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4-04-29 10:40:32

저희집은 일층이구요 이곳에 산지는 2년되었는데 이층에 아이셋인집이 이사왔어요

애들 소리 장난 아니구요

저희도 애가 있어 애들 뛰는 소리는 참기로 맘먹었는데요

새벽에 어른들 왔다갔다 발소리가 장난 아니에요

그러면 그집 큰애도 일어나서 다다다다 다니구요

새벽에 잠깨고 몇번을 참았어요

엇그제 새벽 한시반부터 시작되는 쿵쿵쿵 발검음 소리와 아이도 같이 깬듯한 다다다다 소리에

두시간을 참았어요 자겠지...자겠지...

세시까지 안자더라구요

참대못해 저희 남편이 올라갔어요

그랬더니 그집 아이하나 부부 둘이 나와서는 자기네가 안했다네요?

그럼 누굴까요

저흰 아랫집도 없는데....

오늘 관리실에 말했드니 마치 저희가 예민한것처럼 말하더라구요

윗집에선 다 자고 있었다....갑자기 올라와서 놀랬다 등등

저희만 아주 이상한 사람들 되버렸네요

이해하고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뿐...

결국 우리가 다 이해하고 우리가 다 스트레스 떠안고 살아야겠죠....

거실등이 울릴정도로 심해서 거실등도 떼어냈다고 하니 관리실에선 뭔 그런게 있냐고 믿질 않네요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저희집에 오시라할걸 그랬어요...

이제외서 오시라고 하면 또 저만 예민한 사람 되니 말도 못하겠고...

휴....정말 답답한 심정에 수다라도 떨어봅니다

IP : 118.40.xxx.1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서 들은 건데
    '14.4.29 10:53 AM (180.224.xxx.143)

    층간소음은 바로 윗층이 아닐 수도 있대요.

  • 2. ..
    '14.4.29 11:02 AM (118.40.xxx.173)

    원글인데요
    윗집 확실해요
    저흰 복도식도 아니고 옆동 집과 붙어있는 구조긴 하지만 그쪽은 애도 없구요
    윗집 이사온후부터 악몽의 생활입니다
    이제 소리만 들어도 누가 있는지도 알수 있어요
    애들은 이해한다해도 어른들은 좀 조심할수 없나요?
    인정할건 인정해야지 아니라고 잡아떼니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 3. 저희가 그 윗집
    '14.4.29 11:04 AM (59.9.xxx.232)

    저희도 티비 드라마 보고있는데
    아이가 뛰어다닌다고 올라왔어요
    더구나 대학생 딸 둘만 있는집인데;;

  • 4.
    '14.4.29 11:05 AM (180.224.xxx.143)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애들은 그렇다치고 어른이 새벽에 쿵쿵걸으니
    애들도 따라 깨서 노는 건데
    님도 같이 치세요. 그리고 내려오면 친 적 없다 다 자고 있었다 예민하시다 하세요.

  • 5. 제맘이
    '14.4.29 11:11 AM (115.143.xxx.15)

    제목만 보고 바로 로그인했어요. 지금 제심정 그대로일거같아 들어왔더니 예상그대로네요ㅠㅠ
    저희윗집도 작년가을 이사왔고 애도 셋이에요. 그집이사온후 제가 소음땜에 하루하루가 넘 힘들었어요.그래서 참다참다 지난 일요일에 올라가서 얘길했더니 오히려 저를 예민한사람으로 몰아가더군요..그리 예민하게 나오면 다른대로 이사가라.자기들은 그리 시끄럽게한적도없고 다른집일거다,자기도 윗층소음 다 참고산다 휴우 ㅠㅠ
    공동주택에 살면서 에티켓이라곤 없는 그런사람들인거같아요

  • 6. 발뺌하고
    '14.4.29 11:21 AM (59.13.xxx.139) - 삭제된댓글

    혼자 살겠다고 아랫집 예민한사람 만들고 그 이기심이 세월호선장하고 같네요

  • 7. ..
    '14.4.29 11:22 AM (118.40.xxx.173)

