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목이 너무아파요

주방보조 ㅜㅜ 조회수 : 2,963
작성일 : 2014-04-30 21:03:27
어제부터 유명한 파스타전문점 주방보조알바를 나갔어요 오늘까지 2일됬는데 오른쪽팔하구 손목 손가락이 너무 아파요 ㅜㅜ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평일인데도 손님이 정말로 많고요 내일부터 5일간 황금휴가라서 어제 오늘은 비교도 안되게 많이 바쁘다고 하는데 오른쪽이 이러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아침일찍 출근이라서 어디가서 침을맞을수도 없고 물리치료를 받을수도 없는데 집에서 응급으로 통증없애는 방법이 있을까요 ?혼자서 설겆이하고 무한자루 다듬어서 씻어서 잘라서 넣고 같은 방법으로 양파20키로 오이한박스 가지한박스 버섯한박스 피클용으로 다잘라서 고무다라이에 넣고 김장할때 속버무리는것처럼 버무려서 다시 김냉통4개에다가 담아서 이동 뒤정리하고 코스트코에서 장봐온 박스 들어다가 정리 100평은 되는홀 바닥걸레질 ㅜㅜ 하루종일 먹은 음식은 빵한조각 ㅜㅜ 집에오자마자 기절하듯이 누워서 서러움에 복받혀서 울으니 남 편이라는 놈은 많이
힘들었나는 말한마디 안물어보고 무슨 일을 얼만큼 하고 왔는지도
모르면서 꺼낸첫마디가 이거네요 "그거 일하고 왔다고 울고있냐
쳇"아이가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아님 살인자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누구때문에 가사도우미에 주방보조알바에 이고생을 하
고 사는지.....손목때문에 질문올리려 왔다가 넘ᆢ서러워서 ᆢ그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얘기 풀어놓고 갑니다 ᆢ세월호때문에 온나라가 슬픔에 잠겨있을때에 이런얘기를 남기고 가서 죄송합니다 ᆢ
IP : 223.62.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30 9:11 PM (24.209.xxx.75)

    첫날엔 무슨 일을 하던 엄청 힘들어요.
    의식해서 팔목 말고, 팔 전체를 이용하도록 해보세요.
    그리고 온찜질 한참 해주시구요. 힘내세요.

  • 2. ::
    '14.4.30 9:18 PM (84.198.xxx.134)

    제발 그만두세요. 나중에 골병나면 돈도 필요 없습니다.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본인만 죽어나요.

  • 3. ..
    '14.4.30 9:24 PM (115.137.xxx.109)

    제발 그만두세요 222
    결국 소탐대실 이예요.
    나중에 더 늙으면 병원값이 몇십배 더 먹혀요

  • 4. 사람마다 체질이 있어요.
    '14.4.30 9:39 PM (58.143.xxx.3)

    이미 손목이 그렇다는건 몸쓰며 하는 일은 불가인거죠
    뼈나 관절자체가 약하다 보심되고
    반복해 같은동작 이거 골병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제발 그만두세요 333333333

  • 5. 사람마다 체질이 있어요.
    '14.4.30 9:48 PM (58.143.xxx.3)

    첫 날 고강도의 일인거 빨리 눈치 채시고 바로 빠져나가심이
    현명한거죠. 대걸레 일 만도 벅차보이네요.
    무엇보다 쥔장 직원복지 마인드 별로인들
    점심없이 빵 한조각이었나요?일당은 얼마?
    가격대비 가까운 분에게 추천할 만하다 생각하세요?
    아니라면 님도 하지마세요. 기계가 해야 할 일인듯

  • 6. ,,,
    '14.4.30 10:02 PM (203.229.xxx.62)

    주방일 10년 이상 해본 사람으로서 돈이 꼭 필요하면 하셔도 몸 상해요.
    안해본 사람들은 처음이니까 그렇지 몸에 익으면 괜찮다 하는데 점점 더 아파요.
    운동 선수들 계속 운동 하는데 몸에 익으면 괜찮을텐데 쓰는 곳만 계속 사용해서
    운동 선수 출신들 은퇴할때에는 다 골병이 있어요,
    아는 사람이 경제적으로 힘들어 해서 백화점 지하 식당에 설거지로 취직 시켜 주었다가
    주말 이틀 설거지 하고 팔이 위로 안 올라 간다하고 몸살이 나서 쓰러져서
    안타까웠던 적이 있어요. 원글님이 해 보시고 몸이 못 견딜것 같으시면 다른 곳으로
    옮기세요.

