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는 “어머니는 앞에서 분향하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인 줄은 몰랐다고 한다. 앞에 있는 조문객을 따라 걸었는데 갑자기 박 대통령이 뒤를 돌아봤다고 한다. 그리고는 악수를 청했다고 한다”며 “어머니 말씀으로는 박 대통령이 분향하기 전에 왜 뒤를 돌아봤는지는 모르겠고, 악수를 청해 와서 악수를 하고는 서로 조문객인 입장에서 애틋한 마음이 들어서 살짝 포옹을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어머니는 세월호 사건과 유족들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사실과 다른 의혹들이 제기되는 바람에 어머님과 우리 가족은 이번 일로 큰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