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딘이 56시간 대기시킨 현대기업 바지선도 돌려보냈다

진실은 조회수 : 3,577
작성일 : 2014-04-30 06:13:36




사고대책본부와 해경은 세월호 구조작업을 위해 도착한 현대보령호를 56시간 이상 바다 위에 그냥 머물게 하다가 돌려보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25일 노컷뉴스는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21일 사고해역에 도착한 대형 바지선을 사흘동안 대기시키다가 그냥 돌려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보령호는 다이버들이 쉴 수 있는 '지원선'으로 실제 구조 작업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지원'을 할 수는 있다. 

또한 해경이 다음날인 23일 아침에도 "언딘 바지선이 들어와서 세팅 중이니까 지금 바지선이 추가 투입되면 작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계속 고수했다고 보도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25/2014042501119.html



바지선 투입을 56시간이나 늦추고 투입된 언딘 바지선은 내장, 준공도 되지 않은 배

http://www.nocutnews.co.kr/news/4014434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사고해역에 도착한 대형 바지선을 사흘동안 대기시키다가 그냥 돌려보낸 것으로 밝혀져 실종자 수색작업을 뒷전으로 미뤘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사고대책본부가 바지선 추가 투입을 막은 것은 특혜수색 의혹에 휩싸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MI, Undine Marine Industries)'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의해 파문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25일 해양구조업체와 민간잠수부 등에 따르면 “사고대책본부와 해경은 세월호 구조작업을 위해 도착한 현대보령호를 56시간 이상 바다 위에 그냥 머물게 하다가 돌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의혹을 제기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보령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해역 10㎞ 전방에 도착한 것은 지난 22일 0시 40분쯤이었다. 현대보령호가 도착신고를 하자 사고해역에서 구조작업을 지휘하던 해경은 "다이버의 인명구조작업이 우선인데 바지선이 추가로 들어가면 방해가 된다"며 기다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다리던 현대 보령호는 이날 저녁에 다시 해경지휘부에 연락을 취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비슷했다.

해경은 "언딘이라는 업체의 전문 바지선이 현재 해역에서 작업 중인 삼호수중 바지선과 교체할 계획이니 계속 대기하라"고 지시했다.









  ▲ 수색중인 해경 구조대

해경은 다음날인 23일 아침에도 "언딘 바지선이 들어와서 세팅 중이니까 지금 바지선이 추가 투입되면 작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계속 고수했다. 


"우리는 언제 투입이 가능하냐?"는 현대보령호의 질문에는 "언딘 바지선 하나로 잠수부들을 다 수용할 수 없다면 추가 투입을 고려해보겠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에 지친 현대보령호는 24일 아침 다시 해경 측에 연락을 시도했다.

해경은 "언딘 바지선이 세팅이 잘돼서 현재 작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럼 우리 바지선은 어떻게 하냐?"는 현대보령호의 질문에는 "추가 투입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밝혔다.

해경 측이 밝힌 바지선 추가투입 불가 이유는 '앵커 와이어'나 '다이버들의 생명줄'이 서로 엉킬 위험이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세월호의 길이가 146m에 달해 선수와 선미쪽에 각각 1대씩 바지선을 배치해 구조작업을 벌인다면 오히려 작업에 속도가 붙었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대보령호 측도 '바지선 추가투입이 불가하다'는 해경의 설명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날은 실종자 가족대표들이 '생존자 구조와 시신 수습작업을 모두 마무리해 달라'고 제시한 분노의 마지노선이었다.
현대보령호는 결국 해경 지휘부가 바지선 추가투입 의사가 없음을 확인하고 24일 오전 9시를 기해 철수를 결정했다.

한편 현대보령호는 길이 82m, 폭 26m, 높이 4m의 '대형바지선'으로 사고현장처럼 조류가 강한 해역에서 작업할 수 있는 앵커 시스템(anchor system)이 장착돼 있다.
현대보령호는 카메라가 장착되고 활동 위치확인이 가능한 ROV(무인잠수정, 가로 3m, 세로 3m, 높이 4m)까지 갖추고 있다.
이 선박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4년간 진도-제주 해저케이블 설치공사에 투입되기도 했다.

특히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LS전선 등도 해양수산부 등에 구조작업에 적합한 바지선이라고 현대보령호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www.ikorea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556



IP : 92.74.xxx.2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30 6:15 AM (175.201.xxx.248)

    언딘이 성과를 독차지하기위해 다 막은것 같네요

  • 2. ..
    '14.4.30 6:24 AM (175.223.xxx.18)

    언딘이 성과를 독차지하기 위새서였늑지 세월호안의 학생들이 구조되지않길 바래서였는지 알 수없습니다

  • 3. 살다
    '14.4.30 6:26 AM (1.250.xxx.39)

    살다 이따위식의 일처리는..
    아니 생각할수록 분노가.

