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바뀌는 거라 정말 간절히 믿고 싶습니다.
대선 때 당신께 투표한 사람입니다..
장효성 2014-04-28 22:20:51 조회수 257 공감수 43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과오가,
아니 대한민국 우리 모두의 과오가 너무나도 컸기에
이를 바로 잡아 줄 분이 필요했습니다.
진보, 보수로 나뉘어
시간이 지나면 용수철처럼 되돌아오는 반쪽짜리가 아닌
이 모두를 포용하여 진정한 개혁을 이뤄낼 분이어야 했습니다.
보수의 지지를 받고 계셨지만
보통 사람이 겪기 힘든 일들을 대선 직전까지도 겪으셨기에
국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해 주시리라 생각했습니다.
아버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나
아버님의 과를 만회할 공을 반드시 보여주시리라 생각했으며,
무엇보다도 국민의 손을 부여잡고 진정한 눈물을 흘리시던
바로 그 육영수 여사의 따님이기에 믿었습니다.
집권 후에도 믿었습니다.
국정원 사건, 대선 조작 의혹이 있어도 저는 믿었습니다.
믿고 기다렸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는...
당신께서 원하셨던 대통령으로서 현재 해야 할 일은
대통령 직위에서 내려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글을 써야하는 제 마음도 착잡합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이제 놓으십시요..
아니 대한민국 우리 모두의 과오가 너무나도 컸기에
이를 바로 잡아 줄 분이 필요했습니다.
진보, 보수로 나뉘어
시간이 지나면 용수철처럼 되돌아오는 반쪽짜리가 아닌
이 모두를 포용하여 진정한 개혁을 이뤄낼 분이어야 했습니다.
보수의 지지를 받고 계셨지만
보통 사람이 겪기 힘든 일들을 대선 직전까지도 겪으셨기에
국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해 주시리라 생각했습니다.
아버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나
아버님의 과를 만회할 공을 반드시 보여주시리라 생각했으며,
무엇보다도 국민의 손을 부여잡고 진정한 눈물을 흘리시던
바로 그 육영수 여사의 따님이기에 믿었습니다.
집권 후에도 믿었습니다.
국정원 사건, 대선 조작 의혹이 있어도 저는 믿었습니다.
믿고 기다렸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는...
당신께서 원하셨던 대통령으로서 현재 해야 할 일은
대통령 직위에서 내려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글을 써야하는 제 마음도 착잡합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이제 놓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