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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전 손석희뉴스를 보다 의문점이....??

oops 조회수 : 4,954
작성일 : 2014-04-28 23:09:02

사건초기부터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를

이준석 선장이 구조된 직후 병원에서 물에 젖은 5만원권 등....지폐들을 말리고 있었다 잖아요?

 

그런데요.

조금전 손석희 뉴스에 나오는 구출 동영상을 보니 속옷차림(팬티) 이던데......

도대체 5만원.1만원... 지폐들을 어디에 넣고 탈출했었다는 건가요?

그리고 그 동영상에 의하면 

이준석 그 사람은 갑판에서 구조보트로 곧장 옯겨 타서 바닷물이 몸이 닿지도 않아서

설사 몸 어딘가에  지폐들을 지니고 빠져 나왔다해도 지폐를 말리고 말고 할 상황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정말 이상한 선장 넘이고, 이상한 보도들 입니다....ㅠㅠ 

  

IP : 121.175.xxx.8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8 11:10 PM (59.15.xxx.201)

    맞아요 돈말리고 있었다던 보도 기억납니다. 정말 이상합니다.
    선장놈은 왜 또 팬티차림으로 도망갔는지..

  • 2. .....
    '14.4.28 11:11 PM (184.148.xxx.121)

    제 생각은 바지를 벗은 이유는 유니폼이라 선장이라는 표시가 날까봐 벗었을거 같구요
    돈은 위 가디건 쉐타 호주머니에 넣어서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 3. 물에 안빠졌더라도
    '14.4.28 11:12 PM (39.121.xxx.58)

    파도 물보라로 젖었겠죠.

  • 4.
    '14.4.28 11:12 PM (39.7.xxx.241)

    말릴 일은 없는것같은데?

  • 5. ㅇㅇ
    '14.4.28 11:12 PM (61.254.xxx.206)

    내가 이 글에 댓글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 6. oops
    '14.4.28 11:14 PM (121.175.xxx.80)

    그러니까요.
    상의 쉐터 호주머니에 넣고 나왔다고해도 이해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 동영상을 보면 상체는 물론 하체에도 물 한방울 묻을 수 없는 상태였다니까요?
    물에 젖지도 않은 지폐들을 말리고 있었다?

  • 7. 누군가 그러던데...
    '14.4.28 11:14 PM (50.148.xxx.239)

    선장실에서 화투같은 도박을 많이 한다네요. 이것도 가능성 중에 하나이고요. 긴박한 상황 아니었는지...?

  • 8. ...
    '14.4.28 11:15 PM (203.90.xxx.140)

    돈말린다는 얘긴 확실한것같아요. 담당의사가 인터뷰하면서 얘기하는거 방송에서 봤어요. 아마 윗옷에 돈 있었을거예요..

  • 9. 술 마셔가며
    '14.4.28 11:18 PM (124.5.xxx.208)

    도박했겠군요.

  • 10. 고스톱
    '14.4.28 11:20 PM (1.237.xxx.111)

    저도 병원에서 돈말렸단 기사읽고 딱 드는생각이 고스톱치고있었나? 였어요...

  • 11. 더 이상한건..
    '14.4.28 11:21 PM (1.235.xxx.157)

    선원들 선장까지 구조될때 일단 자기들은 구조 되는 중이니까 안심되는 상황에서...
    선원하고 해경하고 서로 배안에 승객이 있냐 ? 있다 빨리 구해야 한다 정도의 대화가 서로 오고 가야 하는데 전혀 그런 분위기가 없어요.

    1등 항해사란 놈은 계속 어디론가 전화하고..

    아...정말 이상해요.

    마치 양쪽 다 같은 명령지시를 받은것처럼 움직여요.

  • 12. 사소한 묻어가는
    '14.4.28 11:21 PM (99.173.xxx.25)

    질문. 처음 선장이 구조되던 사진으로 돌던 게 검은 긴 바지에 검은 웃도리 차림의 남자아니였나요?
    그런데 오늘 보니 속옷차림이네요. 그나저나 1등 항해사는 어디다 그렇게 연락을 취하고 자빠졌었는지 캐야 하는 것 아닌간요?

  • 13. oops
    '14.4.28 11:22 PM (121.175.xxx.80)

    제가 이런 사소한 의문이랄 것도 없는 부분에 의문이 드는 것은,
    몰아가는 사건수습 로드맵 자체가 너무 빤히 보여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죽일 넘(어떤 이유로도 정말 죽일 넘이죠) 선장에 대한 비난과 분노의 감정에 휩싸여
    뭔가 결정적으로 사건 자체를 잘못 이해하고 있을 수도 있갰다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듭니다.

  • 14. ......
    '14.4.28 11:27 PM (1.251.xxx.248)

    근무조가 아닌 선원들끼리 밤새 술쳐먹고
    노름하다 뻗어 잔 거 아닐까요?
    술김에 더워서 다 벗고 자다가 헐레벌떡..
    돈은 노름해서 딴 돈이 맞을거 같네요..
    구조된 후 정신 차리고 챙겨 받음.

  • 15. ......
    '14.4.28 11:29 PM (211.117.xxx.169)

    원글님은

    손석희 뉴스가 이상하다는 게 아니라

    손석희 뉴스 장면을 보다가 얼마전 지폐 말리던 선장 기사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거 아닌가요?

