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도서 봉사하고 있을거 같은 동창...

힘든봄날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4-04-30 17:31:15
그 친구는 중학교 동창이에요.
중학교 졸업 후 첨 만난?건 신문의 지면 상이였네요.
천안함사고때 시신 수습하는 잠수사로 인터뷰를 했더라구요.
인상이 비슷하다 했는데 특이했던 이름까지 나이까지 같아서
그친구 구나 했어요.
그때도 참 대단하다 생각하고 고맙고 그랬는데...
이번에도 달려가서 힘내주고 있을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말썽피운다고 숙제 안해왔다고 선생님께 꿀밤 맞던 그아이는
세상 그누가 쉽게 나서지 않는 어렵고 힘들지만 대단한 일을 해주고 있네요. 그 누가 그친구에게 너 커서 뭐가 될래 했을까요?
이렇게 눈물흘리고 기도뿐 할수있는게 없는 무기력한 어른도 있는걸요.......
그동안 4월은 벚꽃만발한 아름다운 봄이였지만 앞으로는 이 잔인한 4월로 기억될거 같아 괴롭습니다.
유족분들 힘내시고... 희생되신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IP : 114.206.xxx.2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안함때 시신 수습했으면
    '14.4.30 5:38 PM (175.112.xxx.171)

    언딘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357 노통이 살아계셨다면 저런 상X 하나 쯤.. 죄송해요 욕.. 2014/04/30 871
376356 손목이 너무아파요 12 주방보조 ㅜ.. 2014/04/30 3,081
376355 한겨레 허재현 기자의 부탁(링크수정) 5 우리는 2014/04/30 2,226
376354 ㅎㅎ 아이더 21 ... 2014/04/30 5,375
376353 청와대 비서실장 김기춘이란 인물 참 대단한 사람이네요 18 ㅇㅇ 2014/04/30 4,943
376352 (펌)우리는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이 나라에 희망은 있는.. ㅇㅇ 2014/04/30 704
376351 스파이더맨 선정적인 장면 나오나요? 1 땡글이 2014/04/30 1,060
376350 뉴스타파(4.30) - 엉터리, 무능력, 몰염치...'삼박자 정.. lowsim.. 2014/04/30 751
376349 어제 언딘 추가 증언해주신 잠수부님 4 ........ 2014/04/30 1,938
376348 헤어스프레이 기내 반입되나요? 4 둥둥 2014/04/30 5,204
376347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 3 데이 2014/04/30 1,269
376346 졸업한 학교 선생님께 선물?(내용삭제) 12 감사선물 2014/04/30 1,981
376345 조문의 순서 이게맞나요? 2 광팔아 2014/04/30 1,636
376344 중1인데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2 눈높이 2014/04/30 1,476
376343 시사인)[단독] 청와대, 정부부처에 SNS 대응지침 내린 정황 .. 12 ... 2014/04/30 3,149
376342 백금 다이아 반지 팔려구요 6 mal 2014/04/30 3,442
376341 파이넨셜 뉴스) 대한변협. 세월호 피해자 위해 무료 공익소송 20 .... 2014/04/30 2,955
376340 탐욕로 이글거리는 얼굴들 1 닭쳐 2014/04/30 1,232
376339 새누리 김을동 의원, 4월16일 '국가재난의 날' 지정 추진 19 광팔아 2014/04/30 4,443
376338 [해외리포트] 나라밖 아줌마들이 세월호 참사에 분노하는 법 4 11 2014/04/30 1,970
376337 논란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13 ㅇㅇㅇ 2014/04/30 2,785
376336 청와대 vs 민경욱 vs 조문할머니 중 최소한 둘은 유언비어로 .. 16 조작국가 2014/04/30 3,827
376335 "얼마나 부모를 보고 싶었으면 이 닻줄에 걸렸을까요…... 9 바람의이야기.. 2014/04/30 5,428
376334 북한 핵실험과 박의 쇼 어떤게 더무서워요? 5 방송 2014/04/30 767
376333 국민티비 라디오 들어보세요 김광수 경제연구소 소장님 말씀 4 이제는 행동.. 2014/04/30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