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관련 진심 궁금한게 있는데 답변 나눠주세요

알바아니예요 조회수 : 589
작성일 : 2014-04-30 14:21:35

저는 사고 첫날 16일. 자게에도 선장에 모든걸 뒤집어 씌울 심산이라고 글올렸다가 융단폭격 맞고 글까지 내렸던 사람이예요

모든게 짜여진 각본이란게 하도 별의별 일들을 겪다보니. 맘이 순수하지 못해서 그런가. 뉴스든 어디 싸이트든

선장 죽일놈만 외칠때.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 숙이고 있는. 어차피 저만 살아 나오면 죽일놈 될꺼 뻔히 아는데

승객들은 안에 있으라 하고 지들만 나왔다고 했을때부터 뭔가 석연치 않았거든요.

 

지금도 그 의문은 똑같아요. 그렇다며 왜? 저 선장이라고. 애들 안에 있으라고 하고 자기만 구조돼 나오면

작은배도 아니고 안에 400명 넘는 승객들이 다 바다에 빠져 죽을꺼 뻔히 아는 상황에. 그이후에 자기가 어떻게 될지

알면서. 도대체 왜? 그랬는지. 정말 궁금해요. 아무리 계약직 대타선장이라고 해도 그거 모르진 않았을꺼 아니예요.

 

그리고 또하나는.

결국 사고첫날 해경 보트하나와 헬기 두대가 왔다고 밝혀졌는데. 그래서 언딘이라는 구조업체가 리드해서 구조를 해왔는데. 이종인대표님도 그때 jtbc나 매체에서 늘 한결같이 하신 말씀은. 배가 커서 에어포켓이 많다. 가능성은 많다.

하셨다가 나중에 뒤늦게 투입되셨는데. 엊그제 어제 민간잠수부님 증언도. 결국 이종인님 말씀과 같잖아요.

어제 증언해주신 분은 배가 선수가 떠 있었을때 어느정도 균형이 맞은거다  천안함과는 다르다, 작은배 같앗으면

벌써 바다안으로 침몰해서 보이지 않는데 배가 저런 모양으로 하고 있는것은 구조하고도 남았다. 이렇게 시간이

지체할 일이 아니다. 이해안간다. 분명히 말씀하셨잖아요.

 

그럼 도대체. 해경과 정부. 그리고 구조업체 언딘은. 아이들이 에어포켓이 많아 살아 있을수 있는 첫날과 둘째날

날씨탓 조류탓 어쩌구하면서. 왜 구조를 안한건가요?  다들 현장에 있는 민간잠수부님들은 충분히 가능한대 왜 안하는지 자기네도 모르겠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뭘까요?

지금 싯점에 와서. 시신인양도 새벽 4시에 민간잠수부가 발견했는데 언딘에서 만하루가 지난 싯점에서 인양한건 진짜 시체장사를 한거다 쳐도,

아이들이 분명히 살아 있을 첫날. 많은 사람들이 가능성 있다고 말한날. 왜 해경은 그 수많은 아이들이 바다에 빠졌는데

보트하나와 헬기두대로 구조하러 온것이며, 언딘은 살아 있고도 남을 아이들을 구조하지 않은건가요?

도대체. 민간잠수부들에게 시신인양을 자기네한테 양보해달라. 댓가로 원하는게 뭐냐고 대놓고 말해놓고.  첫날 이인간들이 도대체 아이들에게 무슨짓을 한건가요?

 

제가 머리가 나빠서. 도무지 이해가 안가고 유추가 안되는데. 납득할수 있게  설명해주실 분 혹시 계신가요?

 

IP : 119.197.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4.30 2:33 PM (175.223.xxx.118)

    제상상에는----

    #해경과 언딘은 원래 한패임!

    #선장이 열렬한구원파신자라서 얘들죽여도
    자긴천국행!이라는생각!

    #선원모두 마약을해서 시키는데로 안하면 마약안준다해서

    #세월호 보험계약서에 사고시 시신한구당 1000만원씩을
    받게되있어서 받아 나누려고

    # 해경과 언딘은한통속임! 국가재난협회 회장이 대통령여동생임-사실임

  • 2. ......
    '14.4.30 2:50 PM (146.209.xxx.18)

    저도 정말 궁금해요.

