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참사' 막을 법안 3년전 무산됐다

1470만 조회수 : 708
작성일 : 2014-05-01 08:13:50

해운조합 대신 안전관리 맡을 전문기관 설립"  법안 발의됐으나 정부·여당·해피아가 반대

 

선사들의 이익단체인 해운조합 대신 해양안전전문기관을 설립해 선박운항 안전관리를 맡기는 방안이 3년 전 추진됐지만 정부와 여당이 반대해 입법이 무산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전문기관이 신설됐다면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세월호 침몰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당시 해운업체와 '해피아'(해수부+마피아)의 로비 때문에 법안이 폐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국일보 취재 결과 2011년 8월 최규성 의원(당시 민주당) 등은 독립 기관인 해양안전교통공단을 신설해 운항관리업무를 맡기는 내용의 해사안전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2011년 11월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폐기돼 상임위조차 상정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법 개정안은 세월호 침몰 참사에서 드러난 문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화물 과적과 평형수 부족이 침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감독을 위임받은 해운조합 운항관리자는 이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고, 해경은 해운조합을 제재할 수단이 없었다. 즉 이익단체가 운항을 관리하는 모순을 해결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독립기관인 해양교통안전공단이 운항관리자를 선임하고 관리감독을 해경으로 일원화하자는 것이 법 개정 취지였다.

하지만 당시 국토해양부가 해운조합을 적극 옹호하면서 전담기관 설치는 무산됐다. 김희국 당시 국토부 2차관은 2011년 11월 국회 국토해양위에 출석해 "해운조합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잘 하고 있는데 굳이 법제 사이드에 넘길 실익이 없다"고 밝혔다

.........................................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501033506620

-------------------------------------------

국토해양부 김희국이 - 이 개새도 처벌 받아야 함

IP : 118.46.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나라는
    '14.5.1 8:49 AM (182.219.xxx.95)

    결국 이익집단이 자기네 이익에만 급급한 탓에 이지경이 되어버렸네요.
    알고보면
    중세시대에 정치와 종교가 서로 형님먼저 아우먼저 하면서 백성을 도탄에 빠트린 것처럼
    권력은 사이비종교와 손잡고
    서로 도와주고 도움받고 그런 커넥션이 지금까지 이어왔던 것 같아요.
    권력에는 꼭 사이비종교가 뒤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권력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사이비종교는 권력의 비호가 필요하고....ㅠㅠㅠ

  • 2. 새누리당의 책임이
    '14.5.1 8:59 AM (211.52.xxx.212)

    매우 크군요..
    근데..새누리당만 찍어주는 궁민들~~

  • 3. 새민련
    '14.5.1 9:35 AM (223.62.xxx.58)

    박영선이 통과 안사카고 막고있었던 법안들은 또 뭔가요.
    이사람들은 맨날 정부여당만 깔줄알지 좌파의 잘못엔 눈을 감고 있내요.
    무조건 박근혜, 새누리당 탓하라고 지령받았나요.
    어이 알바님들 시급이 얼마요?

  • 4. 새민련님.....
    '14.5.1 9:45 AM (182.219.xxx.95)

    저 그냥 50대 주부입니다.
    야당이 집권 했을 때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알바 시급 필요없는 사람이구요.
    알바시급이상 기부하고 삽니다.

  • 5. ㅇㄷ
    '14.5.1 12:04 PM (223.62.xxx.11)

    새민련~ 당신이 알바아니신가요?아니면 말고
    다른 글에 여당10%야당70%~여당만 뭐라하는거 편파적이다~이렇게 댓글 다셨죠?
    여당 잘못 한 글인데 왜 자꾸 딴소리??
    223.6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464 더치커피중 저에게 맞는 건 어떤 것일까요?? 2 더치초보 2014/08/03 1,058
403463 수제비와 곁들일 만한 음식 모가있을까요? 8 우히히 2014/08/03 5,029
403462 경력증명서 써줘도 될까요? 3 ... 2014/08/03 1,150
403461 이혼후재결합...도와주세요~ 16 행복 2014/08/03 6,732
403460 명량 영화는 좋았는데.. 뒷골목에서..배우들.. 34 거참 2014/08/03 11,424
403459 상위권 중딩들은 평소 공부 습관이 어떻게 배어있나요? 8 습관 2014/08/03 3,019
403458 네이비 원피스에 은색 샌들이면 가방은 무슨색? 7 가방 2014/08/03 2,323
403457 삼성을 고발한다. - 당신이 느끼는 친절함과 만족감 뒤에 이런 .. 7 꺾은붓 2014/08/03 1,859
403456 김치통 열었더니 하얗게 곰팡이가? 폈는데 5 장미 2014/08/03 2,883
403455 피처(저그)의 용도가 쥬스나 우유담는 용도 인가요? 1 질문 2014/08/03 1,413
403454 가지전 할때는 계란물 안입히나요? 7 가지전 2014/08/03 2,503
403453 한살림 콩물.. 11 맛있다 2014/08/03 3,202
403452 언론 자유 위해 현장조사 거부 MBC "소가 하품할 일.. 1 샬랄라 2014/08/03 631
403451 요즘 과일 뭐가 저렴하고 맛있나요? 9 ,,, 2014/08/03 3,598
403450 집에서 남편 뭐 입고 있나요? 43 물어보래요 2014/08/03 5,285
403449 저희도 오늘 냉면 먹으러 갔어요. 3 비위상한일 2014/08/03 2,094
403448 이게 폐경의 전조(?)증상일까요...? 3 아직도 비가.. 2014/08/03 6,025
403447 명품 옷 엄마 입으시면 괜찮을까요? 9 명품 2014/08/03 1,930
403446 축농증 볼에 주사기 꼽아 농빼기? 4 궁금 2014/08/03 8,187
403445 사랑이랑 하루 12 ㅇㅇ 2014/08/03 5,123
403444 50입니다. 이 나이에 눈 수술 고민입니다. 5 안검하수 2014/08/03 2,640
403443 오늘밤11시 ebs 알포인트 해요! 꼭보세요 16 후덜덜 2014/08/03 4,489
403442 받아치기 달인들 조언 좀... 74 순발력 2014/08/03 20,311
403441 비올 때나 비온 후 창문 여시나요? 4 우중 2014/08/03 2,667
403440 여자가 남자지갑쓰는거?! 3 고민 2014/08/03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