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준석 선장, 과거 음주항해로 감봉"..세월호에서는?

1111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4-05-01 14:07:02
◀ 앵커 ▶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가 몇 년 전 술을 마시고 배를 몰다 징계를 받았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에도 술을 마신 건 아닌지, 검찰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김지만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세월호의 선장 이준석 씨는 지난 2008년에는 오하마나호의 선장이었습니다.

이 선장은 당시 선원들과 인천과 제주도를 운항하면서 자주 술판을 벌였다고 합니다.

제주도를 오가던 구원파 신도들에게 술을 마시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습니다.

◀ 전 구원파 신도 ▶

"구원파 신도들이 식당 근처를 지나가는데 (이 선장하고) 선원들이 전부 술 먹고 있더라고요."

선장이 술을 마신다는 신도들의 보고를 받은 유 회장은, 이준석 선장을 징계할 것을 직접 지시했다고 측근들은 말합니다.

◀ 전 청해진해운 관계자 ▶

"(유병언 회장이) 감봉 조치 취하라고 했어요. 그래서 감봉 당하고 난리났어요. (이 선장) 불이익을 주라고."

불이익을 당한 이 선장은 그러나, 세월호를 운항하면서도 술을 끊지 못하고 계속 마셨다고 합니다.

◀ 전 세월호 선원 ▶

"기관장하고 이준석 선장하고는 배가 출항하면요. 술을 갖다가 그냥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참 많이 먹습니다."

검찰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에 이 선장이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청해진해운이 여객 사업보다는 화물 운반에 주력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 전 청해진해운 관계자 ▶

"유 회장한테 (당시 대표가) '제주도 화물이 돈이 됩니다. 제주도 화물이 승객보다 알짜예요' 하고 보고를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불법증축으로) 점점 배가 커져요."

검찰은 조만간 유 전 회장을 직접 소환해 세월호의 화물 과적을 불러온 무리한 증선작업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IP : 121.168.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862 다이어트로 징징거리는 사람들 이해 안가요 7 의지 2014/05/17 3,796
380861 단원고생 발인에 친구들이 가려면 체험학습 신청!! 5 헐, 조선이.. 2014/05/17 2,065
380860 선장이 팬티차림이었던 이유 26 ... 2014/05/17 20,096
380859 박원순시장님 저번 선거 유세 1 시장님! 2014/05/17 997
380858 영화 '건국 대통령 이승만' 소식 5 .. 2014/05/17 1,763
380857 최근신조어: 정몽즙 과 박근액 3 .. 2014/05/17 4,261
380856 달라스도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50개주 교포들도 일어난다!!.. 14 참맛 2014/05/17 2,540
380855 아래와 다른 소설 - 미국, 무능혜 버리고 용도폐기 하나? 12 용도폐기 2014/05/17 2,537
380854 이 와중에 먹고 사는 것 질문.. 1 ..... 2014/05/17 1,030
380853 분당대학병원 정말 실망이네요. 14 분당 2014/05/17 4,441
380852 닥대가리 축출) 날벌레나방은 어떻게 없앨까요? 4 ㅠㅠ 2014/05/17 998
380851 박근혜퇴진 5.18 청와대만민공동회 제안자 엄청납니다!!! 2 청와대 2014/05/17 1,343
380850 이 소설 같은 글 읽어보셨나요... 부들부들 떨려요 86 나무 2014/05/17 17,510
380849 해경의 구조작업 전부 민영화 시작한게 2006년 17 무서워요 2014/05/17 1,882
380848 K사와 M사의 상황이 많이 다르군요. 6 무무 2014/05/17 1,909
380847 윤덕홍 후보 등록 포기..서울교육감 진보1 대 보수 3 3 샬랄라 2014/05/17 1,507
380846 박원순시장 화이팅 1 광팔아 2014/05/17 942
380845 홈플러스 본사 전화 17 2014/05/17 5,388
380844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후원회 안내입니다.. 24 희망2 2014/05/17 1,765
380843 2년제 대졸자가 항공승무원 가망있나요 항공승ㅁ 2014/05/17 2,654
380842 섹시미남 프로게이머가 반해버린 충격의 그.. 사랑하는별이.. 2014/05/17 1,223
380841 신문고) 檢, 해경 간부 체포 8 ... 2014/05/17 1,904
380840 이상호기자-구원파 인터뷰 들어들보셨나요? 15 혹시누명? 2014/05/17 4,822
380839 "박원순 시즌2, 시작할 수 있겠죠?" 6 샬랄라 2014/05/17 1,241
380838 영화 '누구에게나 찬란한' 소셜펀딩입니다. 1 울아가콩이 2014/05/17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