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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MISSYUSA에서 벌이고 있는 모금 활동

joinin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4-05-01 01:53:30

안녕하세요

저는 캐나다 사는 회원입니다.

이번 세월호 일로 광분하고 욕하고 울며 살고 있는데요.

지금 MISSYIUSA에서 세월호 관련해서 NEWYORK TIME지에 광고를 올리기 위하여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하루만에 $50,000 모았습니다.

동참해달라는건 아니고요 해외 에서도 이렇게 발로 뛰고 있다는걸 알려 드릴려고요.

한국에서는 집회나 뉴스타파나 다른 공정언론에 모금 부탁 드립니다.

카피 해서 올립니다.

읽으시고 힘내세요.

 

https://www.indiegogo.com/projects/full-page-nyt-ad-denouncing-the-south-korea...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오늘 일나와서도 내내 끌어올리기 합니다.

모두들 힘내서 페이지 밀리지 않게 동참해 주세요.


-----------------------------------------------------------------------------------

미씨님들~!!!!

저희 광고 모금운동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에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그리고 정말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뉴욕타임즈와의 협상에 성공해서 전면광고를 $52,030 에 낼 수 있는것으로 컨펌을 받았습니다!!!! >>ㅑ~~~~~~~~~~~~~~~~!!

저희 모금목표는 $58,000 이 약간 넘는 금액으로 정했습니다. 9% 인디고고 수수료 + 3% 페이팔 수수료를 더한 금액입니다.

그럼 많은 성원과 동참 부탁드립니다.

아기 재우러 갑니다. 스크린 캡쳐를 포함한 모금방법은 내일중으로 올려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뉴욕타임즈 광고 추진팀 미씨입니다.

엊그제 마음이 급하신 분들을 위해 제가 짧게나마 업데잇을 해드렸습니다 (맨 밑에 글 참조)

거두절미하고 설명 및 상황보고 들어가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신 모금의 방법이나 투명성에 대해서도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1. 모금 방법: Indiegogo Campaign Crowdfunding

이곳에 터키 민주화운동 광고 올라온 글 보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저희도 그 글을 보고 크라우드 펀딩을 하기로 했고 Kickstarter 와 Indiegogo를 놓고 비교분석 한뒤 인디고고를 통해 하는것이 모금한 성금을 받는데에도 훨씬 효율적이고 수수료도 타 싸이트보다 적게 떼어가는 장점이 있다고 판단해 인디고고를 통해 모금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인디고고를 통한 모금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는데요 페이팔과 크레딧카드 이 두가지로 후원금을 받는 방법입니다.

크레딧 카드로 받은 모금은 캠페인 주회하는 팀의 은행계좌로 입금이 됩니다. 저희는 투명성을 위해 페이팔로만 후원을 받을 생각입니다.

일단 수수료가 살짝 더 적은면도 있고 페이팔로 받는 성금은 저희 캠페인 어카운트에 연동된 페이팔 어카운트로 바로 보내지기 때문에 따로 은행 어카운트에 입금하고 할 필요 없이 페이팔 발란스로 뉴욕타임즈에 페이먼트를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페이팔 계정은 이번 광고 크라우드 펀딩을 위해서 새로 만든거구요, 비밀번호는 캠페인 주최팀이 공유할것이고 매일 들어오는 금액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미씨에 올려 드리고 뉴욕타임즈에 최종 금액을 보낸 내역 또한 공개하겠습니다.

페이팔이 없으신 분들은 가입하기 정말 쉬우니 하나 만드시면 저희와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성금을 하실 때에는 인디고고 캠페인 페이지에 따로 로그인 없이 Contribute 버튼을 누르시면 원하시는 금액과 이메일, 이름을 입력하라고 나옵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인디고고 어카운트가 만들어 집니다. 후원하신 분들은 캠페인 페이지의 Contributors 탭에 성함이 올라가게 됩니다. 익명으로 성금을 하시길 원하시면 Anonymous 옵션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https://www.indiegogo.com/crowdfunding-contribution-basics

참고로 인디고고를 통해 모금을 하게되면 미씨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오픈이 되고 아무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광고에는 스폰서로 MissyUSA가 언급되지 않고 "Crowdfunded entirely by concerned individuals around the world" 라는 식으로 나갈겁니다. 어떤분께서 미씨가 언급되면 미씨측에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미씨이름 들어가지 않습니다.

