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이 세월호 실종자 구조 작업을 맡고 있는 민간 업체 ‘언딘’이 세월호 침몰 현장 잠수를 먼저 해야 한다며 해군의 최정예 잠수 요원들의 투입을 통제한 것으로 드러남.
- 국방부가 29일 진성준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다르면 해군은 세월호 침몰 다음 날인 17일 사고 해역 물살이 가장 느린 ‘정조 시간’에 해군의 최정예 잠수요원인 특수전전단(SSU) 대원 9명과 해난구조대(UDT) 대원 10명의 잠수 준비를 마치고 대기시키고 있었음.
- 그러나 사고 해역 탐색을 맡고 있던 해경은 ‘민간 업체(언딘) 우선 잠수를 위해 현장 접근을 통제’했고, 이 때문에 해군 잠수요원들은 현장에 투입되지 못했음.
- 국방부는 답변서에서 ‘군은 상호 간섭 배제를 위해 해경의 통제를 수용’했다고 밝힘.
※ [첨부] 보도자료 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