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 참사뒤 역대 대통령 공식사과 발언 모음

apple 조회수 : 842
작성일 : 2014-04-29 12:36:26

청와대 게시판이 들끓지 않고. 천안함때처럼 북한짓이라고 구실거리를 찾았다면. 또 손석희뉴스와 이상호기자와 같은 대안언론과 유가족들의 증언이 없었다면 박근혜는 오늘 사과 했었을까? 

뭐? 지켜주고 싶다고? 진짜 지켜주고 싶으면 니들 하수인인 언딘부터 집어치워라.

참고로 노무현 전대통령께서는 대통령 당선 직후 일어난 참사이기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지만 

당선인 자격으로 사과하셨음---------------------------------->

지난 2003년 2월18일 대구 지하철 화재로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을 당시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고발생 사흘만인 2월21일 대통령직 인수위 회의에서 “희생자 가족들과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 하늘을 우러러 보고 국민에게 죄인된 심정으로 사후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최영재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에 사과하면서 대형참사가 발생했을 때 역대 대통령들의 사과 시기와 방식에 재삼 관심이 쏠린다.

박 대통령의 이날 사과는 사고 발생 14일만에 이뤄진 것으로 역대 대통령들에 비하면 늦은 편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9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1993년 10월10일 서해 훼리호 사고가 나자 발생 8일 만인 18일 임시국무회의를 소집, “새 정부 출범 이래 대형안전사고가 수차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국민 앞에 거듭 죄송하고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이듬해 10월21일 성수대교 붕괴사고가 나자 사흘만인 24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해 “이번 사건으로 희생당한 분들과 가족들에게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 여러분께 이 사건으로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참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9년 6월30일 경기 화성 씨랜드 화재 사건으로 유치원생 19명 등 23명이 숨지자 곧바로 다음날인 7월1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대통령으로서 미안하다”고 유족들에게 사과한 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03년 2월18일 대구 지하철 화재로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을 당시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고발생 사흘만인 2월21일 대통령직 인수위 회의에서 “희생자 가족들과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 하늘을 우러러 보고 국민에게 죄인된 심정으로 사후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지은 천안함 침몰사태 당시 대국민사과는 하지 않았다. 다만 사고 발생 24일이 지난 2010년 4월19일 희생장병을 위한 라디오·인터넷 추모 연설을 통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과 아픔을 통감한다”고 위로했다.

IP : 119.197.xxx.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711 김용민의 조간브리핑(5.1) - '박근혜 포옹 할머니' 알고.. lowsim.. 2014/05/01 1,293
375710 세월호 침몰 후 2 ..... 2014/05/01 703
375709 군당국과의 밀착 찌루 2014/05/01 472
375708 이 와중에서 그래도 책 한 권 일독할 것을 권해봅니다. 12 사랑이여 2014/05/01 1,924
375707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보신 분 계세요? 8 ... 2014/05/01 1,591
375706 (펌) 대한민국 여성 남자 결혼비용 평균 3억예상 ㄷㄷ 11 3억 2014/05/01 3,757
375705 해경수사국장... 이분또..뭐냐구요 14 ;;;;;;.. 2014/05/01 2,672
375704 부정선거가 세월호 사건에 미친 영향 1 참맛 2014/05/01 750
375703 독립언론 집중 후원, TV수신료거부, 조중동 절독, 네이버OU.. 25 독립자금 2014/05/01 2,228
375702 베스트에 뽐뿌 불매운동 혼돈에 관한 글에 대해 6 ㅁㅇ 2014/05/01 1,071
375701 [김어준의 KFC#6.5 번외편] 세월호 3대 의혹? 4 lowsim.. 2014/05/01 1,756
375700 문틈에 끼인 시신도 엄마보러 올라가자 하면.. 13 스플랑크논... 2014/05/01 4,715
375699 광주에서도 시위가.. 4 어지러워 2014/05/01 1,584
375698 댓글알바는 시급이 쎄네요. 댓글알바 양심선언을 퍼왔습니다. 10 2014/05/01 4,242
375697 박근혜 안산 조문 때, 손잡고 위로한 할머니가 박사모 회원..... 7 너도아줌마 2014/05/01 2,603
375696 파이낸셜타임스, 박근혜 정부 독재시대로 회귀하나? light7.. 2014/05/01 1,074
375695 해경 현장책임자가 세모 출신.. 6 삼각커넥션 2014/05/01 1,000
37569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5.1am) - 최민희 "인정.. lowsim.. 2014/05/01 785
375693 사람이 죽었는데 정부 언론 언딘해경의개쇼 3 ㄱㄹㅅ 2014/05/01 1,114
375692 새벽 다이빙벨 투입 성공 2014/05/01 720
375691 디져서도 입만동동떠다닐인간 3 변 희..... 2014/05/01 1,136
375690 아침에 cbs라디오 김혅정뉴스쇼를 듣게됩니다 5 바른이 2014/05/01 1,206
375689 다이빙벨 성공 했습니다!!! 27 ㅅㅂ 2014/05/01 7,669
375688 돌쟁이 아기 누워서 떼쓰는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7 쭈니 2014/05/01 1,755
375687 (유머).. 지금 남자친구네 집인데요 !!!! 6 잠시웃고가요.. 2014/05/01 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