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석희씨의 신변이 걱정되네요

걱정 조회수 : 5,195
작성일 : 2014-04-30 04:15:36
좋은 보도를 해주는 손석희씨를 지지하는 여론이 이는건 좋은 일이지만
한 개인 위주로 관심이 집중되고 과열되면 항상 끝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는 의견을 얼마전 트위터에서 읽었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지껏 한국 사회에서 그런 일들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그 말을 듣고 보니 저도 조금 걱정이 되네요.
예를 들어 갑자기 경력에 치명적인 스캔들에 휩싸인다던가 하는 일 말이에요. 이런 치명적인 스캔들 류에는 사회의 도덕적 가치를 거스르는 행위가 주로 회자되죠.

제가 원래 걱정을 사서 하는 스타일이라... 좋은 언론인이 있어도 걱정입니다.

IP : 188.102.xxx.1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은
    '14.4.30 4:41 AM (98.69.xxx.62) - 삭제된댓글

    지금 삼성이 손석희 덕을 얼마나 보고있는데요
    그건 삼성도 용납치 않을거에요

  • 2. 저기요
    '14.4.30 4:57 AM (109.23.xxx.17)

    본인은 걱정 되시더라도, 그걸 이렇게 쓰시는 건 안하시면 좋겠어요. 많이들 그러시더라구요.
    누가 용감한 발언이나 행동하고나면, 그 사람 걱정된다. 걱정된다... 이렇게 입찬소리 하시는거 정작 당사자한테 전혀 도움이 안되는 거거든요. 제가 이런 말씀 드리는 건 그런 입장에 처해 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형사고를 하나 쳤고, 인터넷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말합니다. 내가 적이라고 생각한 자들이 그러는 건, 니들이 당연히 그렇지 하고 배포 크게 나갈 수 있지만, 소위 평범한 시민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그 사람 걱정된다. 걱정된다..." 한마디씩 거들면, 결국 그 사람에게 큰 일이 닥치는 걸 도와주는 꼴이 되는 거죠. 걱정된다는 입찬 소리들이 많이 모이면, 결국 내 그럴 줄 알았다 로 귀결이 되어도 무방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거거든요. 님은 걱정되시더라도, 진정으로 손석희를 위할 줄 아신다면, 그런 걱정을 이렇게 발설하시기 보다, "어림도 없는 소리 마라. 절대 손석희는 못건드린다. 그럼, 그 놈들 자폭하는거다" 이런 식의 말을 자꾸 내뱉어야 그것이 그 사람을 위한 방패를 만들어 주는 겁니다. 대중심리적으로 그런 말이 반복되면, 절대 못 건드리는 거죠.

  • 3. 이런글 쓰지 마세요
    '14.4.30 5:15 AM (115.140.xxx.66)

    그럴일 없어요
    일이 이만큼 커진 마당에 손석희씨를 건드리는 멍청한 짓은 못합니다

    지금도 국민들이 폭발직전인데 불을 붙이는 짓이란 건 저들이
    더 잘 압니다.

  • 4. ...
    '14.4.30 5:17 AM (180.231.xxx.23)

    제목 부터가 불편하네요
    손석희씨 지켜드린다랑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요
    간접적으로 협박하는 느낌..
    접하는 당사자 입장이 되면 그렇게 느낄수 있다는 얘기예요
    이렇게 위험한 사안이니 못 건드리는게 당연한 듯한 뉘앙스도 되는거구요
    이글 내렸으면 좋겠네요.

  • 5. 정말 걱정되면 글 내리시죠?
    '14.4.30 5:48 AM (182.227.xxx.225)

    간접적으로 협박하는 느낌..33333333

    님 글의 의도가 매우 불순해보입니다.
    얼른 지우세요.
    손석희 건드리면 이 정권은 그 자리에서 자폭하는데
    그런 무리수 둘 일 없고 원글이 정신상태가 더 걱정되네요.

  • 6. 귀염아짐
    '14.4.30 6:10 AM (124.198.xxx.127)

    일단 삼성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습니다. 못 건드릴겁니다. 그리고, 또 건드린다는게 또 무슨 말입니까. 바른 언론 만세.

  • 7. ..
    '14.4.30 6:25 AM (89.233.xxx.70)

    정말 걱정되면 이 글 내려주세요.
    원 걱정하는 척 하면서 제목이나 내용도 엄청 기분나쁘고 무슨일 나길 바라는 사람같이 보이네요

  • 8. 랑데뷰
    '14.4.30 7:29 AM (183.106.xxx.61)

    이것은 협박을 넘어서 겁박이다.
    사실과 진실만을 전하는 손석희 앵커가 특별한 언론인이 아니고,
    거짓만을 말하는 나머지들이 쓰레기들입니다.

  • 9. 아마 지금 열심히...
    '14.4.30 8:13 AM (218.234.xxx.37)

    지금 열심히 자료 모으고 있을걸요.. 어지간한 방송사, 언론사 부장급 이상은 삼성이든 국정원이든 다 정보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삼성 비서실이 국정원보다 더 정보가 빠름.... 다만 삼성에게 손석희가 어느 정도 효용 가치가 있느냐에 따라 충분히 막아줄 수도, 내칠 수도 있는 거죠.

