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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안함 희생자 부모들 자원봉사로 갔다는 거

... 조회수 : 4,486
작성일 : 2014-05-01 17:36:02

많이 이상하단 생각이 아침부터 떠나지 않습니다.

같은 일을 겪은 입장에서 그 분들 돕고 싶어서 왔다는데...

그동안 어떤 모션도 어떤 발언도 함께 한 적 없던 분들이

어떻게 모임까지 결성해서 거길 찾아 왔는지...

뉴스에선 이 분들이 현장의 허드렛일

즉 청소등의 일을 한다고 하는데요...

솔직히 저라면 아무리 세월이 흘렀다고 해도

거의 흡사한 형태의 사고현장을 찾아서

그 때의 기억과 상처를 떠올리는 거 자체가 너무 힘들 거 같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함께 한 분들이길 바랍니다만...

하지만......

이 정부에 대한 불신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정말 허드렛일 도와주러 갔을까

정말 저분들이 전부 천안함 유족일까, 제법 많은 숫자던데 혹시  

심리전요원 몇 명 심어진 건 아닐까

 

그동안 보고 겪은 일들이 드라마보다 추하고 믿어지지 않아서

도저히 모든 상황에 대해 있는 그대로는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요.

IP : 119.64.xxx.21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4.5.1 5:37 PM (121.132.xxx.54)

    천안함 유족인지 확인할 길이 있나요????

  • 2. ---
    '14.5.1 5:37 PM (218.235.xxx.46)

    그 유족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도 궁금하네요..

    사돈의 팔촌까지 유족인건지.
    직계가족인 건지..

  • 3. 탑승자 명단을
    '14.5.1 5:38 PM (121.132.xxx.54)

    공개하지 않는데
    싱종자 가족이나 유가족을 파악하는게 가능한가요?

    꼭 필요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서 생긴 불상사 입니다.
    의도했건 아니건....

  • 4. 조문 할머니
    '14.5.1 5:38 PM (14.52.xxx.215)

    만 봐도 충분히 그럴것같아요.

    이정부의 교활함은 상상 그이상인듯

  • 5. ....
    '14.5.1 5:38 PM (121.181.xxx.223)

    유족맞겠지 설마 이것까지 가짜로? 그건 아닌듯..

  • 6. ..
    '14.5.1 5:39 PM (1.235.xxx.157)

    천안함 유족분들....흠..오늘 난리난 이종인씨 ......

  • 7. 윗님
    '14.5.1 5:39 PM (218.235.xxx.46)

    설마....를
    늘 뛰어넘는 놈들이라서요.

  • 8. 원글님
    '14.5.1 5:39 PM (125.182.xxx.31)

    너무 나가신 듯 해요
    아직 천안함 희생자 부모님들이 가짜라는 단서도 나오지 않았고
    다른 어떤 목적이라는 단서도 나오지 않았어요
    단서가 나오면 그때 얘기해도 늦지 않아요

    어쨌든 지금은 정부와 대통령과 해경과 언딘과 쓰레기같은 언론만 비난합시다

  • 9. 천안함 당시
    '14.5.1 5:39 PM (119.64.xxx.212)

    유족들이 이상할 정도로 침묵했죠.
    군이라는 특수상황을 고려해도 너무...

    유족들이 그동안 서로 연락하면서 모임을 가져왔다는 것도 믿기 힘들고
    갑자기 결성된 거라면 더더욱 이상하네요.

  • 10. 반쪽바리잡종놈
    '14.5.1 5:39 PM (175.223.xxx.112)

    팬 클럽을 믿으 면 안 되죠.

  • 11. 아무도
    '14.5.1 5:39 PM (221.151.xxx.107)

    알 수 없죠.
    상상할 수 없는 짓을 지금까지 보고 있으니 믿을 수가 없네요.

  • 12. ...
    '14.5.1 5:40 PM (175.215.xxx.46)

    몇명정도가 갔죠? 천안함 희생자는46명인데 그들 유족들 일부만 갔을텐데 숫자가 꽤 많아 보이긴 하네요

  • 13. =====
    '14.5.1 5:41 PM (218.235.xxx.46)

    거짓으로 꾸며졌을 가능성 99%라고 봅니다.

    유족(?) 한두명 섞인 모종의 집단이 있었을 가라고 봐요.

  • 14. 뉴스에서 필요이상으로
    '14.5.1 5:41 PM (119.64.xxx.212)

    그분들이 현장에서 하게 될 일을 힘주어 설명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유족과 직접 접촉은 없을 거라는 걸 강조하는 듯한...
    시작도 안한 자원봉사의 성격을 뉴스에서 그렇게 친절하게 설명할 이유가 굳이 있었을까요???

  • 15. 천안함 유족을 가장한
    '14.5.1 5:41 PM (223.62.xxx.212)

    거뭐시냐 이상한 단체 만들었담서요?

