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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단원고 2학년…기존 10개→3개 학급으로 `축소`

ㅠㅠ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14-05-01 14:47:04
[세월호 참사]단원고 2학년…기존 10개→3개 학급으로 '축소'
기사입력 2014-05-01 13:10 0
생존 학생들의 복귀 시점에 따라 시기는 '가변적'

[CBS노컷뉴스 김양수 기자]
 
30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를 찾은 세월호 침몰 단원고 생존학생들이 조문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수학 여행길에 세월호 침몰로 친구들을 잃은 단원고 2학년 생존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하면 기존 10개 학급이 3개 학급으로 축소·재편성된다.

경기도교육청 백성현 대변인은 26일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에서 생존한 75명의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하면 수학여행에 불참한 13명과 함께 학급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세월호에 구조된 75명의 생존학생들은 고대 안산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25일 오후 70명이 퇴원했다.

이들은 퇴원 후 세월호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진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친구 등을 추모했고, 현재 모처에서 심리적 안정을 위한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가정·학교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들의 복귀에 대비해 결원이 발생한 교원인사를 준비 중이지만 생존 학생들의 복귀 시점이 가변적이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수업이 재개된 단원고 학생 940명에 대해서는 현재 교과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상담과 적응 프로그램 등도 병행 중이다.


ysk@cbs.co.kr
IP : 220.93.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 2:47 PM (220.93.xxx.1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

  • 2. 아이들이
    '14.5.1 2:53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상처가 어서 아물고 단단하게 잘자라줘야할텐데 걱정이네요.
    교과과정에 상담치유시간을 특별히 배정해주면 좋겠네요.

  • 3. .......
    '14.5.1 2:58 PM (108.14.xxx.138)

    상담을 계속 받아야 할 겁니다.
    살아온 자체도 죄스러워야 하니...

  • 4. ...
    '14.5.1 3:02 PM (110.15.xxx.54)

    학생들 돌아와줘서 너무 고마와요.
    힘내고 또 힘내줘요...

  • 5. 너희라도 씩씩하게 버텨주길
    '14.5.1 3:14 PM (59.7.xxx.226)

    돌아온 아이들에게 꾸준한 보살핌과 치유가 병행될수 있도록 도와줬음 싶네요.
    공부가 될까 싶어요. 친구들이 떠난 자리가 마냥 슬프게 보일텐데

  • 6. ...
    '14.5.1 4:21 PM (220.118.xxx.43)

    10개 반에서 3개반으로 축소...
    아이들이 텅 빈 나머지 7개 교실을 보면서 어떤 기분일지...
    차라리 2학년들을 인근 학교에 전학시키는건 어떨까요...
    너무 답답해서 별 생각을 다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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