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빙 벨 말고 생존자를 물속에서 안전하게 데려오는 방법이 있나요?

처음부터 조회수 : 764
작성일 : 2014-05-01 15:47:20

초기에 82에서도 나오던 질문인데

선체 내부에 생존자가 있다고 치고..잠수사들이 생존자를 어떻게 물밖으로 데려올 수 있나요?

생존자들도 착용할 수 있는 산소탱크 같은 구조장비까지 다 착용하고 잠수사들이 입수를 하는 건지?

아무리 봐도 다이빙 벨의 초기투입이 최선이었다고 생각되는데,

해경과 언딘은 선체 내부의 실종자들을 생존가능성 없는 인양대상으로만 본 것일까요?

 

IP : 115.136.xxx.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4.5.1 4:20 PM (122.34.xxx.218)

    이종인 님께서 김어준-KFC 에서 들려주신 이야기인데...
    한 배가 침몰된 이후 7시간 여가 지나...
    수색 중에 한 70대 남성을 발견하셨대요.. (바닷속 침몰된 선체 내부에서 -
    - 그러니까.. "에어포켓" 형성된 곳에서)

    그런데.. 구조하러 온 사람 보고 넘 반가워하거나..놀라거나... 기뻐하거나..
    이런 반응이 아니라... 무덤덤,,,, 하게 멍~한 상태더라고..

    암튼... 사고의 충격 등으로 멍~한 상태의 실종자에게..
    몇가지 질문 툭툭 던져 인간적 의식으로 서서히 돌아오게 한 후 ,,,
    (이종인 님 인격?인성?이 드러나더라구요...)

    그 다음 이러 저러 상황 설명해서....
    지금 마스크와 구호 장비 같은 것 가져올테니.,. 잠시만 기다려라.. 곧 돌아온다..
    이렇게 해서 수면 위로 나가 실종자 발견 보고하고, 장비 받아와서 다시 잠수...
    다시 실종자에게 다가가.. 호스(?) 같은 것 이용해 숨 쉬는 법 같은 것 잠깐 가르치고

    뭐 그렇게 해서 물 밖으로 데리고 나오신다고 하시던걸요~
    생각 외로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 복잡한 일이더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698 무서운 이야기 ㄷㄷㄷ - 늦가을 기숙사에서 들었던 울음 소리 ㄷㄷㄷ 2014/05/24 2,318
382697 [신상철입니다]오늘 감리교 대학 강연안내 1 진실의 길 2014/05/24 1,106
382696 (잊지말자세월호)1Q 가구당 월소득 440만원..소비지출 265.. 4 월소득 2014/05/24 2,006
382695 티락스 라는 옴약 안전할까요ㅠ 1 2014/05/24 7,734
382694 ㅎㄷㅈㅊ 다니시는분? 회사발칵 뒤집혔나요? 9 ... 2014/05/24 13,443
382693 "말도 없이 사진 찍나" 쪽방 주인 항의에 정.. 5 샬랄라 2014/05/24 2,927
382692 추모무대 하네요.유희열의 스케치북.. 7 세월호 2014/05/24 2,951
382691 침묵시위 연행 여성 브래지어 탈의 후 조사 15 .... 2014/05/24 3,094
382690 노무현대통령.. 그분 곁은 늘 밝고 맑음이 있었습니다 4 예화니 2014/05/24 1,188
382689 세월호 그리고신상철님이 직접노대통령님 인터뷰하신것 올려져있습니.. 6 들어보세요 2014/05/24 1,537
382688 초2국어 2-1 74~77쪽 내용 2 불금 2014/05/23 941
382687 케미ㅡ줄임말인가요? 4 몰라서 2014/05/23 2,287
382686 알아보겠습니다만 반복.. 그게 무슨 브리핑?” ㅇㅇ 2014/05/23 802
382685 이 기사의 베스트 댓글좀...제가 이상한건가요 10 하아... 2014/05/23 2,530
382684 술 한 잔 했어요... 16 ..... 2014/05/23 2,773
382683 박원순 "반값등록금은 사회적 투자" 정몽준 비.. 5 샬랄라 2014/05/23 1,383
382682 동작구 문창중학교는 어떤가요 1 2014/05/23 1,222
382681 세월호생존자도, 유가족도..턱없는 보상금에 막막해진 생계 1 녹색 2014/05/23 2,317
382680 오늘 명동서 몽몽이 혼미설 ㅋㅋ 14 골골 2014/05/23 10,094
382679 안산시장 및 서울 동작구청장 선거 관련 쪽지 답글입니다. 6 따뜻하기 2014/05/23 1,364
382678 이건희처럼 영향력있는 인물이 심장발작을 11 이렇게 2014/05/23 3,779
382677 팔 다리에 세줄있는 체육복 1 메이커 2014/05/23 2,469
382676 고발뉴스 팽목항 현장방송, 간이 테이블에서 준비 중인 이상호 기.. 9 lowsim.. 2014/05/23 1,712
382675 기독교는 욕먹을 대상이 아닙니다. 44 추억만이 2014/05/23 3,871
382674 새누리당, '박근혜의 눈물' 선거활용 전국에 지시 11 흠.... 2014/05/23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