    네 저도 얘기 한번 해보니깐 알겠더라구요
    일단 개념이 없어요
    마추지다 봐도 인사한번 안해요
    관리실에서까지 그러니....이런건 저만 알고 저만 고통받는거더군요
    주말엔 더 고통스러워요
    윗집이 어디 나가지도 않고 주말내내 애셋이랑 집에 있거든요...아..이젠 내집이 내집이 아니에요
    편히 쉴수가 없어요 ㅠㅠ

  • 8. 율맘
    '14.4.29 2:05 PM (58.237.xxx.139)

    층간소음은 아래 위 옆 크로스 벽의 진동 관 타고 여하튼 어디든 다 울릴 수가 있답니다
    ㅜㅜ 물론 위의 집 소음이 많이 섞여 있겠지요.
    얼마나 고통이 심하시면 이런 글 올리셨을까 심정은 이해되나
    최고층에 사시는 분도 층간소음에 시달린다는 글을 보면
    건설사놈들이 이웃사이 다 버리는거 같습니다.

  • 9.
    '14.5.6 1:25 PM (58.124.xxx.211)

    윗집아닐수도잇다는말다 거짓이구요백퍼 윗집ᆞ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맞대응하시고요 윗집년걸어다님 아랫집에서도 쿵쿵뛰어다니세요 읫집으로 고스란히다올라갑니다 읫집년 미치죠 그럼 아님현관문쾅쾅닫고요 그집도당해바야 될듯ᆞ

  • 10.
    '14.5.6 1:33 PM (58.124.xxx.211)

    여기글만쓰는사람이해안되요 아랫집에서도머든 행동으로 하세요 답답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240 닥정권나갓) 누가 박이 선덕여왕이라고 그래요? 10 신라 2014/05/19 1,407
381239 경향) 20분·질문 안 받고 끝나면 UAE로.. 3 ... 2014/05/19 1,740
381238 사고시각 7시대가 맞다는 증거 기사인데요,.. 29 슬픔보다분노.. 2014/05/19 10,865
381237 이상하고 궁금한 것 - 세월호 컨테이너 4 갑자기 2014/05/19 2,977
381236 1980.5.18광주 시민은 용감했다 .... 2014/05/19 930
381235 닥정권아웃) 누가 사형시킬 전두환을 살려주었나요? 2 ........ 2014/05/19 1,472
381234 트윗 속의 우리 한국 (펌) 인내의한계 2014/05/19 1,028
381233 홈플에서 쓰레기 배추를 보냈어요 5 2014/05/19 2,085
381232 오늘 이야기 이정도인가요??(영어로..옮겼어요) 11 흠... 2014/05/19 2,386
381231 우리의 민주주의는 저절로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11 말랑 2014/05/19 1,218
381230 박근혜 UAE원전 행사 참석 전에 계약서 부터 공개하라. 2 탱자 2014/05/19 1,902
381229 노트북 사양좀 봐주세요( 게임을 많이 합니다) // 2014/05/19 991
381228 동화면세점에서 버스기다리는데 잡아갔대요 7 2014/05/19 3,436
381227 오늘 금남로의 꽃영정들 3 beechm.. 2014/05/19 1,063
381226 예은아빠 유경근님, 옷닭의 담화를 기다리는 글 10 우리는 2014/05/19 3,169
381225 청와대 방송통제 시인도 부정도 못해.. 4 방송통제는 .. 2014/05/19 1,990
381224 사랑의 정점에서 결혼하신분들 궁금합니다 2 결혼 2014/05/18 2,246
381223 인도로 행진하겠다는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 참가자 전원 연행.. 14 lowsim.. 2014/05/18 2,133
381222 영어잘하시는분 외국언론에 제보 9 해주시면안되.. 2014/05/18 1,641
381221 이 사진을 보시지요. 6 ㅇㅇ 2014/05/18 3,213
381220 닥정권퇴진) 광주민주화운동 '푸른 눈의 목격자' 비디오 5 호수 2014/05/18 1,213
381219 가만히 있으라 용혜인 학생 은평서로 연행중 이랍니다 7 우제승제가온.. 2014/05/18 3,003
381218 ㄱㅁㅇ 인증 민주하 2014/05/18 826
381217 집회 다녀와 라면 먹다가 9 나거티브 2014/05/18 3,190
381216 외국 언론에 제보할 수 있나요? 아프리카 티비는 녹화 되나요? .. 3 외국 2014/05/18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