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JTBC 뉴스9 기자들 훈훈하네요....

응원합니다 조회수 : 7,338
작성일 : 2014-04-30 15:37:16

어제 뉴스9 보셨죠?

나흘인가 닷새째 같은 옷의 손석희 앵커....

수염도 못 깎은 초췌한 얼굴의 기자....

(솔직히 웃겼어요.... 머리도 좀 떡진 것 같던데, 그 와중에 스카프 매고 나와서...ㅋㅋㅋ)

며칠간의 바닷바람을 맞아서 뱃사람만큼 검붉어진 콧잔등의 모 기자....

말끔한 타방송국의 앵커 및 기자들보다 훨 멋지네요....

 

밑의 사람들은 리더의 가치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박성미 감독이 그랬죠...

크던 작건간에 조직생활을 해보신분은 다 공감하실 겁니다.....

삼성이 언젠가는 손석희를 팽~시킬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언젠가가 될때까지 손석희 사장은 더욱 치열하게 제2의 손석희를 길러낼거라 믿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현재의 뉴스9..손석희 뉴스는 무조건 지지합니다....

 

간만에 친정갔는데, 친정아버지께 손석희 뉴스 보시라 알려드렸어요....

친정아버지왈, " 몇번인데?" 그러시네요...

"15번이요...." 대답하면서 포스트잍에 써서 TV 화면 하단에 붙여드렸어요...

노친네들에게 아직 국민 TV니 팩트 TV, 고발뉴스는 너무 생소합니다...

그 언론들은 젊은 우리가 키워주고, 어르신들에겐 한겨레와 손석희 뉴스가 적당한듯 합니다...

 

 

IP : 182.216.xxx.9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4.30 3:40 PM (61.102.xxx.34)

    손석희님이 계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고담출신 친정아버지 종편만 보시는데
    그나마 손석희님 뉴스를 보시니 조금이라도 깨달음을 가지시겠죠.

  • 2. 그네시러
    '14.4.30 3:45 PM (221.162.xxx.148)

    사람하나가 이렇게 큰일을 해내요...jtbc기자들 수염도 못 깍고 초췌해도 눈빛들은 다들 반짝반짝...본인들은 신날걸요. 진실을 보도할 수 있으니... 게다가 사장이 내려와 딱 버텨주고 있으니...손사장 기자들한테 손선배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멋진사람...

  • 3. 진짜
    '14.4.30 3:49 PM (222.67.xxx.74)

    사명감 있는 사람들의 아우라란 바로 저런거죠
    명품옷 명품시계아니고
    만원짜리 시계에, 닷새째 같은 옷이여도 눈빛이 살아 있어요
    기자분들 몸은 힘들어도 간만에 일하는거 같을 겁니다. 힘내세요

  • 4. ...
    '14.4.30 3:50 PM (112.216.xxx.162)

    신문사 방송국에서는 선배가 사장이 되어도 그냥 선배... 라고 부른답니다.
    수습기자도 선배님~ 그럽니다.

    저도 저런 사장님.. 아니 선배님 밑에서 일하고 싶네요~ 손선배님~

  • 5. 그래서
    '14.4.30 3:52 PM (219.248.xxx.153)

    희망이 있는것 같아요. 손석희님의 영향으로 많은 손석희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 6. ..
    '14.4.30 3:55 PM (122.32.xxx.167)

    손석희 앵커포함 김관기자,배타시느라 고생하는
    기자등등 얼굴에서 빛이나죠.. 딴 방송 느끼한
    앵무새들과는 다른 빛이요.
    손석희님 본인이 거부하시겠지만 정치하셔도
    참 잘하실것같아요..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
    하시잖아요.

  • 7. 배 위 기자 너무 안습...
    '14.4.30 4:01 PM (182.227.xxx.225)

    그래도 너무 멋있더라구요.
    바닷바람에 얼굴이 정말 많이 상했더군요.
    김관기자도 고생 많은 듯하고
    손석희 사장님 너무 고맙고
    오늘도 9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8.
    '14.4.30 4:08 PM (125.139.xxx.214)

    전 이와중에 김관기자가 왜이리 멋있는지 ㅠㅠ 드라마 나인에서 주인공 하고 겹쳐보여요~~Jtbc 기자들 말도 정말 잘하고 특히 전진배 기자 어느분 말씀처럼 여느 기자들하고는 틀린거같아요~

  • 9. dd
    '14.4.30 4:15 PM (183.96.xxx.99)

    뭔가 정의감 같은게 느껴지고 불의에 맞서 으샤으샤 하는 화이팅이 모니터 밖으로 전해집니다 응원합니다 정의를 위해 싸우는 아름다운 그대들!!

  • 10. 근데
    '14.4.30 4:17 PM (221.151.xxx.107)

    김관 기자랑 조복현 기자랑 닮지 않았어요?
    둘 다 너무 멋있어요.

  • 11. 김관기자였구나...
    '14.4.30 4:19 PM (182.216.xxx.95)

    초반에 나오는 기자이름이 김관기자인걸 댓글보고 알았어요...
    검색해서 그 간의 트윗 멘션들을 보니, 음악을 무지 좋아하는 기자네요...
    낮에는 기자하고 밤에는 기타를 치고 싶대나머래나....이 시국에 반할뻔~~~!! ^^;;;

    인상적인 멘션은 기자생활 오래할 생각 전혀 없었대요...
    걍 직장인으로 첨엔 기자 시작했나봐요...
    그런데 취재를 하면서 사회의 온갖 어두운 단면을 접하게 되면서 점점 천직으로 생각하는 듯 해요...