    전 2가지 관점에서 봐요.

    진짜 천안함유족이 정부의 눈치를 무시하고 용기 내서 내려갔다.

    둘째는 그 천안함 어용단체가 내려갔다.

  • 16. 그리고
    '14.5.1 5:42 PM (218.235.xxx.46)

    천안함 유족들 아직도 관리(?)될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순수하게 자의로 마음대로

    그 곳에 갔을 거라고는 상상하기 힘들어요.

  • 17. ....
    '14.5.1 5:43 PM (112.169.xxx.70)

    지금까지 설마가 다 진실 사실이 되버려서 이런생각 안할수가 없어요......

  • 18. ㅇㅇ
    '14.5.1 5:44 PM (173.89.xxx.87)

    순수하게 그분들의 선의를 믿고 싶지만 새누리 정권이 그동안 해온 꼼수와 조작질, 거짓말을 생각하면 의심이 전혀 안 드는 건 아니에요.

    국민들을 의심병 환자로 만드는 정권.....어휴

  • 19. 제일 이상했던 게
    '14.5.1 5:45 PM (119.64.xxx.212)

    천안함 희생자 숫자에 비해
    자원봉사하러 간 부모들 숫자가 너무 과하게 많아 보였어요.
    그분들 연령대가 그리 높지 않아서
    대부분 생업이 있으실텐데...

    그리고 위에서 말한대로
    저라면 내 자식이 바다에 잠겨 몇십일 있다 겨우 꺼내는 일을 겪은 후엔
    평생 다시는 바다는 쳐다보지도 못할 거 같습니다.
    적어도 엄마라면...
    근데
    거의 똑같은 일을 목전에서 함께 겪어야 하는 그 현장이라면
    아무리 마음이 있어도 그렇게는 못할 거 같아요.

  • 20. ㅇㅇ
    '14.5.1 5:49 PM (211.36.xxx.16)

    뭐하러 간담

    무슨 도움이 된다고

  • 21. ..
    '14.5.1 5:49 PM (183.96.xxx.112) - 삭제된댓글

    천안함 유족분들....흠..오늘 난리난 이종인씨 ......2222222222

  • 22. 사실확인
    '14.5.1 5:52 PM (114.206.xxx.77)

    아침부터 계속 jtbc뉴스툭보 틀어놓고 있었어요.
    안산으로 올라갔던 유가족분들 160여명이 진도로 실종자가족 위로차 간다고 했어요. 팻말등 만들었다는 것도 뉴스에 나왔었고, 밤늦게 다시 안산으로 돌아올 예정이라했어요

  • 23. 얹어서...
    '14.5.1 6:02 PM (119.64.xxx.212)

    http://ggomsutapa.tistory.com/3895

    김어준 KFC 세월호 3대의혹편 아직 못보신 분들 꼭 보시리고 링크겁니다.
    시간 없으시면 막바지 20분 분량 정도만이라도 꼭 보세요.

    앞부분은 대략
    해경이 세월호와의 통신기록을 철저하게 은폐하고 있다.
    언딘이 해경도 무시, 해군도 무시, 민간구조도 방해하며
    완전히 시체장사꾼 놀음을 지난 2주간 벌여왔다.
    그런데 도대체
    재난구조의 의무와 책임을 지닌 국가는 왜 언딘을 그냥 바라만 보면서
    오히려 언딘의 대변인 노릇하고 변명해주기에 급급한가...
    그런 내용들이구요.

    막바지에 정부(해수부)가 사고첫날 회의에서
    언딘을 구난업체로 선정 계약하고 청해진이 언딘과 계약하도록 만든 새로운 사실이 폭로됩니다.
    그런 구도를 짠 정부측 누군가, 그 사람은 누구인가,
    그 사람이 바로 아이들을 죽인 책임자다... 라는 게
    김어준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내용이에요.

  • 24. 김어준이
    '14.5.1 6:05 PM (119.64.xxx.212)

    합리적 의심에 기초,
    논리와 증거, 다양한 전문가들에 대한 인터뷰, 해수부취재까지
    빼도박도 못하게 의혹들을 풀어해쳐 놨어요...
    쟤들 이거 반드시 해명할 수 있도록
    김어준KFC를 주변에도 널리 좀 알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25. 원글님이 맞아요.
    '14.5.1 6:50 PM (175.209.xxx.82)

    핵심은 그들이 가서 실종자가족들에게 해주었다는 말이죠.

    그래도 믿을건 정부밖에 없어요.
    그래도 믿을건 정부밖에 없어요.
    믿을건 정부밖에! 라고,!

    그런 설득하러 간겁니다.
    왜, 누가 보냈을까요.
    자발적으로?

    세상 정말 무섭습니다!

  • 26. 이와중에 웃음주셔서 감사합니다.
    '14.5.1 8:12 PM (119.64.xxx.212)

    충면충심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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