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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잘 몰라서 여쭤봐요..박정희

미개인ㅡ.ㅡ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14-04-29 10:49:15
밑에 경주 불국사에까지 사진이 걸려있는걸 보니 기가막히네요..
그런데 박정희때 경제적인 성과(이부분도 하도 어른들께 얘기를 들어서 그렇지 자세한 성과는 몰라요)가 있었던거말고 뭔가 혁혁한(?) 공이 있나요?
어쩜 저렇게 세뇌아닌 세뇌가 될수있는지?
여론장악의 힘인가요?
어른들 그시절 향수에도 이유는 있겠지 싶어 여쭤봅니다..
그냥 막연한 그리움가지고는 저지경이 되지는 않잖아요?
선거때 다큐3일인가 그거 캡춰한거보니 거의 김일성 찬양하는 수준이던데..어떠케하면 저지경이 되는지..
어떤방법으로 저렇게 사람들 (특히 노인분들..)뇌리에 콕 박히게 해놓은건지
정말 궁금하네요..뭘까요?
IP : 121.168.xxx.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토차차
    '14.4.29 10:56 AM (211.55.xxx.77)

    언론통제이고, 너희들은 다 내발밑에서 호의호식하고 있다는 걸 계속 언론에 틀어준거죠.

    사실 김일성이랑 뭔 차이인가 싶습니다.

    경제성장 자꾸 이야기하는데 북한도 60년대.70년대에는 우리나라 경제가 훨씬 더 좋았죠.

    그러나 김일성이나 박정희나 둘다 언론통제하고 무고한 사람들 죽인 독재자일뿐.....

  • 2. 아마
    '14.4.29 11:03 AM (118.42.xxx.125)

    언론통제죠. 경제적 성장 있었다 어쩌고 하는데 그때 다른 아시아 국가이비해 오히려 성장률 낮지 않았나요? 그맘때 국민들 얼마나 고생했어요 개고생해서 이만큼 살게된거를 박정희덕이라니...ㅉㅉㅉ

  • 3. 이기심이에요
    '14.4.29 11:04 AM (121.145.xxx.107)

    겉으로 드러나는건 맹목적 추종이지만
    감추어진 속내는 이기심과 추악함이죠

    권력의 부정부패의 떡고물을 나눠먹은 동질감
    그게 지역주의란 이름 달고 나타납니다

    나이든 분들은 소외감이 깔려 있고요
    빠르게 변하는 사회를 이해할 수가 없는거죠
    언어도 도구도 보고 듣는것도 모두 따라갈 수 없는데
    그 여자 말은 이해가 되는거죠
    젊은 사람은 비웃지만
    빨갱이 탓
    내가 다 알아서 한다
    이건 너무 쉽게 받아들일 수 있거든요
    평생들어온 말이니까요

  • 4. 이런 사람...
    '14.4.29 11:05 AM (112.144.xxx.27)

    박정희 전 대통령은...


    첫 번째 부인이었던 김호남 여사와의 사이에 딸 박재옥을 낳고


    육영수여사와의 사이에 근혜, 근영, 지만 등 1남2녀를 두었고


    첫 부인은 이후 출가해서 비구니가 됐죠.




    그리고...


    박정희 딸 박재옥씨 남편 한병기씨는 8대국회의원, 유엔주재대사 지냈고


    일가가, ‘설악산 케이블카’ 42년 독점·특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육영수여사 죽고... ㅠ.ㅠ


    박근혜 대통령이 퍼스트 레이디 역할 (22세~27세)을 했는데...



    박정희(63세)는 주 2~3회 궁정동 안가에서 200여명의 젊은 여자들과 환락을 즐겼죠


    낮에는 국민들과 막걸리 마시며 서민적 모습을 보여주고


    밤엔 제일 좋아하는 양주 시바스 리갈을 즐기는...


    이중적 모습을 보였죠






    그러다...


    중앙정보부장(지금의 국정원장)에게 총 맞아 죽게 되는데...


    가수 심수봉(24세)과


    미모의 대학생 신분인 신재순 (**대학교 **과 3학년의 대학생이자 모델)


    20대 젊은 여자가 그 현장에 있었죠




    그 때 200 여명의 여자들을 박정희 대통령 에게 상납관리(?) 했던


    중앙정보부(현 국정원) 의전과장이었던 박선호 의전과장은 사형 당했는데...




    최후 진술에서 중앙정보부(현 국정원)의전과장이 하는 일이...