    기타치는 사회부 기자...멋져요...
    문학소년 기자 주진우처럼.....

    그의 소신이 영원히 꺾이지 않길 바래요

  • 12. ...........
    '14.4.30 4:23 PM (182.216.xxx.95)

    김관 기자의 저런 변화가 손석희의 힘 아닐까 싶네요....
    취재가 아니라 정부 대변인 역할만 하겠했으면, 저 기자가 저런 생각을 했겠어요?
    손석희가 대통령이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정반대에요......
    계속 언론인 자리에서 수많은 기자다운 기자를 양성해주길 바랍니다...
    대통령보다 더 중요한 역할이니깐요....

  • 13. 나무
    '14.4.30 4:33 PM (175.223.xxx.169)

    "이 시국에 반할 뻔"에서 빵 터졌습니다.^^
    아.. 천상 여자들은 여자들이구나 하면서요.
    물론 좋은 뜻으로 그랬구요... 저는 40중반 남성이지만 82 왕팬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럴 시국 아닌데......

  • 14. 이심전심
    '14.4.30 4:52 PM (118.47.xxx.128)

    똘망한 눈망울의 김소현기자,잠수자격증까지 있는 한윤지 기자,의협심에 불타는 눈빛사나이 전진배기자,스튜디오에 오면 말끔히 면도하고 차도남같은 김관기자...
    며칠 계속 손석희씨 뉴스보다가 정말 타기자들과 비교돼서 더욱 소중한 분들같아요.
    늘 바다에서 소식주시는 기자분 나오시면 같이 힘들어하면서 시청합니다.
    어제는 좀 덜 힘들어보여서 저도 모르게 숨돌려지더라구요.ㅎㅎ

  • 15. 멋진선배
    '14.4.30 5:06 PM (119.193.xxx.102)

    김관기자는 이진욱 닮은 것 같죠... 저도 이 시국에 반할뻔22 서복현 기자 배에서 고생하는게
    안쓰럽고 고맙네요...

  • 16. ....
    '14.4.30 5:29 PM (86.150.xxx.142)

    흑흑. 맞아요 김관기자 수염이 조금 나니 더 멋있어 보였어요. 다들 느끼셨군요. 다들 옷도 몇벌 안가져가신 상태로 보였네요. 배에 타고 계신 기자분 몇시간동안 계신지 몰라도 좀 안쓰러워 보였어요.

    팩트티비의 고창석 아나운서도 며칠새 정말 얼굴이 헬쓱해져서 놀랬거든요. 다들 너무너무 수고하시네요.

  • 17.
    '14.4.30 9:15 PM (99.226.xxx.49)

    어제 궁금해서 손석희 앵커 찾아보니 56년생이던데,원조 동안이시네요.키도 178이라 놀랐어요.
    대학때 인기 많았겠구나 하는 생각을 잠시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331 뿜뿌관련.. 4 안미경 2014/07/06 1,346
394330 캐나다, 미국 쪽 경찰은 옆에만 있어도 그 존재감이 무시무시 했.. 18 치안 2014/07/06 3,280
394329 솔직하게 살기좋은 나라로 한국과 미국중에 어디가? 18 2014/07/06 3,505
394328 이런 직원은 보다보다 첨보네요 11 2014/07/06 4,315
394327 대형어학원이 그렇게 대단한 거였나요? 하루종일 화가 나네요 16 // 2014/07/06 5,053
394326 파워 블로그는 하루에 몇 명 방문해야해요? 2 ㅎㅎ 2014/07/06 1,988
394325 대학 1년 다닌후 자퇴하면 다시 대학 다닐때 취득학점 인정 안되.. 3 00 2014/07/06 2,217
394324 [잊지말자0416] 댄싱 9 보시는 분 모여봐요 5 춤바람 2014/07/06 1,458
394323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5 진짜 의외네.. 2014/07/06 3,700
394322 그것이 알고싶다 보니 자게에서 충고가 맞는듯 13 2014/07/06 10,008
394321 중국어 작문 문의 드려요. 4 거참 2014/07/06 737
394320 푸켓에 호텔을 예약할려하는데요 급질문 1 바보 2014/07/06 913
394319 황산테러 태완군 병상일지 14 눈물펑펑 2014/07/06 3,552
394318 다이어트하는 30대초 키 161 하루 1500칼로리 과한가요? 6 다이어터 2014/07/05 6,361
394317 남의카스에있는 사진만봐도 흔적남나요? 2 궁금 2014/07/05 4,350
394316 나이어린 사람이 ★★엄마라고 불러요. 50 드림 2014/07/05 9,061
394315 수학 정말 궁금한거 있어요. 13 수학 2014/07/05 2,268
394314 모기가 없어졌어요 12 2014/07/05 3,871
394313 81일..11분외 실종자님 이름 부르며 돌아오시길 기도합니다. 21 bluebe.. 2014/07/05 650
394312 시댁이랑 연끊었는데 지금도 시어머니 생각만 하면 14 2014/07/05 6,561
394311 생일축하해주세요 6 . 2014/07/05 816
394310 모임에서 남편자랑하고 왔더니 너무 후회... 17 급후회 2014/07/05 16,497
394309 정유정작가 '28' 봤어요. 와...... 9 홈런 2014/07/05 3,077
394308 호텔킹 ..차재완엄마가 백미녀에요? 1 어휴 2014/07/05 1,447
394307 아이 몸에 갑자기 빨갛게 올라왔어요 9 응급실 2014/07/05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