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은 현장 지휘관에게 모든 결정권을 준다고 하는데

총체적 난국 조회수 : 553
작성일 : 2014-04-29 08:31:27
우리나라는 뭐 한가지를 결정하려 해도 위에 보고하고 또 더 위에 보고하고.... 이런 시스템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죠.
누가 최종 결정권자이고 책임자인지 공개된것도 없고..
아까 방송보니 퇴선명령 결정도 회사에 보고하고 회사은 선장과 연락하고 다시 회사는 대표에게 보고하는 구조라 퇴선명령이 쉽지 않았다 의문을 제기했더군요.
외국은 현장 책임자에게 모든 권한을 준다고 해요.
현장에 있는 사람만큼 그 현장을 잘 아는사람이 없기 때문에요.
촌각을 다투는 급박한 한 사고가 일어났을땐 상황에 맞는 대응 체계로 전환할수 있도록 각 부처마다 규정을 손질하는것도 시급하다 생각합니다.
IP : 175.210.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4.29 8:42 AM (125.176.xxx.9)

    외국은 그 즉시 현장책임자에게 모든 전권을 준다고 하더군요..
    오바마 대통령도 어느 사진인지 보니 현장전문가가 가운데 안고.. 구석에 찌그러 앉아있다고
    우리나라에 보도된적도 있었죠.. 아무 권한이 없는데 매번 해경타령, 공무원타령..
    물론 잘못됬지만 그들역시 하부관리자일뿐 아무 권한 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들에게 권한을 줘야한다는 생각이 들고 ..우리나라는 매번 지시하는 사람만 있을뿐...현장에서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아..마음이 아팠습니다.

  • 2. 그리고
    '14.4.29 9:20 AM (175.210.xxx.243)

    전문용어의 경우는 못알아 먹는 윗대가리들이 많대요.
    이번 경우처럼 평형수니 뭐니 이런거 얘기하면 못알아먹는단 얘기죠.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저 위에선 태평하게 생각할수도 있는 경우도 생기는 거죠.
    세월호는 이런 체계가 있었어도 무용지물이었겠지만 앞으로의 사고대응을 위해선 잘못된 구조를 꼭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 김광수경제브리핑에서도
    '14.4.29 9:28 AM (116.39.xxx.87)

    대통령도 현장책임자 말을 들어야 한다고 했어요
    사고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고 구할사람이기 때문에요
    그런데 피해가족 만나는 자리에서 잘못저지른 사람 엄벌에 처하겠다 그말이 대통령에 입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후 모든 구조활동이 엉망이 된거래요
    이래 짤리나 저래 짤리나 마찬가지니까 관련된 업체에게 세금다발이나 안겨줘서 미래를 기약하자로 나온거에요
    살다살다 이리 무능력한 사람 첨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482 김대중 전 대통령과 경부고속도로 15 질문있어요!.. 2014/09/29 2,200
422481 오토바이탄 아저씨와 싸움이 났어요. 3 주차하다 2014/09/29 1,857
422480 [인터뷰] '두 추기경은 시대고민 없는 수구적인 분들' 1 함세웅신부 2014/09/28 1,528
422479 중고차 고민인데 어떤 게 나을지 2 중고차 2014/09/28 1,229
422478 시어머니와의 관계...조언 부탁드립니다. 20 고민이에요 2014/09/28 4,301
422477 바자회 늦은 후기 27 기타득템 2014/09/28 3,572
422476 엄마가 멀리멀리 떠나면 보고싶은 마음이 생길지.. 4 ㅜㅜ 2014/09/28 1,638
422475 랍스타 먹어보신분 ?? 45 먹고싶다 2014/09/28 5,854
422474 오늘 아울렛이랑 롯데 백화점 둘러보고 소비욕이 많이 줄었어요. 2 ........ 2014/09/28 2,904
422473 통화연결음 없이 바로 "연결이 되지 않아 퀵보이스로,,.. 2 zz 2014/09/28 10,611
422472 시댁식구들과 좋게 더불어 살기요.. 6 시한폭탄 2014/09/28 2,122
422471 추자현이 얼마나 대단한지 중국에 가보고 알았어요. 19 222 2014/09/28 317,146
422470 110v 쓰는 외국에서 쓸 밥솥 7 싱글족 2014/09/28 1,589
422469 제가 만약 자봉이었음 23 누규? 2014/09/28 4,692
422468 수업시간에 잠자지 않는 아이들이 많은 중학교..어디일까요 1 중계, 노원.. 2014/09/28 1,068
422467 60대 후반이신 친정엄마, 아날도 바시니 롱패딩 괜찮을까요 ? .. 3 ........ 2014/09/28 1,497
422466 19금인데 야함을 넘어선 감동영화 뭐있을까요? 135 . . 2014/09/28 28,063
422465 채식주의하는 분과는 어디서 외식을 해야할까요 13 채식주의자 2014/09/28 3,678
422464 비정상회담에서 누구를 좋아하세요? 31 무지개 2014/09/28 4,672
422463 풀바셋라떼랑 비슷한 맛 있나요? 14 나비 2014/09/28 3,494
422462 방바닥 냉기 차단하고 싶어요 12 2014/09/28 8,222
422461 등산복 없이 등산가려니.. 20 ... 2014/09/28 5,485
422460 이불 뭐 쓰세요? 3 더워 2014/09/28 1,919
422459 게시판글을 읽다... 시댁에 잘하려고 했었던 제 예쁜 마음이 아.. 8 2014/09/28 2,224
422458 세월호166일) 겨울 되기 전 돌아오셔야 합니다..! 27 bluebe.. 2014/09/28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