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은 현장 지휘관에게 모든 결정권을 준다고 하는데

총체적 난국 조회수 : 436
작성일 : 2014-04-29 08:31:27
우리나라는 뭐 한가지를 결정하려 해도 위에 보고하고 또 더 위에 보고하고.... 이런 시스템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죠.
누가 최종 결정권자이고 책임자인지 공개된것도 없고..
아까 방송보니 퇴선명령 결정도 회사에 보고하고 회사은 선장과 연락하고 다시 회사는 대표에게 보고하는 구조라 퇴선명령이 쉽지 않았다 의문을 제기했더군요.
외국은 현장 책임자에게 모든 권한을 준다고 해요.
현장에 있는 사람만큼 그 현장을 잘 아는사람이 없기 때문에요.
촌각을 다투는 급박한 한 사고가 일어났을땐 상황에 맞는 대응 체계로 전환할수 있도록 각 부처마다 규정을 손질하는것도 시급하다 생각합니다.
IP : 175.210.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4.29 8:42 AM (125.176.xxx.9)

    외국은 그 즉시 현장책임자에게 모든 전권을 준다고 하더군요..
    오바마 대통령도 어느 사진인지 보니 현장전문가가 가운데 안고.. 구석에 찌그러 앉아있다고
    우리나라에 보도된적도 있었죠.. 아무 권한이 없는데 매번 해경타령, 공무원타령..
    물론 잘못됬지만 그들역시 하부관리자일뿐 아무 권한 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들에게 권한을 줘야한다는 생각이 들고 ..우리나라는 매번 지시하는 사람만 있을뿐...현장에서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아..마음이 아팠습니다.

  • 2. 그리고
    '14.4.29 9:20 AM (175.210.xxx.243)

    전문용어의 경우는 못알아 먹는 윗대가리들이 많대요.
    이번 경우처럼 평형수니 뭐니 이런거 얘기하면 못알아먹는단 얘기죠.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저 위에선 태평하게 생각할수도 있는 경우도 생기는 거죠.
    세월호는 이런 체계가 있었어도 무용지물이었겠지만 앞으로의 사고대응을 위해선 잘못된 구조를 꼭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 김광수경제브리핑에서도
    '14.4.29 9:28 AM (116.39.xxx.87)

    대통령도 현장책임자 말을 들어야 한다고 했어요
    사고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고 구할사람이기 때문에요
    그런데 피해가족 만나는 자리에서 잘못저지른 사람 엄벌에 처하겠다 그말이 대통령에 입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후 모든 구조활동이 엉망이 된거래요
    이래 짤리나 저래 짤리나 마찬가지니까 관련된 업체에게 세금다발이나 안겨줘서 미래를 기약하자로 나온거에요
    살다살다 이리 무능력한 사람 첨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350 초등학교 앞 낯부끄러운 “박원순 사죄” 손팻말 10 세우실 2014/05/29 2,126
383349 (급)테이크타키 공기계있으신분 있을까요? 빨간머리앤1.. 2014/05/29 460
383348 새누리당, 세월호 국정조사 협상 파기 선언 96 샬랄라 2014/05/29 6,940
383347 함께 봐요, 지식채널e 이달 2014/05/29 607
383346 (링크포함 다시올립니다) 만화가 이지현님이 만드신 6.4 지방선.. 투표준비완료.. 2014/05/29 1,067
383345 유가족들.. 국회 뭐하러 갔나요? ...답답하네요 21 블루라군 2014/05/29 2,935
383344 서울 4층건물에 달세로 생활비 2 서울 2014/05/29 1,546
383343 풀독 오른거 어떻게 치료하나요? 1 상추텃밭 2014/05/29 1,701
383342 英, 인디펜던트 돈 위에 세운 정권, 시신인양도 돈으로 1 light7.. 2014/05/29 834
383341 새누리후보 정체성 똥누리박멸 2014/05/29 400
383340 홍준표 여성 비하발언 정말 욱하네요 4 오징어맛 2014/05/29 4,541
383339 그린피스에서 고리원전에 배너 달았습니다 , 4 고리원전 2014/05/29 1,271
383338 신영수 성남시장 후보, ‘언딘-해경유착법안’ 발의 공개사과 거부.. 8 세우실 2014/05/29 1,081
383337 20대의 42%가 고승덕/6.6%만 조희연 선택이라니... 13 잊지말아요 2014/05/29 2,191
383336 선거캠프에 신고 어떻게 하나요??? 1 스트레스 짊.. 2014/05/29 444
383335 최승호 PD "길환영 잘려도 똑같은 사람 앉힐 것&qu.. 2 샬랄라 2014/05/29 983
383334 희연언니 화이팅! 11 으하하 2014/05/29 1,424
383333 소화가 안되면서 머리가 아플때... 9 두통 2014/05/29 8,251
383332 중학생 공부 a 2014/05/29 768
383331 노개명 수학 어떤가요? 1 수뽀리맘 2014/05/29 1,245
383330 손자뻘에게 혼나는 할머니를 보며.. 37 ..... 2014/05/29 9,396
383329 길환영 해임, 6.4지방선거 결과에 달렸다 2 선거가중요 2014/05/29 842
383328 오늘 발표된 3사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떨어지고 정몽준올라가고 5 서울시장선거.. 2014/05/29 1,895
383327 [닭+기춘꺼져]지루성피부염+턱여드름 5 박그네하야 2014/05/29 4,454
383326 선관위, 유정복 새누리 인천시장 후보 수사의뢰 1 세우실 2014/05/29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