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연휴에 진도에 가려고 해요. 가는 방법 아시는 분좀 알려주세요

연휴에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14-04-30 15:22:29

5/3(토)-5/6(화) 까지 시간이 되어서
그동안이라도 소소하게나마 진도에 가서 할수 있는 일을 찾아 하려고여.

 

그런데, 제가 가는방법을 몰라서, 차 있는 아는 지인을 수배해봤는데 여의치 않아서요 !

 

혼자 또는 2학년 중딩과 가려는데

기차를 타야하는지 고속버스를 타야하는지

또. 진도에서 팽목항으로는 배를 타고 가야하는건지 해서요

 

혹시 팽목항 가는법, 또는 가보신분들 정보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P : 115.93.xxx.12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30 3:24 PM (203.230.xxx.2)

    제가 생각이 짧은건진 몰라도..혼자 조용히 가서 봉사하시는 거 아니고 아드님과 가면.....좀 그렇지 않을까요....아드님도 그렇고..거기 계신 실종자분들이나 봉사하시는 분들께도 그렇고...
    아드님이랑은 그냥 합동분향소 가서 조의 표하시고..혼자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하는뎅...

  • 2. 원글이
    '14.4.30 3:26 PM (115.93.xxx.122)

    얘기 끝네 말하는데
    애도 가자고 해서요 !

    구경하러 놀러 ??? 미치지 않고서야 그런 의도로 가겠습니까?

    어쩌면 애는 못갈수도 있는데

    전 확실히 4일간 시간을 낼수 있어서
    저는 꼭 가고 싶어서요 !

    근데 평생 혼자 경기도 밖을 가 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가는지 감이 안 잡혀요.. 이런거 하나 못하는 저처럼 한심한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 3. 원글이
    '14.4.30 3:27 PM (115.93.xxx.122)

    끝네 -> 끝에

  • 4. ....
    '14.4.30 3:29 PM (61.79.xxx.216) - 삭제된댓글

    제 경험으로는 때로 위로가 상처가 되기도 하드라구요.
    아이는 두고 가심이 어떠신지....
    아이와 함께 있는 엄마의 모습...
    내가 무얼 잃었는지를 상기시킬거 같아요......

  • 5.
    '14.4.30 3:31 PM (175.201.xxx.248)

    가서 할것 많지않을거에요
    그냥 안산분양소에 다녀오는것이 좋을듯합니다

  • 6. ..
    '14.4.30 3:31 PM (118.36.xxx.143)

    자원봉사하는 분은 차고 넘칠 듯하네요. 가지 않으시는 게 도와주는 것 같은데요.

  • 7. ㅇㅇ
    '14.4.30 3:32 PM (180.69.xxx.110)

    마음이 이쁘시네요. 근데 아이랑 가는건 아니라고 봐요. 그게 젤 상처라고 하네요.

  • 8. ㅇㄷ
    '14.4.30 3:34 PM (211.237.xxx.35)

    포탈에 가서 세월호 자원봉사로 검색하시면 도움이 될듯..
    뭐 아직 체육관에도 실종자 가족들이 많고, 화장실 청소등이 미비하다 하니
    가셔서 청소하는데 힘을 보태시면 좋을듯 합니다.
    진도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후 체육관등에 택시타고 가시면 된다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진도는 목포하고 가까우니 목포까지는 기차나 고속버스등을 이용하고
    목포에서 진도까지 시외버스를 타시면 될듯

  • 9. 원글이
    '14.4.30 3:35 PM (115.93.xxx.122)

    아.. 제(원글이) 애가 아니라
    저와 제 친구와 친구 아들 중2 이렇게 셋을 말하는거에요.

    글은 제 친구가 올려놓은거에요.
    82에 물어봄 된다구요 !

    그리고 중2 아이는 가급적 데려가지 않는 쪽으로 맘먹고 있어요

    저 혼자 ! (이건 90% 이상 가능성)
    또는
    저와 제 친구가 갈듯 합니다. (이건 70ㅁ%이상 가능성)

  • 10. 원글이
    '14.4.30 3:38 PM (115.93.xxx.122)

    글쓰는 중에 몇 댓글이 올라갔네요

    ㅇㄷ 님 감사합니다.

    친구도 며칠동안 애와 떨어져있는게 부담인데
    안 데려가겠다고 하네요 ! (제가 데려가지 말자곤 차마 못 했거든요 ! )

    잘 새겨 들을께요

  • 11. 원글이
    '14.4.30 3:39 PM (115.93.xxx.122)

    이미 조문은 다녀왔어요.

