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아 무엇을 할까 고민중입니다.
물건 욕심 없는 분들이라 선물해봤자 짐만 되고, 현금 드려도 쓰질 않으시니..
차라리 청소업체 불러 집안대청소나 해드릴까 하는데 생각이 미쳤어요.
엄마가 바깥일이 많아진데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집이 크게 지저분한건 아니지만 꼬질해보이긴 해요.
아마 돈 들여 대청소를 한다고 하면 그것도 절대 싫다고 하실겁니다.
해서 방법은 두 분 다 집 비우실 때 제가 저지르는 것인데...
그게 딱 연휴 기간이라 일하는 손을 빌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하루이틀 도우미 아주머니 도움 받으면서 제가 내버릴 거 내버리고 하면 제일 좋을텐데 말이죠.
청소업체를 검색해보니 너무 많기도 하고,
32평 아파트 4시간에 30여만원을 부르는데 그 시간에 정말 청소가 되나 싶고.
혹시 비슷한 경험 하신분 계시면 경험담 좀 풀어주세요.
그만한 값을 한다면야 얼마든지 저지르겠는데, 내 돈 써가며 답답한 꼴 당하기는 영 싫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