캠페인이 열리는대로 설명을 더 잘 해드리겠습니다.

2. 모금 목표 금액: 미정, 현재로는 $85,000 + 수수료

많은 분들께서 저희 뉴욕타임즈에 광고 비용을 5만불로 생각하시고 계십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뉴욕타임즈 광고 비용은 천지차이인데 저희가 추구하는 전면 흑백광고를 주중에 2-day standby 로 낼 경우 standard fee 가 8만 5천 달러입니다. 일주일 중 부수가 가장 많이 돌아 광고효과가 가장 큰 썬데이 페이퍼 광고는 13만불이 훌쩍 넘습니다.

터키 민주화 광고를 낸 팀은 주중 2-day standby로 하기로 한뒤 가격을 협상해서 5만 2천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깍아 냈고요 그 이야기가 돌면서 저희 광고가 5만불이라고 소문이 난것 같습니다.

현재 가격 협상 된건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8만 5천달러를 기점으로 잡아야 합니다.

오늘 터키 광고 이야기를 더 알아보니 처음 캠페인 시작했을때 워싱턴포스트나 뉴욕타임즈 둘중 하나에 광고를 싫는것으로 시작했고요 그렇게 오가며 저울질을 했기때문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네고가 가능했던걸로 보입니다.

때문에 저희 측에서도 오늘 워싱턴포스트 광고부와 연락을 해 두 군데를 놓고 협상 게임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어쨌거나 가격이 어느정도 네고가 될거라는 예상 하에 맥스가 $85,000 + 수수료 임을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일단 네고 가격이 책정이 되면 그 가격에 수수료를 더해서 Funding Goal 로 정하겠습니다.

인디고고 방침으로는 캠페인 기간안에 모금되어지는 금액의 9%를 수수료로 떼어갑니다. 페이팔에서도 모금 건 당 3% 약간 안되는 금액을 수수료로 떼어갑니다.

인디고고 방침은 캠페인 기한 내에 목표금액을 달성했을시 수수료 9% 중에서 5%를 돌려줍니다. 결국 인디고고가 먹는건 4%죠. 하지만 만일 달성을 못하면 돌려주는것 없이 9% 다 먹습니다.

때문에 이런 수수료도 만만치 않기에 네고금액 + 수수료를 계산해 목표금액으로 책정 할 계획입니다.

저희 캠페인이 시작되면 소셜미디어를 통해 빨리 확산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이미 1차 시안 포스터가 돌기 시작했고 저희 광고 계획안이 기사화 된만큼 현재 한국 뉴질랜드 유럽 다들 동참한다고 하는 네티즌들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참고로 터키 광고는 캠페인 페이지 오픈 한 후 21시간 만에 5만 2천 달러를 모금했다고 합니다. 저희도 할 수 있습니다!

3. 모금의 처리와 투명성

이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으신줄 압니다. 모금을 누가 하는지 그 모아진 돈이 얼마가 쓰일건지 남는 돈은 어찌할건지 등등..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인디고고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면 이런 크라우드 펀딩 싸이트들의 규정상 추진 팀 신원이 밝혀집니다. 캠페인 맨 밑에 저희 이름 다 뜨고요, 대략 뭐하는 사람인지 설명도 나옵니다.

솔직히 신상을 다 밝히고 이 일을 추진 한다는것 자체가 어느 분들에게는 큰 모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엎어질뻔 한것도 있구요. 곧 공개 될 캠페인 팀은 저를 포함 세명으로 구성되었지만 비공개로 저희를 돕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투명성을 위해 신상을 공개해야 하고 저희 셋이 이번 건안을 위해 기꺼이 신상을 공개하기로면서 이 일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니 그 점을 간과해주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희 이름이 다 나가게 되니 일단 저희가 누군지는 알려지겠죠, 적어도 주변사람들에게는요.

