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지않으리....

휴우~~ 조회수 : 710
작성일 : 2014-04-30 13:16:21

2개월 보름 후에 둘째 출산 예정맘입니다... 임신한 몸이여서 분향소도 갈 수 없고..

아이들 동영상 눈물이 나와 볼 수 가 없습니다..

하지만 단원도 아버지 어머니들의 모습이 제모습 같아서...울컥하여 또 눈물이 납니다..

그런 저를 보고 7살난 아들이 "엄마!내가 죽을 까봐 걱정돼??" 합디다..

정말 평펑 울었죠...이런 순진한 아이를 제가 지킬수 있는 힘이 없다는게...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 하지 않았어도 행사가 되어있던 모든 일정이 취소되면서 선생님들이 이야기 해주었겠지요...

내가 찍지 않은 대통령리 되어서 눈 감고 귀 닫고 살았더니 이리 된 듯하여..마음이 저립니다.

이번 사건으로 이민을 갈 수 있는 처지가 이니여도 이민도 생각할 정도로 이 땅이 싫더군요.

하지만 어느 누군가 82 댓글에 그래놓았더구뇨..아이들을 위해 바꾸어보자고..

그래서 요즈음 늘 82에 와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아고라 서명, 엄마의 노란 손수건 카페 가입,이자스민이라는 이민법 반대 게시판 가서 의견도 쓰고,불매운동과 구매운동을 하겠고 네이버를 탈퇴했죠..다들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저 정말 저의 작은 몸짓이 나의 아이들을 지킬 수 있으면 좋겠다느는맘으로 합니다..

요새는 그런맘 뿐입니다... 또 하나씩 바꾸어 갈 수 있겠지요..

 

 

IP : 119.195.xxx.9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103 대통령자리는 3 대통령 이라.. 2014/04/30 759
    376102 분향소 할머니 연출 아니네요 14 엠팍링크! 2014/04/30 5,813
    376101 CF 찍는 박근혜 대통령 6 ... 2014/04/30 1,688
    376100 멸치육수로 콩나물국 끓이면 비리나요? 5 콩나물국 2014/04/30 2,290
    376099 (토 집회 웹자보 포함) 청소년들 침묵 행진하고 있답니다. 6 청소년 침묵.. 2014/04/30 1,859
    376098 국회의원들에게 청원보내기-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1 ㅁㅁ 2014/04/30 450
    376097 세월호참사에 박원순시장은 뭐 했나? 26 원순씨 2014/04/30 5,265
    376096 "통닭이"라고 불러요. 아 웃기다.. ㅎㅎㅎㅎ.. 9 죄송해요 2014/04/30 3,069
    376095 매니큐어 할머니 = 박사모 할머니 : 확인 좀 해봐주세요 14 ... 2014/04/30 4,848
    376094 부정선거감시.. 5 2014/04/30 692
    376093 팩트티비 하네요 4 밑에 2014/04/30 977
    376092 헐..대통령의 추가사과는 논의하고 있지 않다네요. 10 분노 2014/04/30 1,332
    376091 메가 스터디에서 단원고 학생들 무료로 해준다네요 13 메가 2014/04/30 3,902
    376090 이거 보셨어요? 19 ㅂㅅㅁ 2014/04/30 4,889
    376089 노동절대회, 전국 합동 분향소와 전국 촛불 입니다. 1 독립 자금 .. 2014/04/30 1,061
    376088 수첩이 운이 다 한 겁니다. 7 아가들..... 2014/04/30 3,006
    376087 (이와중에 질문 죄송해요) 통깁스 냄새 제거 불가능한가요?ㅠㅠ 6 . 2014/04/30 10,575
    376086 이와중에 질문 죄송해요. 시스템에어컨 관련 8 ... 2014/04/30 1,312
    376085 촛불집회 안하나요? 4 평범한 아줌.. 2014/04/30 928
    376084 고위 공직자 태우려'…세월호 소방헬기 '늑장도착' 6 세월호참사 2014/04/30 1,488
    376083 진도서 봉사하고 있을거 같은 동창... 1 힘든봄날 2014/04/30 1,362
    376082 그녀는 왜 눈물을 흘리지 않는가? 17 리파티 2014/04/30 3,752
    376081 청와대는 전국민을 빙다리 핫바지로 보는구나 6 조작국가 2014/04/30 1,396
    376080 할머니 아들 "어머니는 대통령인 줄 몰랐다더라".. 124 유가족아님 2014/04/30 16,488
    376079 해경은 왜 천안함으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했나 5 어린 2014/04/30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