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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 현장 지휘관에게 모든 결정권을 준다고 하는데

총체적 난국 조회수 : 426
작성일 : 2014-04-29 08:31:27
우리나라는 뭐 한가지를 결정하려 해도 위에 보고하고 또 더 위에 보고하고.... 이런 시스템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죠.
누가 최종 결정권자이고 책임자인지 공개된것도 없고..
아까 방송보니 퇴선명령 결정도 회사에 보고하고 회사은 선장과 연락하고 다시 회사는 대표에게 보고하는 구조라 퇴선명령이 쉽지 않았다 의문을 제기했더군요.
외국은 현장 책임자에게 모든 권한을 준다고 해요.
현장에 있는 사람만큼 그 현장을 잘 아는사람이 없기 때문에요.
촌각을 다투는 급박한 한 사고가 일어났을땐 상황에 맞는 대응 체계로 전환할수 있도록 각 부처마다 규정을 손질하는것도 시급하다 생각합니다.
IP : 175.210.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4.29 8:42 AM (125.176.xxx.9)

    외국은 그 즉시 현장책임자에게 모든 전권을 준다고 하더군요..
    오바마 대통령도 어느 사진인지 보니 현장전문가가 가운데 안고.. 구석에 찌그러 앉아있다고
    우리나라에 보도된적도 있었죠.. 아무 권한이 없는데 매번 해경타령, 공무원타령..
    물론 잘못됬지만 그들역시 하부관리자일뿐 아무 권한 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들에게 권한을 줘야한다는 생각이 들고 ..우리나라는 매번 지시하는 사람만 있을뿐...현장에서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아..마음이 아팠습니다.

  • 2. 그리고
    '14.4.29 9:20 AM (175.210.xxx.243)

    전문용어의 경우는 못알아 먹는 윗대가리들이 많대요.
    이번 경우처럼 평형수니 뭐니 이런거 얘기하면 못알아먹는단 얘기죠.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저 위에선 태평하게 생각할수도 있는 경우도 생기는 거죠.
    세월호는 이런 체계가 있었어도 무용지물이었겠지만 앞으로의 사고대응을 위해선 잘못된 구조를 꼭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 김광수경제브리핑에서도
    '14.4.29 9:28 AM (116.39.xxx.87)

    대통령도 현장책임자 말을 들어야 한다고 했어요
    사고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고 구할사람이기 때문에요
    그런데 피해가족 만나는 자리에서 잘못저지른 사람 엄벌에 처하겠다 그말이 대통령에 입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후 모든 구조활동이 엉망이 된거래요
    이래 짤리나 저래 짤리나 마찬가지니까 관련된 업체에게 세금다발이나 안겨줘서 미래를 기약하자로 나온거에요
    살다살다 이리 무능력한 사람 첨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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