  • 4. ,,,,
    '14.4.30 6:27 AM (98.217.xxx.116)

    생각할수록 분노가. 222222

  • 5. 도대체
    '14.4.30 7:00 AM (182.172.xxx.130)

    구조작업을 방해한 목록을 만들어야겠어요. 한둘이 아니니 기억하기도 힘들지경이니...

  • 6. .....
    '14.4.30 7:42 AM (211.55.xxx.116)

    미친 해경.

  • 7. ..
    '14.4.30 7:51 AM (1.255.xxx.156)

    요러고 양심 없는 인간들이 많으니
    새누리나 박근혜 같은게 존재하나보네요
    솔직히 이런 것들 아니면 누가 새누리같은 것을 뽑을까요

  • 8. 인명구조방해
    '14.4.30 8:56 AM (58.143.xxx.236)

    살인죄 달리 떠오르는 죄명없슴

  • 9. ..........
    '14.4.30 9:38 AM (121.145.xxx.107)

    카메라장착 무인잠수정
    앵커장착이라. . .

  • 10. 이런
    '14.4.30 9:43 AM (222.67.xxx.74)

    한 나라가 언딘이란 회사에 좌지우지 되는 꼴 하고는......

  • 11. 도움이란 도움은 다 거절했네
    '14.4.30 12:01 PM (50.166.xxx.199)

    카메라장착 무인잠수정
    앵커장착이라. . .222222222222

    이종인씨 다이빙벨도 cctv에 생중계 가능한 시스템이 있는데 죽어라 반대했죠.
    왜 그랬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017 틀리기 바라는 예언하나 1 설마 2014/05/02 1,682
376016 꼬끼오패스와 정반대인 오바마 4 썰전에서 2014/05/02 1,703
376015 불면의 날들에, 아이들아 고맙다. 그리고 미안하다... 4 청명하늘 2014/05/02 892
376014 이용욱 해경국장이 선장 아파트에서 재워준 것 아셨어요? 1 뒷북 2014/05/02 3,666
376013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 사건 2 참맛 2014/05/02 836
376012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병원 의사샘 문 적이 있나요? 12 2014/05/02 1,624
376011 논리와 운명론 사이(세월호와 관계없음요) 6 .. 2014/05/02 885
376010 검찰이 찾아낸 '국정원 인터넷 공작' 전문공개 4 샬랄라 2014/05/02 962
376009 앞다투어 스스로 머저리임을 고백하는 대한민국 군 경 언론 8 신기 2014/05/02 1,068
376008 라면의 첨가물 용량 좀 크게 써 놓읍시다~~ 7 참맛 2014/05/02 1,083
376007 이종인 대표의 진짜 진심은 이 말에 들어있네요 33 조작국가 2014/05/02 10,056
376006 jtbc에 회원가입하신분 2 ㅇㅇ 2014/05/02 802
376005 재처리가 1 mbc 2014/05/02 841
376004 빨간티셔츠 박사모 50대 중년 여인 22 얼굴 2014/05/02 7,949
376003 82분들 때문에 그래도 버팁니다. 4 해외거주민 2014/05/02 845
376002 '기다리래' 아이들의 마지막 카톡 메세지 5분 다큐 꼭!! 봐주.. 14 sarah3.. 2014/05/02 2,896
376001 해경의협조 ? 7 이뻐 2014/05/02 1,042
376000 박근혜 할머니 박사모 사진 올리신분 있으시면... 16 .... 2014/05/02 2,454
375999 댓통령 1년동안의 122벌의 의상 컬렉션 감상.link 15 별밤 2014/05/02 2,975
375998 벌레만도 못한 일베충들 저에게 알려주세요 21 추억만이 2014/05/02 1,699
375997 요즘 어떤 음모 소설이 유행인가요? 3 서스펜스 2014/05/02 764
375996 누가 구해 달래??? 10 건너 마을 .. 2014/05/02 2,432
375995 이종인님 오늘인터뷰에서 안경쓴기자.. 9 ... 2014/05/02 2,396
375994 파란하늘빛 경고합니다 45 추억만이 2014/05/02 4,880
375993 김해에 숙소 정하고 부산 여행하려합니다... 4 깜씨 2014/05/02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