    조선시대 채홍사 역할이었고


    매주 2~3명씩 박정희가 좋아하는 스타일 여자들을


    오디션(섭외?) 하는 것이 너무 자식들 보기에 못할 짓이었다고... (한번 간택 된 여자는 안됨..)





    그런데...


    매주(2~3회) 밤마다 궁정동 안가에서 난잡한 그런 일이 벌어지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


    그 당시 아빠가 그런 난잡한 짓을 하는 걸 몰랐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외로운 아빠를 위해서 그런 난잡한 짓... 하는 걸


    이해 해줬는지 궁금하네요.





    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politic&No=120102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376251&cpage=1 ..

  • 5. 장장 17년입니다
    '14.4.29 11:35 AM (50.166.xxx.199)

    17년을 한결같이 똑같은 방송만 듣고 보고 해보세요. 어떻게 되나.
    대통령을 다섯번이나 해쳐먹을 정도면 매스미디어도 지금같지 않고 다들 일하느라 다른 데 신경도 못쓸 정도로 먹고 사느라 바쁜 극민들 데리고 온갖 장난 다 쳤겠지요.
    극장엘 가면 대한늬우스라고 대통 찬양, 라디오나 스무집 건너 한대 있을까 말까한 시절 틀기만 하면 찬양하느라 바뻐, 학교건 회사건 박통 사진 걸어놓고 매일 매일 경례하고 국민교육헌장 외우고 길가다가도 애국가 나오면 서야햐고 나라 어딜 가나 매일같이 박통찬양하며 17년을 살아보세요.
    북한이 북한에만 있는 게 아니예요. 남쪽에 있을 뿐, 이룸만 대한민국이지 북한이나 남한이나 똑같아요.
    잠시 안 그럴 뻔 했는데 이명박그네가 도로 빠꾸! 시켜놨네요.

  • 6. 입력
    '14.4.29 11:38 AM (223.131.xxx.181)

    박정희 집권기간이 이십년이에요. 18년.
    그 기간동안 셀프우상화는 상상초월이구요.
    경제발전? 그것도 박정희때는 일어나지 않았어요
    사실 측근에게 암살당한건 그렇게 떠벌려놓고 경제발전이 없었던 이유가 커요
    그냥 이렇게 이해하세요. 박정희 집권기간은 추억하는 그분들에겐 청춘시절이죠. 정말 열심히 일했던 스스로 가난을 벗어난 것인데 그 공을 박정희에게 돌릴만큼 순박한. 그런 나의 젊은날을 그리워한다고 봐야해요.
    박정희, 박근혜, 육영수에게 동일시하고 우상화하는건 스스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 그 시절을 인정받고 위로받고싶은 마음과 너무 밀착되어있어요. 이성이 아니라 감성이므로, 구체적인 공이 있는지....찾는 원글님의 이성적 사고로는 절대 이해할수 없어요.

  • 7. 입력
    '14.4.29 11:41 AM (223.131.xxx.181)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내세운 세력은 이걸 너무 정확히 알고 있어서
    아마...박근혜 카드를 한번 실패하고도 다시 든게 아닌가 싶어요 (이명박때 경선에서 졌죠)
    정치는 감성이라잖아요.

  • 8. 입력
    '14.4.29 11:48 AM (223.131.xxx.181)

    저는 이 세대를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끌어안아 충분히 위로해주고 스스로 훌륭했다고 자립할수 있게 해주는 인물이
    다음 대통령이든 집권세력의 대표가 되어야, 우리 사회가 다음단계로 갈수 있다고 봅니다.
    무식하다고 미개하다고 평가하고 내치는 (정동영이 했던 실수) 건 정말이지 잘못된거에요

  • 9. greentea
    '14.4.29 12:26 PM (175.223.xxx.143)

    저 요즘처럼 82로그인하는 경우 없었답니다. 꼭 댓글 달며 함께할 글들이 있기에. 원글님 글처럼요. 저 좀전에 시청앞 분향소 다녀왔어요. 사실 전 욕먹는 대구에 사는 (서울출신) 아짐인데 대학병원에 약 받으러 오면서 들리게 되었습니다. 참 대구 사시는 분들, 대구에도 임시분향소 두류공원유도관에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남녀노소 할 거 없이 하얀 국화 한 송이 손에 쥐고 줄서서 눈물 훔치는 모습 보며, 비록 내 주위에 벽이 많아 보이지만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조금씩 행동으로 꾸준히 옮기면 변화는 종내 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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