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테말이 딱맞아요

중립들에게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4-04-29 09:55:18
지옥의 가장암울한자리는 도덕적 위기의 순간에 중립을 지킨자들을 위해 마련되어있다
-단테 -
뒷짐지고 있는 중립들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말 명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IP : 175.213.xxx.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테
    '14.4.29 9:58 AM (175.213.xxx.10)

    신곡,지옥편에 나오는 말이네요..

  • 2. 아주 비겁한 자들이죠.
    '14.4.29 9:59 AM (1.246.xxx.37)

    관심없다는듯 행동하는 사람들.

  • 3. 신자유주의라는
    '14.4.29 10:04 AM (211.52.xxx.212)

    달리는 기차에 중립은 없다고~~

    미국의 진보학자인 하워드 진이 말했죠..

  • 4. 결과적으로는
    '14.4.29 10:05 AM (175.210.xxx.243)

    중립,방관한 사람들은 악을 도와주는 꼴이되죠. 말이 좋아 중립입니다.

  • 5. 쿨한걸
    '14.4.29 10:05 AM (203.194.xxx.225)

    저도 마음속에 새기고...중립인냥 이편 저편 비판만 하는 직장후배한테 한마디 해줄랍니다.
    " 지옥의 가장 암울한 자리는 도덕적 위기의 순간에 중립에 서있는 사람이다"

    "지옥의 가장 암울한 자리는 도덕적 위기의 순간에 중립에 서있는 사람이다"

  • 6. 근데
    '14.4.29 10:05 AM (114.205.xxx.245)

    그렇게 행동하는것이 이성적 판단이라 여기는 듯

  • 7. 00
    '14.4.29 10:07 AM (61.254.xxx.206)

    네. 명심하겠습니다.
    아침부터 울고 있어요.ㅠㅠㅠ
    정말 정말 어째 이런 일이...
    어른들의 부조리로 아이들이 희생됐어요.ㅠㅠㅠㅠㅠㅠ

  • 8. 제일
    '14.4.29 10:15 AM (58.226.xxx.189)

    짜증나는 단어 중립

  • 9. 재수없는 인간들이죠
    '14.4.29 10:24 AM (110.47.xxx.187)

    서점의 문구코너에서 두 번이나 학용품을 훔친 중딩 딸의 도벽을 고친답시고 교복입은 딸을 이단옆차기(정말입니다. 붕붕 날던데요)로 둘러차며 서점으로 끌고 들어오던 엄마가 있었어요.
    서점 안에 들어와서는 딸의 머리를 계속 후려치며 또 훔칠거냐고 마구 잡아대데요.
    물론 도벽은 고쳐야죠.
    하지만 같은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넘쳐나던 서점안에서 딸을 그렇게 잡아대면 그 딸은 어떻게 학교를 다닌답니까?
    누가 좀 말려줬으면 싶었지만 아무도 안 말리더군요.
    할 수 없이 내가 나서서 딸을 때리려면 집에 가서 때리라고 했어요.
    엄마는 내 딸 버르장머리 내가 고치겠다는데 니가 왜 나서냐고 악에 받쳐 덤비데요.
    이렇게 사람들 많은데서 당신 딸이 도둑년이라고 광고하면 당신 딸은 어떻게 얼굴을 들고 학교에 다니겠냐?
    아이가 똑바로 자라길 원한다면 집에 데리고 가서 때리든 죽이든 당신 맘대로 해라.
    여기서 아이를 망신시킨다고 무슨 도움이 얼마나 되겠냐?
    나 역시 악에 받쳐 이를 득득갈며 조용히 말했더니 안되겠다 싶었던지 딸을 끌고 밖으로 나가버리데요.
    그렇게 소동이 진정되고 내가 사려던 책을 찾으러 가는 도중에 부딪친 책을 쌓아놓은 매대에서 고상하게 시집을 펼쳐들고 바라보던 아줌마.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라서 그런지 그 시집 뺐어서는 우아떠는 뒷통수를 한대 후려갈기고 싶더만요.

  • 10. 공감합니다.
    '14.4.29 10:31 AM (1.246.xxx.37)

    생각만해도 그런사람들(시집들고있는사람) 보면 역겹군요.
    우린 믿는 사람이라고 말끝마다 강조하면서 더 못된사람도 마찬가지고.

