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교육학부모회에서 오늘자 한겨레 경향 광고 내용.

참학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4-04-29 09:15:14
참교육 학부모회에서 오늘자 한겨레 경향에 광고냈습니다. 
순식간에 모금되었답니다. 

사진이 안 올라가서 글귀만 올립니다. 

===================================================

아이들이 끝까지 애타게 불렀을 이름, 
"엄마" 
이제 우리가 답할 때입니다. 

우리가 슬퍼하고 침묵했던 시간은. 
칠흙 같은 바다 속에서 아이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었던 시간입니다. 

지금 우리가 침묵하면, 세월호는 계속됩니다. 

사고의 책임은 VTS와 청해진 해운에게 있지만, 참사의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 
정부는 대답하라. 
"국가의 존재이유가 무엇인가?"

언론은 진실을 은폐하고 피해가족과 국민을 우롱했다. 
언론은 대답하라. 
"언론의 사명은 무엇인가?"

아이들의 본성, 손과 발을 묶는 대한민국 교육은 근본적 전환을 해야 한다. 
교육계는 대답하라. 
"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사리사욕과 정권의 안위를 국민의 생명과 맞바꾼 정부와 기업, 행정관료는 대답하라. 
"생명보다 우선하는 것이 무엇인가?"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광주지부가 제안하고 학부모, 시민들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IP : 112.159.xxx.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9 9:25 AM (1.251.xxx.68)

    아이들이 끝까지 애타게 불렀을 이름,
    "엄마"
    이제 우리가 답할 때입니다......

    또 눈물이 나네요. 아이들이 끝까지 애타게 불렀을 이름 "엄마"

  • 2. 맞아요
    '14.4.29 9:29 AM (61.254.xxx.53)

    가장 고통스러웠을 순간에
    아이들이 애타게 불렀을 이름 "엄마"...

  • 3.
    '14.4.29 9:41 AM (223.62.xxx.210)

    가슴 아프네요 이런 현실이....

  • 4. 아픔
    '14.4.29 9:44 AM (223.62.xxx.125)

    모든글귀가 마음을 울립니다...

  • 5. 캔디스
    '14.4.29 9:52 AM (118.139.xxx.222)

    아휴....우리가 다시 웃기 위해서라도 이번 참사의 책임은 끝까지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6. 율맘
    '14.4.29 10:37 AM (58.237.xxx.139)

    어쩌면 이리도 간결하면서도 내 맘을 쏙 표현했을까!

  • 7. 1234v
    '14.4.29 10:38 AM (115.137.xxx.51)

    또 눈물날려고 하네요 ㅠ.ㅠ
    엄마 아빠를 얼마나 애타게 불렀을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191 150만원 정도로 살 수 있는 가방 추천해주세요 4 아들둘맘 2014/06/22 3,302
390190 자신 없으면 하지말라.. 최고의 명언 같아요 35 ... 2014/06/22 13,126
390189 에브리데이백 추천 좀 해주세요,(시내면세점 or 아울렛) 6 아하핫 2014/06/22 4,115
390188 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 (김영사) 이책 읽어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2014/06/22 1,049
390187 전주가고있어요. 분위기 좋은 카페나 커피숍알려주세요. 7 파랑 2014/06/22 2,760
390186 고양시 화정에 공항버스 있나요? 2 ... 2014/06/22 1,595
390185 마셰코 노희영 이여자 무서운여자군요 9 .. 2014/06/22 21,203
390184 웰컴 투 더 '참극'.gisa 19 오우 2014/06/22 3,362
390183 나만 이상하다.^^ 1 음란마귀 2014/06/22 1,447
390182 박평일의 '빨갱이 논쟁'- 남한은 온통 빨갱이 천국 4 ........ 2014/06/22 1,260
390181 '교육입국'…문창극이 모독한 '엄비'의 조선사랑 알고보니 2014/06/22 1,522
390180 음주운전 단속 거부 정성근 후보자, 소송까지 벌이다 패소 2 참맛 2014/06/22 1,732
390179 이런 문제는 어떻게..함께 고민해주세요. 3 ... 2014/06/22 1,087
390178 낼모레 마흔인데 5 .. 2014/06/22 3,155
390177 울진2호기 냉각수 누출사고에 대한 단상.. 6 .. 2014/06/22 1,835
390176 코스트코 빌트뉴욕 보냉가방 아직도 파나요? 2 궁금 2014/06/22 4,326
390175 문창국, 참극을 막을 내리려 합니다.. 3 。。 2014/06/22 3,344
390174 그릇 정리를 해야하는데요 ... 3 그릇 정리 .. 2014/06/22 2,375
390173 도지사님의 취임식 연설 1 안희정도지사.. 2014/06/22 1,347
390172 맞선으로 결혼하신 분들 몇살때 몇번째 맞선에서 결혼하셨나요? 7 결혼하고싶다.. 2014/06/22 4,590
390171 좋아하는 일? 돈 되는 일? 4 나이들면 2014/06/22 1,537
390170 (속보)경북 울진 한울1호기 고방사능 경보 발생 29 아고라 펌 2014/06/22 5,089
390169 5년 숙성된 매실액이 간장색인데, 정상인거 맞겠죠? 3 우왕 2014/06/22 2,921
390168 (잊지말자)풍기인견이불에서 독한 냄새가나요 2 잊지말자 2014/06/22 3,085
390167 지금 5명이 죽었다고요!! 총기난사로! ! 37 2014/06/22 14,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