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고 박수현군 아버지 인터뷰 내용입니다./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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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고 박수현군 아버지 인터뷰 내용입니다./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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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세금 내고 살 이유가 없는 나라라는 말씀...
공감됩니다.
아버님......죄송합니다;;;;
그렇죠..정상적인 나라 아닙니다...
아버님 뒤 냉장고에 붙은 아이들 사진이 제 마음을 후벼팝니다..
미안합니다..ㅠㅠ....
지금 하셨던것처럼 국민에게 알려야합니다 제2의 피해자가 나오지않도록 불쌍한아이들과 승객들의 원혼을 풀어주셔야죠.......
몇분의 용기있는행동이 국민을 움직이고,,정부를 조금이라마 움직이게 했습니다
아주 조금 ㅠㅠ
저도 MB이후부턴 세금 아까워 죽겠어요
말이라도 되면 다른나라 저도 이민가고 싶네요
지금이라도 공부해볼까 생각도 해봅니다
아이를 위해서......
지금 이나라가 지옥이지 싶어요
솔직히 저도 그 생각했어요..이왕 태어났으니 조심조심 살다가 갈때되면 가야지..하는 생각요..저 아버님도 오죽하면 그러실까요..ㅜㅜ
우리가 될수있었다는거..
그래서 더 눈물만..나고 미안합니다.;
저도 생전 처음으로 그런 생각 해 봤습니다. 그냥 이민가서 여기서도 거기서도 조용히 이방인으로 살다 죽는 게 더 낫겠다고요. 아버님 속이 정말 속이 아니시겠지요. 마음이 찢어집니다. 끝까지 함께할게요. 박수현 학생의 명복을 빕니다.
여건이 되는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저도 이 나라 털끝만큼도 미련 없거든요.
이방인이 이방인 대접을 받는건 당연한거고 모국에서 세금내고 살면서 홀대받는거...웃기는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