    - 언론사에서는 매일 저녁에 기자들이 정보보고라는 걸 합니다. 취재처에서 들은 가십, 루머, 실제 등 모조리 올리는 거죠. 기사 못 내는 건 용서해도 정보보고가 뜸한 기자는 문책 당합니다. 삼성그룹도 이와 유사한 걸 한다는군요. (전체 직원은 아니겠지만). 그걸 삼성 그룹의 한 계열사 기조실에서 취합합니다. 매일 전국 각지에서 수만명의 직원들로부터 올라오는 정보보고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국정원보다 더한 정보망을 갖고 있다고 하는 거고요.

    만일 정부 측에서 손석희에 대한 흠집(스캔들)을 날리려고 작정한다면, 삼성에서 손석희를 막아줄 생각이 있다면, 삼성은 그 역작용으로 정부 부처나 고위 관계자의 스캔들을 내놓겠죠. - 국민들이 다 알게 내놓는 거 아니고, 그런 움직임이 있을 때 역제안(이른바 쇼당)을 할 거에요. 네가 손석희 건드리면 나는 이걸 터뜨리겠다, 너 어쩔래??? 이런 식으로요.

    (써놓고 보니 무슨 미드에서 나오는 이야기 같은데 실제로 이런 일은 종종 일어납니다..)

  • 10. ㅎㅎ
    '14.4.30 8:57 AM (168.126.xxx.3)

    은근협박 gg

  • 11.
    '14.4.30 8:58 AM (182.212.xxx.51)

    현실이 참 안따깝고 허망하기도 합니다 손석희씨가 종편갈때 욕엄청했었어요 그런데 종편에 그것도 삼성 그늘에 있기에 또 안심이 되는 현실이 싫어요 이 같은 진실성있는 보도가 혹여 정부와 삼성간의 모종의 딜로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이뤄지고 있는것 같아서요 손석희씨의 진심은 거짓이 아닌것 알고 있는데 그도 모르는 삼성의 야심이 보여 한편 불안합니다 정부에게 삼성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걱정.. 그 힘겨루기가 끝나고 뭔가를 얻으면 내팽겨 칠수 있다는 불안감이 들어요 제 생각이 틀리면 좋겠어요

    가상 시나리오를 써보자면 재난에 대한 엄청난공포뒤에 훌륭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삼성몫이다 결국 이 모든 사태에서 가장 손쉽게 모든걸 가진자는 삼성..정부 너희도 우리가 언론에서 깔수 있다 그러니 우리가 원하는거 다내놔 이러고 있는것 같아요

    제가 너무 영화를 많이 본거면 좋겠습니다

  • 12. 저기요
    '14.4.30 10:11 AM (180.230.xxx.48)

    그 방정맞은 입좀 다물어 주실래요?
    진짜~~~~~짱납니다!!
    글 내리세요!

  • 13. ..
    '14.4.30 11:06 AM (180.69.xxx.122)

    이젠 안속거든?

  • 14. ...
    '14.4.30 12:26 PM (180.231.xxx.23)

    뭐지 이 미친글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329 재독 철학자 한병철, “세월호 살인자는 선장 아닌 신자유주의” .. 3 ㅇㅇ 2014/05/03 1,916
376328 오밤에 기도하는 박씨 사진보고 7 토나와 2014/05/03 2,659
376327 그래서 결론은 왜 해경은 구조할 의지가 없었던걸까요? 29 머리아퍼 2014/05/03 4,053
376326 한밤에 헬기쇼는 창조피습 예행인 듯 6 공작정치 2014/05/03 2,250
376325 다판다 송국빈대표 택시 승차거부당해 6 보리수 2014/05/03 2,492
376324 정봉주 전국구 듣는 중이에요 3 홍이 2014/05/03 1,276
376323 세월호 사고 관련. 뭔가 있긴 있는데.... 17 00 2014/05/03 3,208
376322 뽐뿌 회원이 다산콜센터에 문의했대요. 15 답변 2014/05/03 9,711
376321 자꾸 전복 전복 거리는데..... 6 먹고싶네 2014/05/03 1,746
376320 알바에게 질문있어요. 7 알파라 2014/05/02 959
376319 (죄송해요)pmp와 갤플(?)의 차이 1 인강 2014/05/02 852
376318 진심...변똥 주둥이는 어떻게 하면 닫힐까요 15 아오 2014/05/02 2,162
376317 합법적으로 조세거부 하는 방법 없나요? 14 .. 2014/05/02 1,771
376316 독도가는 배. 안전하게 오는건지?? 2 Lady 기.. 2014/05/02 1,076
376315 죄송합니다.질문하나만..영어교재 5 2014/05/02 979
376314 이게 최선인가요? 3 aaaaa 2014/05/02 727
376313 kbs취재파일보세요 4 언딘 2014/05/02 2,105
376312 진중권 -박원순시장에게 사퇴 요구! 11 진깝권 2014/05/02 3,947
376311 신상철님 페북의 다이빙벨 산소공급라인의 구멍 사진 보셨어요? 18 산소공급 라.. 2014/05/02 3,651
376310 野 광주에 윤장현 전략공천...강운태, 이용섭 무소속 출마? 9 탱자 2014/05/02 1,308
376309 또 하루가 가네요. 7 000 2014/05/02 864
376308 이번 어버이날 각자의 부모님께만이라도 진실을 알려드리자구요..... 이번 어버이.. 2014/05/02 813
376307 박원순 서울시장 지하철 2호선사고 신속한 수습능력돋보여ㅡ추돌 사.. 4 집배원 2014/05/02 2,747
376306 청와대에 글쓴 학생 인터뷰 장하네요! 5 르나르도문 2014/05/02 3,154
376305 도올 김용옥 선생의 일갈 17 시원 2014/05/02 4,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