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다려봐, 곧 네 차례야..
아!
다음은 내 새끼 차례구나!
했습니다.
손놓고 자식 뺏아 가는걸 지켜보는 비통함이 이렇게 먹먹한데,
기다려봐,
다음엔 네 품에 있는 자식 차례니까...
하는것 같아 소름이 돋습니다..
미안함과 분통함,그 힘으로 바꿔가길..
그리고 점점 잊혀지길 바라는 그들의작당들에
놀아나지 않길요..ㅠㅠ
1. 주변에선ᆞ
'14.5.1 11:02 AM (203.226.xxx.108)뉴스 그만좀 봐라ᆞ그사건 이제 관심좀꺼라
아님ᆞ혹ᆞ다른큰뉴스덮으려고ᆞ세월호 연일
보도하는거 아냐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ᆞ사건이 다끝나야
관심을끄던지어쩌던지 하는거죠ᆞ애기들은 아직 바닷물속에
그대로 있는데요ᆞ가슴이ᆞ마음이차디찬사람들도 있더군요ᆞ2. 굿
'14.5.1 11:02 AM (180.65.xxx.126) - 삭제된댓글세월호 이야기 지겹다하시는 분들께 하고싶네요. 기다려봐 곧 네차례야.
3. ...
'14.5.1 11:05 AM (115.90.xxx.155)저도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하는 꼬라지가 믿을수 없다..믿어서는 안된다 이잖아요.
누가 시민복종을 말할수 있나요?4. 나만 아니면?
'14.5.1 11:17 AM (14.32.xxx.157)잊고 지내면 곧 너의 일이 될거야!
5. 그러니까요
'14.5.1 11:18 AM (221.148.xxx.115)평민들은 다음에 또 다음에 줄서있네요 ... 이렇게 잔인한걸 보고도 뭐 ... 어떻게 하겠어요 ...
사자앞에 한마리 닭이랄까???
닭편 못들어 주잖아요 우리.... 안그래요 ???6. 미개한 국민들
'14.5.1 11:28 AM (211.201.xxx.194)그사람들한텐 그저 미개한 국민들
7. 맞아요...
'14.5.1 12:10 PM (218.234.xxx.37)저 그래서 요즘 슬슬 신변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이 정국에서는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르겠어요.
다른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지난 정권 때 싸놓은 똥이 이제 겨우 2번 터진 거죠.
언제 어디서 또 터질지 몰라요.
그 아이들, 승객들, 아무도 내가 그런 어마무지한, 특히나 이렇게 황당무개한 후처치로 죽을 거라 생각안했을 거에요. (사고는 날 수 있지만, 그 뒤에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단 한명도 생존자가 없다는 건 전무후무하다고 봐요..)
우리 생활반경 여기저기에 시한폭탄이 있는데 장소나 시간 등 요행히 비껴갈 수 있으면 천만다행이지만 나 역시 그 참사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들어요.8. 저도...
'14.5.1 12:21 PM (203.152.xxx.57)이게 다음은 내 차례일수도, 내 자식들 차례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얼마나 소름 끼치던지요.
그들 눈에 국민들은 그냥 일개 소모품으로 보이나봐요.
그 어떤 영화 소설보다 더 역겨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