  • 11. qq
    '14.4.29 10:41 AM (211.176.xxx.210)

    좋은 말로 중립이지요. 정확하게 중립적이기나 할까요??

    솔로몬병

    한쪽이 명백하게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뭐든 중립적인 태도를 자처하는 병. 어떤 한쪽에 치우치지 않음으로써 본인이 무척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유의어로 황희병, 선비병이 있다.

  • 12. 고상은 개뿔
    '14.4.29 10:52 AM (175.213.xxx.10)

    침묵으로 묻어가는거죠..조용한 악의 지지자들..
    그러면서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하느냥 착각을 하죠..

  • 13. bluebell
    '14.4.29 12:08 PM (112.161.xxx.65)

    맞아요.. 그건 비굴한거죠!

  • 14. 그러니까요
    '14.4.29 12:23 PM (180.230.xxx.48)

    황희정승 일화 들었을때 이게 뭔 본받을일이라고 위인전에 적혀있나 했어요.
    니말도 맞고 니말도 맞다니 ...얼마나 얄밉고 비겁한 태도인지....
    성경에서도 뜨겁지도 차지도 아니헌 자를 벌하신다고 했죠!

  • 15. 저도
    '14.4.29 1:12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동감...

  • 16. 진홍주
    '14.4.29 3:54 PM (221.154.xxx.13)

    중립은 외면과 무관심 개인주의의
    또다른 이름입니다

    가슴은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살아가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768 교주 박근혜 2 갱스브르 2014/05/01 1,275
375767 흔하디 흔한 박사학위 논문 하나로 일반 회사원을 경찰 고위 간부.. 1 .... 2014/05/01 1,475
375766 인명사전좀 만들어주세요 부탁 2014/05/01 389
375765 김어준 kfc 요약 2 . 그리고 결론 --- 김어준님은.. 13 엘리지 2014/05/01 5,454
375764 박근혜 동생인 박근령 남편 '세월호, 노란리본 다는 사람 수사해.. 34 참맛 2014/05/01 11,897
375763 왜 진입하지 않은 걸까요 아..정말 2014/05/01 616
375762 민영화 진행되면 이렇게 되는거군요. 1 콩이 2014/05/01 837
375761 아래 X맨들 클릭하지마세요. 10 알바경보 2014/05/01 479
375760 지금 ytn다이빙벨 자진철수 속보가 왠뚱딴지같은 말인가요 8 속터져 2014/05/01 1,898
375759 어제 공감가는 트윗글. 1 어제트윗 2014/05/01 575
375758 긴급제안: 세월호 증거보전, 지금 당장 꼭 시작해야 할 일입니다.. 5 set 2014/05/01 806
375757 수면위로 끌어올릴수 있을까요 박근혜의 실소유주인 정윤회? 5 정윤회 2014/05/01 15,435
375756 정부 누군가의 입김으로 언딘을 지정했다 4 그게핵심 2014/05/01 1,246
375755 라디오뉴스는 다이빙벨 방해될뿐이라고? 4 언론은 완전.. 2014/05/01 1,007
375754 뉴시스 이뉴스의 저의는 뭘까요? 3 .. 2014/05/01 967
375753 대한민국 국민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청원합니다. 6 set 2014/05/01 1,322
375752 박근혜의 심복 김기춘 비서실장 왜 노무현을 .......... 2 .... 2014/05/01 1,815
375751 김어준 kfc 요약중 1 --- 김어준님은 분명 합리적인 .. 8 엘리지 2014/05/01 1,845
375750 알파 이종인 대표 다이빙 벨 작업 종료 후 인터뷰 10 Leica 2014/05/01 3,346
375749 가디언, 세월호 시신 바뀌어 light7.. 2014/05/01 1,099
375748 해경, 세모그룹 근무 이용욱 국장 전보조치 15 1111 2014/05/01 2,127
375747 김어준 KFC 세월호3대의혹편, 후반부를 꼭 들으셔야 해요. 14 ... 2014/05/01 2,025
375746 레옹이 필요한 이유 2 .... 2014/05/01 619
375745 "청해진 항로독점권 납득안가...두달전 청와대에 민원&.. 3 1111 2014/05/01 899
375744 이제 하나씩 물위로 떠오르네요. 9 . . . .. 2014/05/01 3,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