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다니시는 분들 왜 그 교회 다니는거죠.

교회를왜안바꿔 조회수 : 3,093
작성일 : 2014-05-01 13:27:07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고 교회가 무수히 많으니까

신앙을 갖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교회를 갈아탈수 있고 바꿀수도 있고 선택권이 아주 넓죠.

그런데 교회중에서 문제시되는 교회가 많은데

그 교회 신도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 교회를 고집하고 교회를 바꾸지 않는건지 모르겠어요.

여의도 순복음 신자들도 그렇고,  구원파니 뭐니..

여론의 질타를 받는 문제가 이미 노출된 교회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그 교회를 고집하는 신도들은 이유가 뭐죠?  

교회를 다니지 말라는게 아니라 다른 교회를 다니면 되잖아요. 

참 이점이 저는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강용석같은 경우는 여의도 순복음 다닌다는데, 얘는 그냥 정치하려고 무조건 사람많은데로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건 압니다만.

그외 정치할것도 아닌 사람은 왜 문제교회를 고집?
IP : 125.181.xxx.20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냐하면
    '14.5.1 1:28 PM (218.235.xxx.46)

    문제 없는 교회가 없어서요.

  • 2. 엥...
    '14.5.1 1:29 PM (218.235.xxx.46)

    강용석,
    교인과 잘 매치되는데요.

  • 3. 정통교회도
    '14.5.1 1:33 PM (110.47.xxx.32)

    따지고 보면 그 교회 목사가 교주입니다.
    큰 뼈대는 교파에 따르나 자잘한 줄기는 목사의 신념이나 마케팅 원칙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고 가르치거든요.
    그래서 교파가 같은 교회라도 굳이 그 목사를 찾아가서 예배를 보고 헌금도 바치고 그러는 겁니다.

  • 4. 교회 안 얽힌 사건이 없네요.
    '14.5.1 1:37 PM (1.246.xxx.37)

    진짜 문제.

  • 5. 한국 교회야 말로
    '14.5.1 1:46 PM (67.182.xxx.50)

    이단입니다. 구원파 장로,감리교 할것 없이 다 이단입니다. 사람들을 보면 알아요. 편견과 오만 그리고 선민의식으로 똘똘 뭉친 집단..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우리식대로 살이 붙여지고 왜곡 됐죠.

  • 6. 교회를왜안바꿔
    '14.5.1 1:49 PM (125.181.xxx.208)

    정통교회도 // 그러니까 그 교주를 왜 안바꾸냐구요. 이미 드러난 문제로 봤을때 교주가 사탄급이면 갈아타야하지 않아요. 다른 매력적인? 교주들도 널렸을텐데.

  • 7. 이미 세뇌됐으니까요.
    '14.5.1 1:55 PM (110.47.xxx.32)

    교주 즉 목사가 자신만이 진정한 주의 종이라고 각인을 시켜버립니다.
    때문에 교인들은 교주를 떠나지 못해요.
    그 교주 혹은 목사를 떠나면 하나님이 치실 거 같거든요. (하나님이 친다=재산을 몽땅 날리고 죽을 병에 걸리고...어쩌고 저쩌고 해서 홀라당 망한다)

  • 8. 교회를왜안바꿔
    '14.5.1 1:59 PM (125.181.xxx.208)

    그건 바보 아닌가? 성경외 예수님 외 다른 사람 믿지 말라는 유명한 구절이 있는걸로 아는데..?????

    그런 문제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지적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인가?

  • 9. 세뇌와 지적능력과는 별개인 듯 합니다
    '14.5.1 2:05 PM (110.47.xxx.32)

    최면 감수성이라고 최면에 잘 걸리는 타입이 있고, 그렇지 않은 타입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건 지적능력과는 상관없어요.
    저는 그런 교인들의 행태가 최면 감수성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목사나 교주들은 일주일에 한번 이상씩은 꼭 교회에 나와 예배를 보라고 하는 거죠.
    그래야 최면상태를 계속 유지하기 쉬우니까요.

  • 10. 교회를왜안바꿔
    '14.5.1 2:11 PM (125.181.xxx.208)

    오웃.. 님 신선한 해석이시네요.
    빠순이들이 '우리 오빠가 그럴리가 없어'라고 현실부정하는거랑 같은건가요.
    저의 관점에서 볼때는 좀 지능이 모자란 얼간이들로밖에 이해할수가 없어요.
    빠순이들도 결국 다른 연예인으로 갈아타더만요.

  • 11. 아이돌은 몇가지 외적인 요소로 빠순이를 끌어들이죠
    '14.5.1 2:25 PM (110.47.xxx.32)

    하지만 종교는 외면이 아닌 내면을 공격합니다.
    때문에 그 관계 더 깊고 오래 유지되죠.
    어떤 관계든 영원한 관계는 없어요.
    그럼에도 계속 특정종교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도대체 뭐냐?
    그런 사람들은 갈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세상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왔기 때문에 되돌아 나가는 길을 알지 못해요.
    (쩝...갑자기 임재범의 비상이 듣고 싶군요)
    그리고 되돌아 나가는 길을 알아도 용기가 없습니다.
    이미 마음과 돈과 세상의 인간관계를 모두 그 종교에 바쳤기 때문에 그 길을 되돌아 나갈 힘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아닌줄 알면서도 남아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직도 사이비 종교에 남아있는 지인이 하던 말입니다.

