 이뤄질 듯 하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조문 다녀오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4. ..
    '14.5.1 11:54 PM (112.171.xxx.195)

    절대로 안 잊을께요...못 잊을 겁니다. ㅜㅜ

  • 5. 럭키№V
    '14.5.2 12:22 AM (119.82.xxx.120)

    그러게요.. 슬픈 와중에 소외감까지 느끼시겠어요ㅠㅠ

  • 6. ......
    '14.5.2 1:39 AM (180.71.xxx.92)

    맞아요.
    일반인들도 똑같이 관심을 갖자고요.
    너무나 슬픈분들이 많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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