  • 7. ,,,
    '14.4.30 10:12 PM (203.229.xxx.62)

    마트 시식 하는 자리 알아 보세요.
    가까운 마트 가서 시식 하는 아줌마에게 말 걸어 보세요.
    금방 구하실수 있거나 자리 나면 연락 달라고 하고 전화 번호 알려 주고 오세요.
    마트 근무는 다리 아픈게 험이지만 시식이 그렇게 몸에 통증이 올 정도는 아니예요.
    아는 사람 만날까봐 좀 챙피해서 그렇지 임금도 마트 다른 일자리보다 센 편이예요.
    손가락은 약국 가시면 겔 종류로 된 파스(파스 회사 마다 다 나와요) 연고처럼 짜서
    아픈 부위에 마사지 해 주세요. 파라핀 기계 사서 손 담그셔도 되고
    온 찜찔기로 전기 찜질 하셔도 되고 저주파 치료기로 치료 하셔도 되고요.
    너무 통증이 심해 웬만하 물리 치료기는 집에 다 가지고 있어요.
    의료기 판매점에 가면 다 있어요. 그만 두고 쉬고 있어도 한번 생긴 통증이 없어지지 않아요.
    양방, 한방 병원 다니면서 치료할때만 덜하지 안 다니면 다시 아파요.
    지금 하시는 일이 너무 많은 대신 임금이 높아도 푼돈 벌고 나중에 몫돈 들어요.

  • 8. 리메
    '14.4.30 10:31 PM (223.62.xxx.86)

    운동선수들 쓰는 근육테이프 하세요
    검색하면 방법 나와요
    파스보다 더 나아요

  • 9. ....
    '14.4.30 11:26 PM (121.184.xxx.153)

    완전 고강도네요. 당장 그만두시고 다른 자리 찿으세요.

  • 10. ..
    '14.5.1 12:30 AM (125.177.xxx.31)

    손목 손가락 근육 힘줄 등 한번 고장나면 평생 고질적으로 따라다니고 잘 안낫습니다 ㅠ
    미리 조심하시고 손목 아끼세요.

  • 11. 일부러 로그인
    '14.5.1 12:53 AM (182.209.xxx.106)

    너무 힘든 육체 노동은 몸 상합니다. 제 주위 그런 분 여럿 봤어요. 덜 힘든데를 알아보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375 성년의 날 남학생들은 뭐 받고 싶어하나요? 3 성년 2014/05/18 916
380374 민변 1 연행된분들께.. 2014/05/18 788
380373 타원형인 못난이 진주목걸이에 동그란 구형 진주귀걸이가 어울릴까요.. 4 진주 2014/05/18 1,497
380372 (이시국에 죄송) 자율고는 교과과정이 많이 1 2014/05/18 742
380371 영화 her 가 조금있으면 개봉하는데 꼭 보세요 4 her 2014/05/18 2,308
380370 펌 자료) 시위대 사망소식을 접한 노무현 대통령의 언론 발표 2 아픈 사월 .. 2014/05/18 1,771
380369 내용 펑합니다~ 30 2014/05/18 8,315
380368 Sbs뉴스에 촛불 집회자 연행 건 나올 예정이네요. 8 아쉬운대로 2014/05/18 1,992
380367 59.86 님..서울시 교육감 후보 소개 기사 링크입니다.. 3 따뜻하기 2014/05/18 731
380366 80년 5월 푸른눈의 목격자.jpg 9 잊지말아요 2014/05/18 3,132
380365 갈 데까지 간 박근혜 정부의 ‘방송 장악’ 3 샬랄라 2014/05/18 1,420
380364 궁금)세월호 실종자수, 갓난아이 문제는? 2 삶이 그대를.. 2014/05/18 1,542
380363 정조와 정순왕후 사이가 안 좋아진 이유는? 2 mac250.. 2014/05/18 19,512
380362 십알단 단장은 처벌 어떻게 되었나요? 1 닥대가리하야.. 2014/05/18 482
380361 오늘 광주..... 8 저녁숲 2014/05/18 1,920
380360 (수정)삼성 염호석님의 시신을 경찰에게 탈취당했습니다. . 27 독립자금 2014/05/18 4,046
380359 촛불집회 연행자 사법처리하면 우리도 자수합시다. 6 자수 2014/05/18 1,438
380358 가톨릭 신자 아닌 사람이 미사 참석 가능한가요? 9 ㅇㅇ 2014/05/18 2,200
380357 "청와대가 해경 비난하지 말 것을 여러번 요청했다&qu.. 12 샬랄라 2014/05/18 2,287
380356 세월호 참사, KBS 침몰시키나..노조 "길환영 사장 .. 6 참맛 2014/05/18 1,588
380355 시청분향소에서 자해한 시민 1 빛ㄹㄹ 2014/05/18 1,984
380354 전화 여론조사 조금 이상한데요 6 여론조사 2014/05/18 1,988
380353 "여기가 무슨 관광패키지냐" 정치인에 발끈 1 일단한놈만 2014/05/18 1,039
380352 옷닭 기자회견 마치고 국외로 떠난 후 개비에스 사장 기자회견 4 우리는 2014/05/18 2,033
380351 카스에서 뉴스타파와 친구맺어 주세요~~ 6 슬픔보다분노.. 2014/05/18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