참고로 저는 한국사람들 중에는 흔치도 않은 이름이라 제 친구들이 저 미씨하는줄도 모르는데 이번 일로 알려지게 되겠습니다. 뭐 상관이야 없습니다만...

그러니 그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염려하시지 마시고 추진팀인 저희 셋도 이번일을 통해 인연을 맺었지만 최대한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모든 부분을 처리하고자 노력중이니 그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투명성을 위해 페이팔 계정 비밀번호도 공유를 하고 미씨에도 모금운동 상황진행 올리겠다고 말씀드리는것이구요.

그래도 못미더우신 분들은 그냥 동참 안하시면 되니 부담 갖으실 필요 없으십니다.

두번째로 만일 목표금액을 캠페인 끝나기 전에 달성을 못했다거나, 달성 했는데 캠페인 끝날 때 까지 계속 들어오는 모금이 있다거나 캠페인 끝날 때쯤 많은 금액이 들어와 광고비용을 내고나서 남는 금액이 있다는 가정하에 이제껏 논의 된 처리 계획을 알려드리자면:

1. 세월호 참사의 진실에 대해 우리에게 사실대로 알려준 고마운 양심 언론사들 (고발뉴스, 팩트티비, 뉴스타파, 국민티비 등) 에 나눠서 후원금을 보내거나

2. 미국 내 한국 신문들에 저희가 내보낸 광고를 한글로 번역해 전면 광고를 낸다거나 (이건 비용이 훨~씬 쌉니다)

3. 다른 의견을 받아서

공개 투표를 통해 다수의 의견이 많은 쪽으로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번째로 몇몇 분들께서 차라리 모금한 돈으로 광고내지 말고 양심언론 후원하자고 하신걸 압니다. 그돈을 주고 단발성의 뉴욕타임즈 광고가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그만큼의 효과가 있겠느냐고 하신 글도 봤고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지금 무슨 물건을 파는 광고를 내는게 아닙니다. 단발성의 효과를 노리고 광고 내려고 하는게 저희 목적이 아닙니다.

많은 미씨님들께서 뉴욕타임즈라는 영향력있고 공정한 언론사의 신문에 박근혜 정부의 비민주적인 행태를 꼬집는 광고를 내는 것 자체에 value 를 두셨고 지지를 하셨기 때문에 일이 진행이 되기 시작한 겁니다.

네, 큰 돈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것은 그런 큰돈도 진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힘을 합치면 정말 빨리 모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심언론 후원 물론 적극 찬성합니다. 지금 저희는 개인적으로도 고발뉴스나 다른 양심언론사들을 후원하고 있고요.

하지만 처음부터 저희가 모인 목적이 "양심언론 후원"이 아니였고, 이 일에 참여하신 분들이 밤잠 쪼개가며 회사일과 육아 병행해가며 시간내서 모여 투합하고 회의하고 신상 알려가메 캠페인 벌이려고 하는 목적은 300명에 달하는 실종되거나 죽은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님들의 목소리가 되어드리고 싶었고 뉴욕타임즈 광고를 통한 진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많은 분들이 원하시기 때문에 처음 계획대로 쭉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심언론 후원은 광고를 내보내고 남는 금액으로 하겠습니다 (과반수 투표결과를 받았다는 가정하에). 저희도 모두 모금이 정말 많이 돼서 많은 돈이 남아 양심 언론사들 팍팍 후원해드리고 싶습니다.

4. 파이널 광고 시안 및 인디고고 캠페인 페이지 오픈 시일

저희 광고 디자인을 맡으신 미씨님께서 아시다시피 너무 수고하셨고 1차 시안 광고를 여러번 올려주셨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재빠르게 퍼트리고 계시고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미 많이 퍼진 그 포스터가 뉴욕타임즈에 광고로 나가는거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뉴욕타임즈 광고 시안은 1차 시안을 기반으로 해서 내용이 더 많이 포함 된 광고로 제작될 것입니다.