  • 12. ............
    '14.5.1 3:47 PM (211.33.xxx.188)

    진지하게 덧글 달아봅니다.
    그런 교회 다니다가 다른 교회로 옮겼는데요.
    교회를 옮기는 게 쉽지 않아요.
    친목 관계나 그런 이유가 아니라요, 어느 정도 진정성이 있는 기독교인이라면 내가 교회를 옮기는 것이 과연 하나님의 뜻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되거든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어렵지요.
    자질이 떨어지는 목사 때문에 교회를 옮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목사가 범죄하지 않는 이상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는 거죠. 물론 목사가 범죄를 저지른 증거가 명확하다면 옮기는 것이 맞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사실 범죄를 저지른 증거만 드러나지 않았을 뿐인) 교회라면 목사도 인간인데 목사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보내신 교회를 옮기기는 어렵지요......
    결국 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이라고 해도 무리는 없겠네요.
    또 제대로 된 교회는 대부분 소형 교회인데, 소형 교회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찾기가 어렵기도 하고요.

  • 13. 제 생각엔
    '14.5.1 3:55 PM (211.36.xxx.249)

    교회에서 과거 마을공동체의 원형을 찾고 있는 듯 해요.

  • 14. ...
    '14.5.1 4:07 PM (211.107.xxx.61)

    멀리 이사가도 원래다니던 교회다니더군요.
    목사가 얼마나 세뇌를 시켜놨는지..거기다녀야만 제대로된 신앙생활할것 같은 착각을 하게끔만들어요.
    목사한텐 신자들이 돈줄인데 떨어져 나가면 안되니까 그런식으로 세뇌시키죠.
    십일조 감사헌금 강요하고 그래야 복을 받네 마네..한국 교회는 이성을 가진 사람들은 다닐수 없는곳이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115 된장찌개 진짜 맛있는곳 아시나요? 3 또순이네 2014/06/25 1,787
391114 아크릴 그림시작했는데요..미대생님들 답변좀...ㅠ 3 클라라 2014/06/25 2,287
391113 춘천가는거 고속버스와 지하철 어느걸 추천하시겠어요? 3 춘천 2014/06/25 1,905
391112 4살아들한테 미안하네요. 집이 좁아서 ㅠ 27 .. 2014/06/25 9,318
391111 새벽에 sbs 축구 보다 혼자 배잡고 웃어요. 13 치아레스 2014/06/25 11,145
391110 '아빠 폭행에 새엄마도 가세'..네살 아이 끝내 숨져 12 샬랄라 2014/06/25 3,469
391109 급함!! 다리에 붉은 튼살? 하지정맥류? 4 바이올렛 2014/06/25 2,250
391108 지금 jtbc탐사플러스 모두 살릴 수 있었다 1 ㅇㅇ 2014/06/25 1,828
391107 일본 동경전력 긴급 기자회견.. 14 .. 2014/06/25 4,028
391106 중 3 데리고 이사하기. 1 중3엄마 2014/06/25 1,304
391105 조언을 구합니다 5 어리석은 2014/06/25 1,374
391104 모자라고 부족한 엄마지만 꼭 지키는 제 육아습관 한가지... 3 자장자장 2014/06/25 1,833
391103 82 죽순이들 모여봐요 59 건너 마을 .. 2014/06/25 3,666
391102 요가 2년 한 후, 발레, 필라테스 3개월째인 몸치입니다. 6 몸꽝 2014/06/25 8,670
391101 정전 61년 6·25의 숨겨진 이야기 1 스윗길 2014/06/25 1,099
391100 미술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어려서 10 2014/06/25 3,568
391099 5학년 아이 나쁜손버릇 3 정 인 2014/06/25 1,591
391098 돈가스용 돼지살코기가 있는데요 2 싱싱? 2014/06/25 1,068
391097 동네에서 개줄 안묶고다니는 사람들 벌금물릴수있나요? 14 2014/06/25 3,193
391096 폰 케이스 어떤거 쓰시나요 40초 1 노트2 2014/06/25 961
391095 안희정 도지사가 개표방송에서 손키스를 한 이유.avi 8 끌리앙 2014/06/25 3,036
391094 스마트폰 이어폰이 따로 있나요? 2 이어폰 2014/06/25 1,031
391093 "시네마 천국 "보고 엉엉 울었어요 10 24년 전에.. 2014/06/25 2,624
391092 고양이 키우시는 분~ 질문 좀 할게요~ 11 민돌맨돌 2014/06/24 2,806
391091 지금 뉴스에 재벌들 외국 부동산 취득 얘기가 나오는데... .... 2014/06/24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