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와대 게시판 펌) 요즘 중학생 사이에 도는 소문

... 조회수 : 3,310
작성일 : 2014-04-28 20:55:53
http://www1.president.go.kr/community/sympathy/free_board.php?srh%5Bpage%5D=9...

요즘 중학생에게 도는 소문..
김상훈 2014-04-28 18:48:34 조회수 1470 공감수 166
지인과 대화중에 지인이 그럽디다..
자기 딸이 너무 무서운 말을 서슴없이 하고 그게 돌더라고..
무슨말인고 하면..

중학교에서 예정인 수련회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취소가 되었답니다.
취소 원인은 잘 알겠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왜 않가냐!! 라는 반발이 약간은 있었는데
단 한문장으로 정리가 바로 되더랍니다.

"저번에 대학생 언니, 오빠들 죽었고, 이번에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 죽었으니까..
이제 우리들 차례래..."

그말에 친구들까지 "어~~~" 하고 모두 수긍하는 분위기랍디다..

참.. 무서운 말입니다. 
유언비어, 루머를 떠나서 요즘 전국민이 겪고있는 우울증의 한갈래라 봅니다.

왜!!! 왜!!!!
자라나는 아이들까지 이런 더러운 꼴을 보게 해야합니까!!

조금만 더 자라면, 보기 싫어도 죽을때까지 평생을 봐야 할지도 모른다지만..
지켜줄 수 있을때까지는 최대한 지켜주고 싶건만..

창조경제??

좋겠습니다.
그 창조경제를 보고 이룩하고 뿌리를 내려야 할 
"대! 한! 민! 국!"의 미래들에게 이런 두려움을 주위에서가 아닌 스스로가 갖을수 있도록 해주는게 
창조 경제의 목적입니까???

대통령이 신이냐.. 왜 대통령 책임이냐 하시는분들..
정치적 이념을 떠나서, 이번 사건에대한 좌/우에 대한 공평한 사건 개요를 한번이라도 보시고 하는말인지 궁금하군요.
왜들 그리 분통터지고 답답해 하는지, 제 3자가 아니라 내자식 내동생 내조카 라고 생각하고 바라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누군가의 글귀가 생각납니다.
"지금 이 사건을 조금 조금씩 잊게 되면, 또 전처럼 넘어가게 되면..
진도에서 울부짖는 부모 형제는 내가 될 것이며 바닷속에 있는 이들은 내 자식, 내 조카, 내 형제가 될것이다."

IP : 24.209.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8 8:56 PM (24.209.xxx.75)

    http://www1.president.go.kr/community/sympathy/free_board.php?srh%5Bpage%5D=9...

  • 2. 커피향기
    '14.4.28 8:59 PM (219.254.xxx.60) - 삭제된댓글

    저희 애둘이 중학생인데
    세월호 사건나고 학교 다녀오더니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사실입니다

  • 3. 대학생 이전에
    '14.4.28 8:59 PM (175.112.xxx.171)

    군인들 있었죠.....그래서 애들이 더 무서울거예요

  • 4. 이나라에서
    '14.4.28 9:04 PM (222.99.xxx.71)

    제일 젊고 혈기왕성한 추후 이나라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에게 이런 고통을 짊어지게 하네요. 빨리 가야할 군단들은 아직도 창창하니...

  • 5.
    '14.4.28 9:07 PM (1.177.xxx.116)

    요즘 중학생들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사고가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소통하니 그 속도도 어마어마하구요.
    저도 처음 여기서 들었지만 다음날 오프라인에서도 바로 들었어요.
    소문이 쫘악 다 퍼졌다고 모르는 애들이 없다고 하더군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 6. ㅇㅇ
    '14.4.28 9:08 PM (61.254.xxx.206)

    천안함 군인
    해병대 캠프 고등학생
    눈사태 대학생
    세월호 고등학생

  • 7. 이제
    '14.4.28 9:45 PM (180.230.xxx.48)

    고리원전도 걱정해야합니다.

  • 8.
    '14.4.28 9:51 PM (121.134.xxx.228)

    아이가 다음엔 우리차례라네요

    미친나라 욕도 아깝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047 책 읽을때 밑줄 그으세요? 26 독서광 2014/06/14 5,157
389046 김어준..진짜 똑똑하네요. 49 ㅇㅇㅇ 2014/06/14 13,755
389045 미국 사시는분들 14 . 2014/06/14 3,081
389044 전세 2억 대출 받아야 할까요 29 남편 2014/06/14 5,927
389043 새정치연합, 무소속 후보 지원자 조사… 호남서 최악의 성적 원인.. 26 샬랄라 2014/06/14 1,797
389042 오늘 밤 11시 EBS, 쉰들러 리스트 그리고 4 세계의 명화.. 2014/06/14 2,054
389041 조희연 '세월호 서명운동' 참여…"아픔에 동참".. 3 마니또 2014/06/14 1,562
389040 no more lovely 해석 부탁드립니다 6 창피하지만 2014/06/14 1,967
389039 청매실 5kg 첨 담았어요. 폭발은 왜 생기나요? 5 매실초보 2014/06/14 2,643
389038 우리나라 남자들의 미의 기준 27 526q1 2014/06/14 7,489
389037 금방 본 트윗 ~~ 6 웃자 ㅠㅠ 2014/06/14 2,586
389036 슬픔이나 어려움을 나눌수 없는 남편 119 coco 2014/06/14 14,727
389035 도와주세요. 아이가 싫어요 2 푸르 2014/06/14 3,679
389034 아파트 계단 오르기 해 보신 적 있으세요? 9 20층 정도.. 2014/06/14 4,518
389033 이런 남자는 왜 그런거에요? 9 ㄹㄹㄹ 2014/06/14 2,550
389032 와.. 오늘 불후의명곡 더원 손승연 듀엣무대 대박이네요 11 태희혜교지현.. 2014/06/14 3,512
389031 (친일청산)L.A인데요~골프용품관련 아울렛 알고싶어요 나성~ 2014/06/14 1,162
389030 김제동이 총장인 주립대학 영상 좀 찾아주세요. 4 ceci 2014/06/14 1,958
389029 소년공원님 글을 띄엄띄엄 읽고 소름이 끼쳤습니다. 괜한 오해 불.. 13 투딸 2014/06/14 9,656
389028 82추천글●(대법원 최종판결)박정희 독립군 토벌했다 1 끌어옴 2014/06/14 1,081
389027 트위터에 김정란이라는 분도 글 좋아요... 4 추천트위터 2014/06/14 1,983
389026 돼지고기로 수육 만드는 법 공유할까요? 22 ... 2014/06/14 4,807
389025 님한테 100억이 지금 있으면 뭐하실껀가요?? 34 만약.. 2014/06/14 6,211
389024 해방이 되고도 다시 독립운동을 해야하는 현실 2 .. 2014/06/14 1,111
389023 닥아웃) 홈플러스 즐겨라~ 대한민국 이 거 입고 있나요? 5 궁금 2014/06/14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