그부분을 도우실 전문 카피라이터 분들이 계시고요, 최대한 프로페셔널하고 미국인들이 보기에도 이해하기 쉽고 깔끔하게 카피를 쓰는 방향으로 잡고 있습니다.

인디고고 페이지 오픈시일에 관해서는 위에서 말씀드린 광고비용 목표금액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점도 있고 또 생각치 못한 박근혜씨의 영혼없는 대국민사과발언에 의해 저희가 인디고고 캠페인 페이지 내용을 살짝 수정해야 했습니다.

일단 광고비용이 네고가 되는대로 목표금액을 정해 오픈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과 했고 책임지겠다고 했으니 광고 안내나요? 아닙니다. 냅니다.

그런 의미없는 사과라고 하기에도 창피한 발언은 저희 알바 아니고.. 세월호를 통해 밝혀진 박근혜 정부의 비민주적인 행태 (언론탄압, 국민의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 억압 등등)는 반드시 널리 널리 알려져야 합니다.

저희 계획은 오늘 밤 중으로 공개하는 것입니다. 마음들이 급하신것 알고 저희또한 마음이 급하지만 일을 진행하기에 앞서 정확히 처리해야 할 일들이 있기에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곧 열립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IP : 96.49.xxx.9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과 낮
    '14.5.1 2:03 AM (112.159.xxx.10)

    거기는 낮일테니 밤에 모금액 집계되면 또 알려주세요.

    다른 곳에 공유하고 싶어요.

  • 2. joinin
    '14.5.1 2:10 AM (96.49.xxx.98)

    100% 달성 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9시 부터 시작 했습니다.
    1200명 동참

  • 3. ....
    '14.5.1 2:12 AM (116.32.xxx.136)

    수고하셨어요!!
    전 제가 82쿡 회원이기도 하지만 미씨 회원이기도 한게 자랑스러워요! 호

  • 4. joinin
    '14.5.1 2:14 AM (96.49.xxx.98)

    현지 시각 낮 이니까 모금액은 계속 올라갈 겁니다.

  • 5. 하루도 안돼서
    '14.5.1 2:17 AM (67.182.xxx.50)

    100% 달성 현재 102% 정말 뿌듯해요.

  • 6. ...
    '14.5.1 2:17 AM (180.231.xxx.23)

    요즘 82와서 많이 배웁니다
    긍정적인 기운도 얻는 법도 다 고맙네요,미시분들도 감사해요

  • 7. 달려라호호
    '14.5.1 2:20 AM (112.144.xxx.193)

    감사해요! 고마워요!

  • 8. 저도
    '14.5.1 2:34 AM (99.247.xxx.238)

    캐나다에 살고 미씨 82 미즈빌 하는 아줌마입니다.
    원글님 어디 사시는지 허그한번 하고싶고 우리 바운더리 같은 미주 아줌마들 하이파이브 한번씩 하고 싶네요. 오늘 모금 보며 받은 감동 가슴에 꼭 끌어앉고 기운냅시다. 아자아자!

  • 9. 수고 많으세요!!!
    '14.5.1 2:35 AM (125.176.xxx.188)

    정말 힘이 납니다.
    감사하네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이런거겠죠.

  • 10. ㅁㅁ
    '14.5.1 2:38 AM (119.194.xxx.11)

    수고하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11. 와우!!
    '14.5.1 2:48 AM (125.143.xxx.111)

    긍정의 에너지!!! 퐈샤!!

  • 12. 정말!!
    '14.5.1 5:12 AM (112.144.xxx.27)

    박수..

    짝..짝..짝..

    해외 있으나
    국내 있으나 국민들 마음은 다 똑 같으네요

    감사 합니다 (뿌듯..)

  • 13. 오전 6:20현재
    '14.5.1 6:20 AM (50.166.xxx.199)

    $77,509가 모였네요.
    여기는 오후라 그런지 금액이 계속 올라갑니다. 그 마음과 손길이 여기저기서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네요.

  • 14. ㅠㅠ
    '14.5.1 9:03 AM (218.51.xxx.5)

    감동입니다ㅠㅠㅠ너무 고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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