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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를 찾았네요..

... 조회수 : 5,085
작성일 : 2014-04-30 01:17:16
이제야 두번째 편지를 봤네요..우리 아이들이 엄마를 찾네요.. 힘들어도 영상을 꼭 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라도 울어야지 ..이정도라도 아파해야지..이정도는 저 아가들 지켜주지 못한 벌이라고..스스로에게 벌을 내립니다. 님들..맘이 너무 아파서 미칠 것같아요..저 아가들이 엄마..라고 부를 때..아..정말 미칠 것 같았어요...
IP : 1.253.xxx.2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30 1:19 AM (1.232.xxx.239)

    너무 가혹하죠 ....
    그순간 그 아이들의 두려움이 상상만해도 가슴아프죠.

  • 2. ㅠㅠ
    '14.4.30 1:21 AM (61.106.xxx.27)

    네.아빠라는 단어 보다도 먼저 엄마를 찾아요.
    저도 이 나이에...
    그 친구들은 더 하겠지요.

  • 3. ..
    '14.4.30 1:22 AM (180.230.xxx.83)

    세상이 너무 무섭네요
    그래도 그래도 세상에 인정은 살아있는줄 알았는데
    어찌 손톱만큼도 인간의 생명을 생각하지 않았단
    말인지 도대체 무엇때문인지 꼭 알고 싶네요

  • 4. ...
    '14.4.30 1:22 AM (1.253.xxx.247)

    정말..이건 ..이보다 더한 형벌이 있을까요? 너무나 가혹해요..엄마들은 다 알아요..아기가 엄마..하고 부를때 어떤 느낌인지...

  • 5. ...
    '14.4.30 1:23 AM (180.230.xxx.215)

    첫번째.영상에도..애들이 위험을 감지하고
    본능적으로 죽음을 느껴서....ㅠㅠ
    남자애들 특유의 괜찮은.척 허세부리는 대화임에도...
    엄마 아빠 동생...어떻하지..걱정을 하잖아요 ㅠㅠ

    아이들 입에서...엄마...우리 엄마..아빠..형제를 자동으로
    찾게되는 어이없는 일이 닥친거죠 .

    말이 안되는 일이죠.
    멀쩡한 대낮 국내 정규노선..여객선에서..
    아이들은 끝까지 끔찍한 일은 떠올리지.않으려고
    애쓰다가....결국 입에서 너나없이 엄마...
    누군가는 그 와중에 통화...카톡....ㅠㅠ

  • 6. 모두 꼭 봐주세요.
    '14.4.30 1:29 AM (1.240.xxx.68)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sewol&no=22387
    살려줘.힘들어... 엄마...
    우리가 아무리 괴로워도 그 아이들만큼 겪었을 고통과 두려움만큼 힘들지 않습니다.
    이를 악물고 꼭 보고 기억하고 움직여야합니다!
    쓰면서 또 피눈물이 흐릅니다..

  • 7. 맞아요..
    '14.4.30 1:30 AM (1.253.xxx.247)

    우리가 잊어버리고 일상에 매몰되면..우리 벌받아요.. 아이들 다 찾을때까진 슬퍼 할거예요. 그 담부터 의무적으로 약속을 지키려구요. 하나하나씩..아 이나라, 대한민국에 사는 지금이 형벌같이 느껴져요...

  • 8. 두 번은
    '14.4.30 1:31 AM (1.238.xxx.75)

    절대 못 볼 영상이네요ㅠ어제 남학생들 천진한 모습들도 힘들었는데..오늘 여학생들 모습과
    말 하는 소리들..너무너무 가슴이 찢어질거 같아요..엄마 보고 싶다고 울먹이는 친구에게..
    살아서 만날건데..하며 자기들끼리 토닥이고..복도벽이 바닥이 되서 뽀얀 발과 다리 누워서
    나란히 있는 모습들..꼭 한 번이라도..힘들더라도 보셔야 되요.

  • 9. 엄마들은 알아요..
    '14.4.30 1:36 AM (1.253.xxx.247)

    아이가 엄마하고 부르면 언제든지 무슨 일이 생겨도 달려가서 지켜 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그런데..이 나라는 그럴 수 있는 곳이 아니었어요..

  • 10. ㅠㅠ~
    '14.4.30 1:40 AM (121.154.xxx.81)

    오늘도 눈물이 하염없이흐르네요

  • 11. 마흔
    '14.4.30 1:45 AM (106.146.xxx.89)

    마흔이 넘어도 위기상황에서선 엄마야!!! 하며 찾게 되지요.
    엄마는 최고의 감탄사이자 아이들에겐 해결사이자 절대적 구원자이죠.
    공포가 밀려오는 그 순간에 그런 엄마가 얼마나 보고싶고 절실했을까요.
    두번다시 못볼 생애 최고로 끔찍한 영상입니다.

    부디 모두 천국에서 평안히 평안히 잠들기를,, 천사같은 천사같은 우리 아이들아

  • 12.
    '14.4.30 6:13 AM (175.201.xxx.248)

    나이가 50을 바라보는 우리도 힘들면 엄마찾는데 아직 부모품에 있을 아기인데 그 지옥같은시간일때 당연히 엄마찾겠지요

    구조바라다가 희망의 끈을 놓았을때
    얼마나 힘들었을지

    정부와 청와대 그리고 해경
    다 살인자들입니다

  • 13. 눈물이‥
    '14.4.30 7:41 AM (175.223.xxx.12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엄마~ 부를 때의 느낌‥
    엉엉엉‥

  • 14. ....
    '14.4.30 8:42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엄마 보고 싶어 라고 말할때는 영락없는 애긴데
    너무 이쁘고 너무 어린 아이들인데
    이 나라는 저 아이들한테 무슨짓을 한걸까요
    너무 원통하고 분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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