    해경이 해군 도움을 거절했다는 국방부의 확인으로 유추해보면,

    해경이 지가 얼마나 무능한지 파악이 안되는 상태에서 유능해보이려고 잔머리를 굴리다가 사고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게 아닌가 하는게 제 유추예요.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게해주는 사고네요.

  • 3. 선수가 떠있다는건
    '14.4.30 3:30 PM (175.112.xxx.171)

    공기가 있어서 그 배를 잡아주는 겁니다
    .
    그 에어포켓에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이 구조해주길 기다리고 있었구요 ㅠㅠ

  • 4. 감출것이 많아겠죠
    '14.4.30 3:32 PM (175.112.xxx.171)

    선미 찢겨진 바닥이 카메라에 보이지 않게
    가까이서 찍은 영상 하나 없고...

    바닷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 났을지
    고등어 한마리가 활개치는것도 모르고
    그넘 피하려 했을지 누가 아나요

    애들 목숨보다 고등어 한마리 사수하는게 목적이
    더 클수도 있었겠죠...지네들 입장에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545 자~! 알바들 모여 ! 농담따먹기 욕질 배틀이나 하자. 반신반인.. 우리는 2014/05/03 741
376544 구역질 나서 티비 껐네요. 11 우웩 2014/05/03 4,415
376543 일베라는게 부끄러운건 아는가봐요 26 일베 2014/05/03 4,721
376542 국민 한사람 8 클릭금지. 2014/05/03 1,177
376541 개콘의 시대를 앞서간 촌철살인 8 2014/05/03 3,371
376540 억울한 생명이 스러져 간 것도 비통하지만 5 ㅇㅇ 2014/05/03 1,410
376539 도울 선언. 5 아정말 2014/05/03 2,222
376538 죄송한데....혈당수치 질문 좀 할게요 심각해요ㅠㅠ 3 2014/05/03 3,956
376537 "한국정부가 학생들을 죽게 놔둬" 외국인들도 .. 3 외신 2014/05/03 2,740
376536 비누카네이션 비누인가요? 2 비누꽃 2014/05/03 1,556
376535 도올 김용옥 선생 팩트티비 방송 14 ㅇㅇ 2014/05/03 3,255
376534 밑에 1억 시신글 1 .... 2014/05/03 1,670
376533 (펌부탁) 잠시후 팩트TV에서 이종인 대표님이 심경을 밝히신답니.. 8 독립자금 2014/05/03 1,781
376532 ‘1억 시신 흥정’ 목사 18대 대선 부정선거 주장 6 ... 2014/05/03 3,413
376531 니들이 이만큼 사는 게 다 누구 덕인지 알아? 2 분노 2014/05/03 1,493
376530 정도전의 숭례문 예언 4 ㄴㅁ 2014/05/03 4,244
376529 [극과 극] 영웅을 높이는 미 대통령, 장례비 걱정하는 한 대통.. 4 복도 지지리.. 2014/05/03 1,367
376528 정부가 살리지 못한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뷰스앤뉴스) 친구들 2014/05/03 918
376527 안철수가 박정희를 좋아하나요? 55 뭥미 2014/05/03 6,624
376526 kb에스 연중 캠페인 소름끼쳐요. 4 kbs 2014/05/03 2,372
376525 박근혜에게 위로받은 할머니,그 희생된 가족을 밝히면 되잖아요 3 뭐가 문제지.. 2014/05/03 2,272
376524 잠실 제2롯데월드 반경으로 뭐가 있는지 보세요. 18 ㄷㄷ 2014/05/03 11,551
376523 이상호 기자 방송 지금 시작했어요~ 10 ㄷㄷ 2014/05/03 2,690
376522 청계광장 사진들.. .. 2014/05/03 2,336
376521 팩트티비 링크좀 걸어주세요ㅠ 6 ᆞᆞᆞ 2014/05/03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