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참사]단원고 2학년…기존 10개→3개 학급으로 `축소`

ㅠㅠ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14-05-01 14:47:04
[세월호 참사]단원고 2학년…기존 10개→3개 학급으로 '축소'
기사입력 2014-05-01 13:10 0
생존 학생들의 복귀 시점에 따라 시기는 '가변적'

[CBS노컷뉴스 김양수 기자]
 
30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를 찾은 세월호 침몰 단원고 생존학생들이 조문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수학 여행길에 세월호 침몰로 친구들을 잃은 단원고 2학년 생존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하면 기존 10개 학급이 3개 학급으로 축소·재편성된다.

경기도교육청 백성현 대변인은 26일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에서 생존한 75명의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하면 수학여행에 불참한 13명과 함께 학급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세월호에 구조된 75명의 생존학생들은 고대 안산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25일 오후 70명이 퇴원했다.

이들은 퇴원 후 세월호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진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친구 등을 추모했고, 현재 모처에서 심리적 안정을 위한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가정·학교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들의 복귀에 대비해 결원이 발생한 교원인사를 준비 중이지만 생존 학생들의 복귀 시점이 가변적이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수업이 재개된 단원고 학생 940명에 대해서는 현재 교과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상담과 적응 프로그램 등도 병행 중이다.


ysk@cbs.co.kr
IP : 220.93.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 2:47 PM (220.93.xxx.1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

  • 2. 아이들이
    '14.5.1 2:53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상처가 어서 아물고 단단하게 잘자라줘야할텐데 걱정이네요.
    교과과정에 상담치유시간을 특별히 배정해주면 좋겠네요.

  • 3. .......
    '14.5.1 2:58 PM (108.14.xxx.138)

    상담을 계속 받아야 할 겁니다.
    살아온 자체도 죄스러워야 하니...

  • 4. ...
    '14.5.1 3:02 PM (110.15.xxx.54)

    학생들 돌아와줘서 너무 고마와요.
    힘내고 또 힘내줘요...

  • 5. 너희라도 씩씩하게 버텨주길
    '14.5.1 3:14 PM (59.7.xxx.226)

    돌아온 아이들에게 꾸준한 보살핌과 치유가 병행될수 있도록 도와줬음 싶네요.
    공부가 될까 싶어요. 친구들이 떠난 자리가 마냥 슬프게 보일텐데

  • 6. ...
    '14.5.1 4:21 PM (220.118.xxx.43)

    10개 반에서 3개반으로 축소...
    아이들이 텅 빈 나머지 7개 교실을 보면서 어떤 기분일지...
    차라리 2학년들을 인근 학교에 전학시키는건 어떨까요...
    너무 답답해서 별 생각을 다 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671 세월호수사 총책임자 담당검사 안상돈 8 로즈마리 2014/05/04 2,013
376670 이럴려고 갔나요? 29 .. 2014/05/04 12,886
376669 집회 참석하려고 하는데요,, 7 슬픔보다분노.. 2014/05/04 1,014
376668 끌어 올립니다. 이종인님과 송옥숙님께 응원 메세지 2 응원 2014/05/04 1,986
376667 해양경찰청장 수행 사복경찰 희생자가족들 퍽치기 폭행 15 .. 2014/05/04 2,688
376666 애초에 자비를 배풀지 말았어야했어 23 악마들에게는.. 2014/05/04 3,549
376665 어디선가 이종인님 친구분이 올린글 읽었는데.. 11 .... 2014/05/04 3,974
376664 교보문고 신설코너 - 생존지침서모음/나의안전은 내가지킨다 4 ... 2014/05/04 1,342
376663 가슴에 250개의 구멍이 뚫린 도시 4 건너 마을 .. 2014/05/04 1,999
376662 기초연금, 누가 얼마나 받나..국민연금가입자 불만 우려 38 이제그만 2014/05/04 4,848
376661 선장데려간 해경직원 아파트의 cctv삭제.. 이건 뭐죠? 5 미스테리 2014/05/04 1,665
376660 삭제당한 글- 아시아 최대 발굴선 누리안 호가 쓰레기만 줍다 갔.. 4 헐~ 진짜네.. 2014/05/04 1,835
376659 거꾸로 식사법이라는 게 있다는데... 8 올바른 순서.. 2014/05/04 3,117
376658 빌라1층 어떨까요? (1.5층 아니고 밑에 필로티 없고 진짜 딱.. 9 빌라매매 2014/05/04 5,535
376657 이상호기자 mbc 해고의 변... 5 .. 2014/05/04 2,549
376656 불안장애인 거 같습니다. 6 // 2014/05/04 2,737
376655 팽목항 오늘 12시 오분 박근혜 방문.헉 68 2014/05/04 11,158
376654 대학원가고 싶은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1 예쁜아이엄마.. 2014/05/04 1,137
376653 촛불집회 후기 10 어제 2014/05/04 2,815
376652 참사 이후 팽복항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의 기록입니다.(펌) 6 dma 2014/05/04 2,775
376651 반복되는 역사 나의생각 2014/05/04 788
376650 대통령과 정부가 당일 오후까지 3백명 갇혀있는 것 몰라 9 세월호살인 2014/05/04 2,212
376649 엄마의 노란 손수건.. 다음카페 추천 드립니다 3 로즈마리 2014/05/04 1,597
376648 잘못된 안내방송 믿다 당하고,,,, 허허 2014/05/04 675
376647 하얀나비 4 .... 2014/05/04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