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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오후 승현아버님 동영상보고 폭풍 눈물흘리다 외출..

승현아버님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14-04-29 10:21:13

외제차를 긁었어요,,

아이 수영장에 주차하다.정신줄 놓고..

이럴땐 화조심 몸조심 차조심 하세요.

제 꼴 납니다.

주차는 정말 자신있는데..제가 넘 넋놓고 사나봐요.

IP : 1.236.xxx.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14.4.29 10:22 AM (1.247.xxx.187)

    토닥토닥...

  • 2. 안나파체스
    '14.4.29 10:25 AM (49.143.xxx.108)

    ㅜㅠ
    건망증인지...
    복도의 문잠그고 나가면서 두번이나 열쇠 잊어서 열쇠아저씨 불렀네요.
    열흘 사이에..
    그래도 세월호 아이들 생각하면 진짜...이건 아무 것도 아니어서..ㅜㅠ

  • 3. 승현인지
    '14.4.29 10:28 AM (58.143.xxx.236)

    뭔가 예지력 있는 아이구나 싶었어요.
    본능대로는 이대로 있으면 안된다는걸
    다른 아이보다도 알아채면서도
    어른들을 끝까지 믿고 있었으니
    다들 넘 아깝고 속상해요.

  • 4. ..
    '14.4.29 10:29 AM (122.203.xxx.2)

    나라가 국민들에게 뭔짓을 한건지..

    처음부터 열심히 구조만 했더라도...국민이 바라는 모습만 보여줬더라도..아이들이 설령 다수 죽었다 하더라도 누가 뭐라 합니까...사고후의 정부대응방법이 어이없음에 저도 위염이 왔어요..음식을 먹으면 위가 쓰리는게 몇일 가더라구요.

  • 5. 음냐
    '14.4.29 10:29 AM (211.246.xxx.25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운전하면서 비가 하염없이 내리길래
    정말 비조차 야속하게 느껴지고
    팽목항 떠오르고
    그러다가 맨날 가던길도 놓쳐서 엄청 뱅글뱅글 돌았어요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건지
    노대통령님 돌아가셨을때 딱 한달 정줄 놓고 살았는데 이번엔 더 오래 힘들거 같아요

  • 6. kk
    '14.4.29 10:29 AM (211.126.xxx.249)

    정신 놓으먄 그럴수 있어요...
    저도 그런 경험있어 알아요.큰 사고 아닌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앞으로는 조심하세요...

  • 7. 아이고
    '14.4.29 10:50 AM (121.190.xxx.124)

    어떻게 해요? 지금 많은 사람들이 원글님 처럼 정신 없을겁니다.
    잘 해결 되시길...

  • 8. ...
    '14.4.29 10:53 AM (58.232.xxx.220)

    그래요.. 세월호 아이들만 생각하면 생활자체가 무기력
    하고 우울하고 기사만 보고 있으면 계속 눈물흐르고..
    저도 며칠전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 빼려다 살짝 긁어놓고
    보험처리 해놨네요..
    사고낼 상황이 아니었는데..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정신줄을 단단히 놓았었나봐요ㅠㅠ

  • 9. 나무
    '14.4.29 11:01 AM (147.6.xxx.21)

    어떡해요.......위로를 드립니다.................................ㅠㅠ

  • 10. ...
    '14.4.29 12:28 PM (211.202.xxx.237)

    저도 순간순가 정신외출증 으로 인해 겁날때 있어요.
    그날 이후 저녁 국 끓이다가 주물로 된 냄비를 맨손으로 번쩍 들었답니다ㅠㅠ

  • 11. 저두 세월호 사건 다음날
    '14.4.29 12:49 PM (211.228.xxx.35)

    정신줄 놓고 있다가 신호대기중에 앞차 박았어요 ㅜㅜ
    잘 해결되었지만 운전할때는 정신 바짝 차려야 해요 ㅜㅜ

  • 12. 네..
    '14.4.29 4:24 PM (1.236.xxx.49)

    혼다 씨빅..;;
    제 기준으론 스침..그분은 긁음이겠지만..;;
    220 나오네요.;; 뭐 이젠 화도 못내겠어요.
    4월16일 이후 평생 낼 화와 욕은 다 소탕된듯..;;;어흑..;;울남편
    출장 중인데.. 난 오면 죽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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