    이 글이 JTBC 손석희 뉴스 까기로 보이나요?

  • 16. oops
    '14.4.28 11:36 PM (121.175.xxx.80)

    글쎄요.
    신뢰할만한 정보 자체가 적은데다 상호모순되는 정보가 워낙 범람하는 상황이라서
    저같은 사람에 머릿속에서 오가는 희미한 추측같은 건 밝히나마나 별 의미가 없습니다.

    "살인자같은 사람이다" 사건 직후(담날인가?) 그렇게 정의해 버리던 닥그네의 태도도 오히려 석연찮고요.
    그렇게 신속하고도 명쾌하게 사건의 핵심을 꿰뚫는 사람이
    막상 참사 당일엔 몇시간이 지나서까지 "전원구출" 그런 헛소릴 청와대성명으로 발표할 정도로 정말 몰랐을까?....

  • 17. ..
    '14.4.28 11:51 PM (125.132.xxx.28)

    손석희 뉴스가 이용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알바가 끼어들어 매도하는 것을 보면

  • 18. ...
    '14.4.28 11:59 PM (78.225.xxx.51)

    일단 속옷 차림으로 나온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선장 본인 주장대로 속옷 차림으로 자다가 급하게 나옴
    2. 본인 신분 들키기 싫어 제복 환복하다가 바지는 입을 시간이 없어서 그냥 나옴
    3. 뱃사람의 본능으로 바짓단과 신발이 수영에 방해되는 걸 알아서 탈의. 익사할 수도 있으니.

    배 탄 경험이 있거나 해군 나온 남자들은 3 번을 많이 이야기하더군요. 바짓단이 펄럭이거나 신발은 무거워서 물에 빠지면 방해된다고...아마 선장은 그런 지식이 있으니 본능적으로 살아야겠단 생각에 신발과 바지부터 벗었을 수도.

    그리고 돈을 꺼내 말리는 행동을 했다는 증언은 응급실 의사가 의사가운 입고 나와 기자와 인터뷰 자세히 한 jtbc 영상이 있습니다. 추후 폭풍 생각한다면 의사가 얼굴 까고 허위로 증언하지 않을 거란 가정 하에 (허위증언으로 물의를 빚으면 의사 면허도 취소될 수 있죠...홍가혜같이 사기꾼 일반인이 아니라 전문성이 있고 신원이 확실하며 허위 진술로 잃을 게 많은 증언자입니다.) 선장이 구조 후 돈을 말렸단 거는 99% 사실일 거라 봅니다. 증언한 의사도 다른 환자들과는 달리 돈을 종류별로 말리는 이상행동을 보이는 그 사람이 너무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범죄심리학자도 윗분이 써 주신 거처럼 아마 탈출 직전에 했던 행동이 그 돈과 관련되어 있어 아주 소중한 돈일 거라는 분석을 했고요. 그러니 음주 도박으로 판단력 상실 상태가 아니었겠느냐는 추측이 나올 수 있고요. 돈은 바지를 안 입었다 해도 상의에 잘 숨겨 나오거나 일차 구조 후 진도 대피소에 누워 있다가 경증 환자로 분류되어 병원으로 옮겨지는 영상도 있는데 그 과정에서 다른 선원의 돈을 갈취해서 병원에 와서 말린 걸 수도...병원 침대가 의료기라서 온돌처럼 바닥에 열이 들어왔는데 잘 마를 거 같단 생각에 돈을 펼쳐 말린 거라고 하더군요.

  • 19. 이기대
    '14.4.29 12:01 AM (183.103.xxx.198)

    노름한거 같아요.

  • 20. oops
    '14.4.29 12:24 AM (121.175.xxx.80)

    http://www.nbcnews.com/storyline/south-korea-ferry-disaster/video-shows-capta...

    미 NBC에 실린 선장구출 동영상이 근접활영 되어 있어 그 순간의 선장의 포지션 등을 정확히 말해 주네요.
    구출선박이 세월호 갑판에 배를 바짝 갖다대 두 배 서이에 작은 틈도 없는 상태에서
    속옷만 입은 선장이 갑판에서 구출선박으로 바로 옯겨 타고 있습니다.
    저 동영상으로 다시 봐도 구출 순간에 선장 몸이 물에 젖고는.... 어불성설입니다.


    선장 본인이 소지했던 돈이 아니라 다른 선원 돈을 중간에 갈취했고 그 돈을 말리고 있었을 거라는,
    점 세개님,추정이 오히려 설득력이 있네요.

    그런데 그것도 조금 그런게 구출후 병원으로 이송될 때까지 아마도 선장이나 선원들만 따로 혼자 놔두었을 상황은 아니었을텐데
    (그 일련의 과정동안 구출 해경이나 관계자 등이 함께 하지 않았을까요?)

    그렇다면 다른 외부사람들도 함께 하는 자리에서 다른 선원의 돈을 빼앗았다는 건데 그게 과연 현실적일까요?

    여튼 사고발생 당시는 물론 구출 전후 선장의 일거수 일투족을
    사소한 부분까지도 명백하게 밝히는 것으로부터 진상규명은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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