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5월3일 토요일

몽심몽난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4-05-01 20:08:11

일베’와 ‘행게이’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

 

 

#보이지 않는 공포의 테러집단, 그들은 누구인가?
 지난 2012년, 한 인터넷 언론사 기자 A씨는 스토킹에 시달렸다. 늦은 밤이면, 자신의 집 앞에서 서성이는 남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일행은 아니었다. 그 중 몇은 초인종을 누르고 말을 걸기도 했다. ‘성적 노예’를 보러왔다고 했다. 
그 뿐만 아니었다. 이상한 전화가 빗발치게 걸려왔다. 유명 아이돌그룹의 매니저냐, 은행의 부장이냐고 묻는 전화, 변태행위를 원하는지 물어보는 이도 있었다. 수화기 너머로 기분 나쁜 신음소리를 흘리는 남자도 있었다. 발신자들은 A씨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A씨가 공격받는 이유는, 단순했다. 그가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라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비판하는 기사를 쓰자, ‘일베’ 회원들이 A씨를 신상을 털고, A씨를 사칭하여 인터넷 여기저기에 A씨의 전화번호를 남겼던 것이다. 성인사이트에 A씨의 집 주소까지 공개되기도 했다. 현재 ‘일베’ 회원들을 상대로 A씨는 200여건 이상의 고소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과 진료까지 받고 있다.
 
 
“메일로도 협박이 굉장히 많이 왔어요. 죽이러 온다... 
지금도 불안해요. 얘네들이 언제 나한테 와서 해코지를 할까 불안하죠”
-기자 A씨의 증언 中- 
 
 #‘일베’ 그들은 누구인가
  2011년 경 탄생한 ‘일베’는 현재 수십만의 회원, 동시 접속자 수 약 2만 명이 넘으며, 네티즌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 인터넷 커뮤니티 중 하나다. 
2012년 대통령 선거 철부터 ‘일베’는 극우성향의 사이트로 주목을 받았고, 후에는 다양한 사건-사고로 항상 논란의 중심이었다. 자실이나 성도착증과 관계된 사진, 성폭행과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오며 ‘일간베스트저장소’는 ‘쓰레기저장소’, ‘일베’ 이용자는 ‘일베충(일간베스트저장소와 벌레 충蟲의 합성어)’라고 언론에서 불리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 사이트에 작동하는 주요한 문제적 코드를 세 가지 정도로 압축한다. 극우성향의 정치색, 소수자에 대한 혐오, 막장 문화 등이 그것이다. 

수십만의 이용자가 오가는 인터넷 사이트 어디에서나 사건 사고는 생기기 마련이다. 그리고 단순히 강력한 정치색 때문에 그들이 비난을 받아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우리는 그들이 왜 끊이지 않는 논란의 한복판에 서게 되었는지가 궁금했다. 일반화의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며 그들의 교집합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간베스트 저장소 이용자들과의 심층 인터뷰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일베’의 각종 사건 사고 이면의 의미를 살펴보고,  ‘일베’의 정치게시판과 비정치 영역의 게시판의 글을 분석, 의미망을 찾아 수상한 놀이터 ‘일베’와 ‘일게이’들의 속내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IP : 175.212.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 8:15 PM (125.185.xxx.138)

    꼭 시청하겠습니다....

  • 2. 진실을 왜곡하는 SBS
    '14.5.1 8:50 PM (121.147.xxx.125)

    과연 자기들이 왜곡하고 싶은 것 알리고 싶은 것만 알리겠죠.

    보고 싶지않네 진정성 없는 뉴스는

  • 3. 이제그만
    '14.5.1 8:50 PM (203.226.xxx.21)

    기다리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전 진짜 궁금해요.. 일베충이 많을지 블랙들이 많을지..
    그러라고 세금으로 먹여살리는 블랙들이 아닐텐데...ㅉㅉ

  • 4. 꼭 봐야죠
    '14.5.1 9:50 PM (125.132.xxx.110)

    난 일베를 日베라 읽고 그렇게 부릅니다.
    왜? 日베인지를 많은 분들이 보았으면 합니다.

  • 5. 무슨
    '14.5.1 10:32 PM (112.121.xxx.135)

    공포의 테러집단이라 거창하게 부름? 인간의 동물적 속성 그 천하디 천한 바닥을 그대로 드러내는 종자들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735 밤새 한숨도 못 잔 머털이입니다.ㅜㅜ 9 머털이 2014/05/19 1,373
380734 대구 사대 부설고등학교 화재래요 9 그냥3333.. 2014/05/19 3,333
380733 지하철 사고 또 났다네요. 29 왜 이러니?.. 2014/05/19 5,317
380732 가만히있어라.용혜인학생 이사진보세요ㅜ 18 2014/05/19 6,817
380731 전번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카톡을 할 수 있나요? 3 첫스마트폰 2014/05/19 1,203
380730 박근혜 대통령의 일관성 1 트윗 2014/05/19 985
380729 현재 시각 강남역 상황-펌 5 ... 2014/05/19 2,476
380728 여태 본 그림중에 가장 아픈 그림.... ㅠ,ㅠ 3 참맛 2014/05/19 2,512
380727 [동참해주세요] '응답하라 국회의원' 외치기!! 8 일라 2014/05/19 987
380726 “KBS 여기서 그르치면 MBC처럼 된다” 2 샬랄라 2014/05/19 1,664
380725 김한길대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침을 가해 16 헤드라인의 .. 2014/05/19 2,622
380724 삶은계란 흰자에 검은점이 있어요 아카시아꿀 2014/05/19 9,349
380723 김한길, 야당 맞습니까?뭐하는 작자인 건지... 3 새벽의7인 2014/05/19 1,357
380722 박원순 구두 일부러 뜯었다는 사람들 5 금호마을 2014/05/19 1,732
380721 [원순지지]강원도 초딩4학년이 만든 몽즙을 지지 못하는 이유~~.. 2 박원순화이팅.. 2014/05/19 1,381
380720 서울시장후보 토론이랑...경기도지사후보 토론 다시보기 할수있는곳.. 1 다시보기 2014/05/19 912
380719 형제가 자꾸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5 답답해서 2014/05/19 2,684
380718 끌어올림)그네하야혀) 박원순 시장님만 띄우지말고... 9 ... 2014/05/19 1,059
380717 오늘 말한 담화에 나온 "김영란법" 1 ㅇㅇㅇ 2014/05/19 1,678
380716 kbs폭로가 2 박근혜 2014/05/19 1,213
380715 국민한테 박수 받을줄 알았겠죠. 12 2014/05/19 3,530
380714 세월호, 구조대에 의문의 남자 1 구리구리 2014/05/19 2,953
380713 만약에..노무현-문재인-박원순..이렇게 10 ... 2014/05/19 1,721
380712 언론단체,세월호막말mbc보도국장 고발 2 2014/05/19 651
380711 김광진 "보훈처, 5·18 기념식에 직원 644.. 1 /// 2014/05/19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