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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장, 과거 음주항해로 감봉"..세월호에서는?

1111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14-05-01 14:07:02
◀ 앵커 ▶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가 몇 년 전 술을 마시고 배를 몰다 징계를 받았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에도 술을 마신 건 아닌지, 검찰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김지만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세월호의 선장 이준석 씨는 지난 2008년에는 오하마나호의 선장이었습니다.

이 선장은 당시 선원들과 인천과 제주도를 운항하면서 자주 술판을 벌였다고 합니다.

제주도를 오가던 구원파 신도들에게 술을 마시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습니다.

◀ 전 구원파 신도 ▶

"구원파 신도들이 식당 근처를 지나가는데 (이 선장하고) 선원들이 전부 술 먹고 있더라고요."

선장이 술을 마신다는 신도들의 보고를 받은 유 회장은, 이준석 선장을 징계할 것을 직접 지시했다고 측근들은 말합니다.

◀ 전 청해진해운 관계자 ▶

"(유병언 회장이) 감봉 조치 취하라고 했어요. 그래서 감봉 당하고 난리났어요. (이 선장) 불이익을 주라고."

불이익을 당한 이 선장은 그러나, 세월호를 운항하면서도 술을 끊지 못하고 계속 마셨다고 합니다.

◀ 전 세월호 선원 ▶

"기관장하고 이준석 선장하고는 배가 출항하면요. 술을 갖다가 그냥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참 많이 먹습니다."

검찰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에 이 선장이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청해진해운이 여객 사업보다는 화물 운반에 주력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 전 청해진해운 관계자 ▶

"유 회장한테 (당시 대표가) '제주도 화물이 돈이 됩니다. 제주도 화물이 승객보다 알짜예요' 하고 보고를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불법증축으로) 점점 배가 커져요."

검찰은 조만간 유 전 회장을 직접 소환해 세월호의 화물 과적을 불러온 무리한 증선작업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IP : 121.168.xxx.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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