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 같은 거 휩쓸리지 말자고,
윗대가리들은 우왕좌왕하고 제 몸 보신만 생각할지라도
현장에서 구조하고 있는 사람들은 안 그럴 거라고
부모들이 피맺힌 목소리로 자식을 부르고
국민들이 울며 생환을 기도하고 있는데
사람이라면 그럴 수가 없다고 믿었던
내가 미친년이었네요.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구나 정말...
도대체 이 사태의 바닥은 어디인지...
뉴스를 보고 있는게 너무 고통스럽네요...ㅜㅜ
이게 뭔가요...
가능했겠다 싶어요.
설마 설마 했었는데요.. 그렇다고 믿으면 삶이 너무 비참해져서 그것만은 아니라 믿었는데..
했다는 확신이 점점 강해지네요..
우리나라는 정말 갈데까지 갔어요.
너무 힘들어요
이 나라에 사는게 힘들고
아이엄마인게 힘들어요
원글님...저도요....동감입니다...이럴 수가....그 사람들은 가족도 없나요? 인간이 되서 어떻게....어떻게.....
그런 마친년 여기도 있네요 그래도 인간인데 지들도 자식있고 조카도 있을테니 설마설마 했는데...어떻게 저럴수가 있는지 말도안나와요
선거조작 가능했겠다가 아니라 선거조작했습니다.
무턱대고 믿는게 능사같다니란걸 아시겠지요.300명의 아이들을 잃고서야 깨닫다니
댓가가 너무 큽니다.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인데.....하고 결론이 나요.
이럴 순 없는거죠.
용산 참사도 그렇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