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성미감독님 트윗글이라네요

느림보토끼 조회수 : 4,200
작성일 : 2014-04-29 02:42:17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청와대 게시판에 '대통령 하야' 글을 게재한 박성미 감독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화제다.


박성미 감독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잘못된 기차에 올라탔다면, 복도의 반대 방향으로 뛰어봐야 소용없다. 기관사가 미쳤으면 기관사를 끌어내려야 한다'- 디트리히 본회퍼"라고 글을 남겼다.


디트리히 본 회퍼는 독일의 신학자이자 목사로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 암살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사형을 받았다.


앞서 27일 청와대 자유게시판에는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삭제됐다. 이에 박성미 감독은 자신이 원작자로 밝힌 뒤 "게시판 열리면 다시 올리겠다"고 전했다.

IP : 1.236.xxx.1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9 2:43 AM (74.76.xxx.95)

    "잘못된 기차에 올라탔다면, 복도의 반대 방향으로 뛰어봐야 소용없다. 기관사가 미쳤으면 기관사를 끌어내려야 한다'- 디트리히 본회퍼"

    이분 대단하네요. 멋져요.

  • 2. 명문
    '14.4.29 2:45 AM (121.166.xxx.253)

    "잘못된 기차에 올라탔다면, 복도의 반대 방향으로 뛰어봐야 소용없다.
    기관사가 미쳤으면 기관사를 끌어내려야 한다"- 디트리히 본회퍼

    박선장 끄잡아 내리고 싶다!!

  • 3. ..........
    '14.4.29 2:56 AM (121.130.xxx.246)

    하루빨리 끌어내리는것만이 이나라가 살길.

  • 4. 정말
    '14.4.29 2:57 AM (222.67.xxx.74)

    대단하신 감독님이시군요
    입 꾹 다물고 있는 지성인들, 반성하십시요!!
    우리도 잘못된 기차에 탔다고 울지만 말자구요

  • 5. 저런 분이
    '14.4.29 2:58 AM (221.152.xxx.5)

    있어 더 용기가 나네요...

  • 6. 누구나 목숨은 한 개
    '14.4.29 4:49 AM (59.187.xxx.13)

    똑같이 밥 숟가락 밀어넣는 입도 한 개.
    연합뉴스 홍가놈은 사장딱가리로 그 구멍을 연명한다며 자랑스러워 하더라만.

  • 7. 정말
    '14.4.29 7:05 AM (183.99.xxx.117)

    곧은 용기에 만민이 힘을 얻을거예요.

  • 8.
    '14.4.29 7:09 AM (122.36.xxx.73)

    기관사가 미쳤다면 기관사를 끌어내려야한다...맞는 말씀이죠.

  • 9. 멋지다
    '14.4.29 9:00 AM (98.69.xxx.62) - 삭제된댓글

    암울한 시대가 영웅을 드러내주네요

  • 10. ....
    '14.4.29 11:38 AM (218.234.xxx.37)

    이명박과 박근혜정부의 차이라네요.

    이명박 때 "이러다 잡혀가는 거 아냐? ㅋㅋㅋㅋ"
    박근혜정부 "이러다 잡혀가는 거 아냐? ㄷㄷㄷ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654 이와중에 수유질문이요... 죄송합니다 ㅠㅠ 7 나라냥 2014/05/01 747
375653 우리나란 대체 6 /// 2014/05/01 1,008
375652 언딘,해경 대체 왜 그랬을까요? 2 답답 2014/05/01 1,940
375651 어제 티비에 나왔던 언딘 관계자들 목포 남악에서 술처먹고 있답니.. 4 개놈들 2014/05/01 2,836
375650 이게 국가냐? ㅉㅉ 5 무정부가 낫.. 2014/05/01 1,621
375649 '언딘' 천안함때 구난성과없이 수억받아 2 그냥불어 2014/05/01 793
375648 서울역 1인시위에 나선 아줌마 19 참맛 2014/05/01 6,588
375647 구린내 나는 해양구조. 돈 내야 구조참여 3 이기대 2014/05/01 685
375646 거짓말을 할래도 손발이 맞아야지... ㅍㅍㅍ 2014/04/30 920
375645 이상호 기자님에게 보낼 음식이나 선물 추천부탁드려요 33 삐질공주 2014/04/30 3,875
375644 광주 금남로 횃불 41 우리는 2014/04/30 6,287
375643 노종면씨가 진행하는 국민tv- 뉴스k 오늘자 방송입니다. 2 . 2014/04/30 1,202
375642 역시 광주!! 16 ... 2014/04/30 3,838
375641 [한겨레21] 국가 위기관리에 대한 전-현정부의 대응 비교 1 ... 2014/04/30 1,238
375640 독립자금입니다. 신상철님에게 후원 부탁드립니다. 22 독립자금 2014/04/30 2,730
375639 (지송) 11살 딸아이 등이 아프데요. 2 나라가 개판.. 2014/04/30 1,386
375638 윤리의식 제로. 1 윤리 2014/04/30 788
375637 조문연출 논란 할머니 청와대가 섭외 13 집배원 2014/04/30 5,294
375636 추모 위한 침묵시위도 막는 정부 3 2014/04/30 1,462
375635 점점 무서워지네요 6 .... 2014/04/30 2,950
375634 대체 뭔가 했더니, 언딘이었군요. 2 ... 2014/04/30 2,569
375633 배 유리 창문 깨려던 승객... 결국 사망했군요 19 세월호 2014/04/30 15,450
375632 쓰리데이즈를 보셨나요ㅜㅜ우리의 대통령과 경호관 9 ㅜㅜ 2014/04/30 2,986
375631 풀무원에 아x리x 엄청 먹었는데 5 어쩌라고75.. 2014/04/30 5,061
375630 멀리 사는 형제 부모님 돌아가셔도 5 만나지나요?.. 2014/04/30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