  • 12. ㅇㄷ
    '14.4.30 3:40 PM (211.237.xxx.35)

    아아 제가 다시 검색해보니
    서울이면 센트럴시티터미널(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진도공용터미널까지 고속버스가 있다 합니다.

  • 13. 원글이
    '14.4.30 3:45 PM (115.93.xxx.122)

    "진도 자원봉사"를 검색하니 좀 더 나오네요

    제가 자원봉사란 말이 쓰기 부끄러워서
    생각도 못했네요

    더 잘 찾아볼께요. 고맙습니다.

  • 14. 감사합니다.
    '14.4.30 3:46 PM (175.112.xxx.171)

    님의 그 맘이 실종자가족분들께 많은 도움 될것같아요

    가시는 길은 아래에서 찾는게 가장 정확하고 상세 안내 나옵니다

    네이버지도
    http://map.naver.com/index.nhn?menu=route

  • 15. ...
    '14.4.30 3:46 PM (175.215.xxx.46)

    아이 안데려가기로 한건 잘 하셨지만 처음에 데려갈 생각을 했다는것 자체가 생각이 짧지 않았나 봅니다
    님보고 하는 얘긴 아닌데 이번연휴에 봉사자를 가장한 관광객이 늘어날까 염려됩니다
    지금도 가서 도와준다고 우왕좌왕하다가 밥얻어먹고 물품챙겨가는 구경꾼들이 많아서요

  • 16. 연락 끊어진지 오래된 고등 동창이
    '14.4.30 3:47 PM (203.247.xxx.210)

    흉사에 문자를 보냈더라는 한숨을 들은 적이 있는데.....


    진심으로 돕고 싶으시면
    지금 가까운 이웃에게 나누시는 게 어떠실지....

  • 17. 아휴.....
    '14.4.30 3:51 PM (125.143.xxx.111)

    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여기서 가는 방법, 저기서 가는 방법 찾고 있는데....... 남편도 집에 없는 상황이고 더구나 애들이 초등 저학년이고해서 친정에 맡겨놓고 갈까... 하기도 하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멀고 가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 참 쉽지 않네요...ㅠㅠ...........이상호 기자님 뇌경색때문에 뭐좀 전해드리고 싶은데 마음만 급하고 전할 방법이 없어서...ㅠㅠ..........

  • 18.
    '14.4.30 3:56 PM (175.201.xxx.248)

    지금 봉사단이 많이 내려가 있다고 알고 있어요 지금 봉사단이 필요하지않다구요
    봉사단이 필요한것은 안산분양소라는 이야기 들었구요
    그리고 마음만있다고 다 봉사할수있다고 생각하지마세요 나의 관심이 더 힘들수도 있답니다

  • 19. 원글ㅇ
    '14.4.30 4:12 PM (115.93.xxx.122)

    안산에 손이 부족한줄 몰랐어요
    또 부끄럽네요

    몰라서 그랬어요.

    이와중에 구경가려고 하면 돌 쳐맞지요 !

  • 20. 뉴플리머스
    '14.4.30 4:20 PM (116.41.xxx.161)

    아드님은 두고 가세요. 유족분들이 또래 아이들 보면 너무 힘들대요..그리고 진도에 자원봉사 너무 많아서 자제 요청 할 정도래요. 안산으로 가심이 좋을것같아요

  • 21. 생강나무꽃
    '14.4.30 4:20 PM (113.10.xxx.47) - 삭제된댓글

    애들 보면 자극이 되고 너무 힘드시대요. 자원봉사도 20대 초반은 받지 않는데요. 교복 입은 또래 애들만 봐도 너무 괴로우시대요.

  • 22. 원글님은 이미 댓글에
    '14.4.30 4:35 PM (50.166.xxx.199)

    새겨 들으셨고 아이 안 데려가는 쪽으로 결정하셨다는데 계속 아이 데려가지 말라는 댓글만 달리네요. 댓글을 읽고 다시는건지..
    댓글보니 같은 시간에 달린 댓글도 아닌데...읽는 제가 맘이 다 불편하네요.
    아무렴 구경가려 하셨을까요.
    이미 결정하셨다니 다른 도움이 될만한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 23. 원글이
    '14.4.30 5:06 PM (115.93.xxx.122)

    지금까지 제가 알아본 바로는 !

