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세월호 성금 가지고 오라고 하나요? 여긴 대구입니다.
하지만 가족성금을 진도에 봉사하시는 분에게 드렸어요. 가서 유가족 분들께 도움되게 쓰도록 부탁드렸구요. 제 한달치 낙인 커피값과 간식값은 82에서 알려주신 언론사들 후원금으로, 비록 작은 액수지만 보냈고, 앞으로도 그럴려고 가계부에 써놓았구요.
다른 학교들도 모집하고 있는지요? 전 알림장에 가족성금을 다른 곳에 보냈다라고 써서 아이 책가방에 넣었는데.. 이게 맞는 행동인지도 혼란이 오는데.. 이번만큼은 공영방송이나 큰단체에는 기부하고 싶지 않아서요 믿음이 안가서리... 제 짧은 소견인지....
1. 저라도 그리 했을 듯
'14.4.29 11:43 PM (119.149.xxx.138)잘 하셨네요. 우리 아이 학교는 아직 별 얘기 없어요.
여긴 서울, 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성금을 걷더라구요. 이건 또 뭔지.2. 알림장에
'14.4.29 11:43 PM (175.197.xxx.69)이미 다른 곳에 보냈다고 쓰고 보내지 마세요.
중앙정부에서 성금 모으지 말라고 했는데 어느 학교인지 교육청에 알리시길.3. 일단..
'14.4.29 11:44 PM (115.139.xxx.86)아이한테 천원 정도만 보내시구요... 내일 학교나 교육청으로 항의하세요..
개인적으로 할테니 강요하지 말라고....4. ....
'14.4.29 11:44 PM (122.32.xxx.12)저희는 동구쪽 학교인데..
그냥 자율로 하더라구요..
하고 싶은 사람은 하라구요...
알림장에 그렇게 써 있었구요..5. 잘하셨습니다.
'14.4.29 11:44 PM (219.251.xxx.121)저도 그렇게 할 겁니다.
6. 그리고
'14.4.29 11:45 PM (219.251.xxx.121)아파트 부녀회, 동대표자회, 관리사무소에서 성금 걷는거 절대 내지 마세요.
그거 다 방송국이나 적십자 갑니다.7. ...
'14.4.29 11:45 PM (86.150.xxx.142)정부는 어떻게 믿고 성금을 낼까요? 윗분들 말씀대로 다른곳(믿을 만한 곳)에 하시고 학교에다가는 안하는 걸로 하셨음 좋겠네요.
8. 잘하셨어요
'14.4.29 11:46 PM (175.112.xxx.171)앞으로 누구든 대기명령 내리면 거부하세요
그래야 학교든 언론이든 정부든 바뀝니다
이것들이 무조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등신줄 아나봅니다.9. 구글 보니.. 724억 모금하겠다고
'14.4.29 11:47 PM (50.148.xxx.239)계획서 작성해서 신고했답니다. 여러 구호단체들이요..
그런데 그 중에 하나가 박근혜 동생인 박근령이 창립하고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재난구호'라는 협회도 껴있다네요. 참.. 가진 돈도 많을텐데 이런데 왜 껴서 긁어모으려고 하는지....
세월호 아이들 다 수장되고... 구조 0명에 시신 인양도 한참 멀었는데
왜들 성금함 들고 제 삼자들이 설치는지....
이것이 장사가 되는 거거든요. 사람들이 파렴치해요.10. ....
'14.4.29 11:47 PM (39.116.xxx.177)성금으로 이득보는 놈들 따로 있어요..
투명하지못한 루트로는 절대 성금내지마세요.
지금 모여들고있는 거금의 성금들 얼마나 유가족들에게 갈지 의심스러워요.11. . . .
'14.4.29 11:47 PM (110.70.xxx.180)애들 자기돈으로라도 성금내지 말라고 단속해야겠네요.
에효 참12. 애들 죽인
'14.4.29 11:48 PM (175.112.xxx.171)대학살자들 배불릴 일 있나요
그게 다 어디로 가겠습니까13. 근데
'14.4.29 11:50 PM (180.70.xxx.171)왜 성금내는지 모르겠는 1인요.
구조품 같은거나 모든경비 다 나라에서 지원해줘야지
왜 국민들한테 걷는지 모르겠네요.
아직 실종자도 다 못건진 마당에14. 이기대
'14.4.29 11:56 PM (183.103.xxx.198)이것도 시신장사입니다 절대로 내지 마세요 저도 성금 관련 관계되는곳 잇엇는데 받으면 다 중간에 빼먹습니다. 일체의 성금 내지 마세요.
15. ...
'14.4.30 12:07 AM (58.143.xxx.210)절대 내지 마세요! 유가족한테 갈 돈 아닙니다.
16. --
'14.4.30 12:09 AM (175.211.xxx.40)학교에 항의하세요
지금 어느곳에서 이런 모금을 하냐구 항의성 전화 한번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꿋꿋이 내지마세요
이런 작은 움직임이 큰 기초가 됩니다.17. ...
'14.4.30 12:17 AM (110.15.xxx.54)단원고 유가족분들은 100명 이상 (학생 수 기준) 참석하신 회의에서 성금 반대 의견 내셨고요. 한겨레기사입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29220010219
18. 개비서
'14.4.30 12:32 AM (124.50.xxx.131)사장 길환영인가하는 인간이 국민들 여론을 다른데로 돌리려고 또 모금운동도 한답니다.
대구 개비서 티비에 학교장이 대표로 나가 유가족 어쩌구 힘내시라 떠들면서 방송출연
하거나 자막으로 내보내겠지요.정부,대변인 방송국들의 들러리를 거부합니다.
왜 대형사고만 났다하면 국민들이 돈 거둬주고 해야하나요???19. 이자
'14.4.30 12:44 AM (218.235.xxx.59)평화의 댐 성금 냈던 거~
그거 이자 갖다 쓰라고 하세요!!!20. 루비
'14.4.30 12:45 AM (175.223.xxx.49)후쿠시마 돕기 성금도 ㅈㄹ해서
안낸 엄마들 많았어요
대구 수성구 모 학교에도 그런 부모 있었다고
애가 하는말 들었네요21. 국민
'14.4.30 1:10 AM (99.173.xxx.25)코 묻은 건 가지가지도 뜯어낸다.
유가족들조차 성금 걷는 건 반대하신다고
성명 냈더구만.
더 이상 가만히 있지 말자구요.
개미의 힘을 보여 줍시다22. 그루터기
'14.4.30 4:15 AM (114.203.xxx.67)교육청 민원넣으세요.
23. 대구수성맘
'14.4.30 5:50 AM (118.139.xxx.222)저희도 오늘 공문 왔고 "다행히 " 자율이라 해서 안 보낼려구요...
사회복지모금회인가 하는 단체와 같이 추진한다 하더군요...24. 여긴 대구 월배
'14.4.30 8:12 AM (119.17.xxx.14)저희 애 학교 (초등)에서도 자율이라면서 성금 모금 알림장 왔어요.
아이한테 못 내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그냥 보냈습니다.25. ..자율
'14.4.30 8:28 AM (118.221.xxx.24)안내도 문제 안되요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