    1. 진도/팽목항 자원봉사 문의창구 일원화되었대요.
    저도.. 해경이라 좀 안내키지만 주소는 올릴께요
    http://www.mof.go.kr/EgovSewolhoMain_portal_front.do?menu1=3000000&menu2=3050...
    전화해보니 연휴에 자원봉사 신청이 많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3-4 일정도 이상 함께하시면 좋으시겠다고 하세요.

    2. 분향소는 잘 모르겠고요

    3. 안산에 장례식장에는 일손이 많이 필요하신거 이제서야 찾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무지하고 굼떠서 너무 몰랐네요)
    안산 단원고 학부모회
    031-475-0039 이예요

    혹 저같은 분 있으신가 싶어서 현재까지 알아본 바를 올립니다.

    친구와 마저 의논해서 정할려고 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

  • 24. 나나
    '14.4.30 5:20 PM (114.207.xxx.200)

    원글님 좋은분이세요
    건강 잘 지키시고
    수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25. 초록
    '14.4.30 8:34 PM (121.130.xxx.164)

    연휴를 다 쓰시기로 하셨군요~ 원글님 좋은 분이세요
    다녀오셔서 현장 상황 나눌 게 있으면 저희들한테도 좀 알려 주세요~

  • 26. ...
    '14.4.30 9:48 PM (59.15.xxx.240)

    원글님 좋은 분이군요 2222222

    뒷방 늙은이도 아니면서 놀러가냐는둥 아이 델구 가지 말라는둥 글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직장 다니시는 분에겐 휴가가 얼마나 달콤한건데
    황금연휴 쉬지 않고 먼 진도까지 가려고 길 물어보는구만
    이렇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분들이 많아져야
    정부을 바꿀 수 있어요

    원글님 화도 안 내고 참 대단하세요...
    잘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564 울었어요 3 흐느껴 2014/05/04 1,811
376563 박원순 서울시장 사과문 13 oops 2014/05/04 3,997
376562 오바마 '박근혜 조롱', 미국은 수습에 골몰 82 참맛 2014/05/04 30,291
376561 이곳에 글올리면 이종인님이 혹시?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링크.. 15 사람이 아름.. 2014/05/04 2,801
376560 지랄 같은 문제 19 우제승제가온.. 2014/05/04 3,171
376559 이상호 기자의 신변에 뭔일이 있는걸까요? 17 아노 2014/05/04 9,882
376558 첨가- 세월호 참사로 교사의 위상까지 송두리째 흔들린다. 6 한겨레 2014/05/04 2,429
376557 젖병기사에 있던 댓글중에... 13 홍이 2014/05/04 4,820
376556 그것이 알고 싶다...뭔가요? 36 뭐...이런.. 2014/05/04 11,665
376555 속지마세요. 새머리당이 제안한 기초연금법 개정안입니다. 1 속지말자 2014/05/04 1,764
376554 [고발뉴스/팩트TV 재방송] 죽은 언론시대,무서운 세상입니다 꼭.. 2 lowsim.. 2014/05/04 1,247
376553 하필이면 휴일에 핸폰액정(갤노트2) 깨졌어요 ㅠㅠ 4 울고싶다 2014/05/04 1,175
376552 [알림] 눈팅하는 일베회원분들 보시오 - 이계덕기자 1 참맛 2014/05/04 1,876
376551 YTN 최원석[choiws8888@ytn.co.kr] 4 개새끼주거써.. 2014/05/04 2,218
376550 이종인대표님 15 ㅇㅇ 2014/05/04 3,643
376549 메일 비밀번호 변경가 변경되었다고.. 6 이런일도? 2014/05/04 1,249
376548 오디오버전 - 도올 선생님 일갈 4 카톡으로 전.. 2014/05/03 1,116
376547 독립언론 집중 후원, TV수신료거부, 조중동 절독, 네이버OUT.. 4 이상호기자님.. 2014/05/03 2,083
376546 아이가 돌아왔어요.. 4 .. 2014/05/03 3,511
376545 자~! 알바들 모여 ! 농담따먹기 욕질 배틀이나 하자. 반신반인.. 우리는 2014/05/03 741
376544 구역질 나서 티비 껐네요. 11 우웩 2014/05/03 4,415
376543 일베라는게 부끄러운건 아는가봐요 26 일베 2014/05/03 4,721
376542 국민 한사람 8 클릭금지. 2014/05/03 1,177
376541 개콘의 시대를 앞서간 촌철살인 8 2014/05/03 3,371
376540 억울한 생명이 스러져 간 것도 비통하지만 5 ㅇㅇ 2014/05/03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