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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의 따뜻한축구]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개나리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14-04-28 19:25:43

http://sports.media.daum.net/sports/chabum/newsview?gid=110260&newsId=2014042...

 

 

자식의 심정으로 부모의 품에 안겨서 울고싶은데 '나는 너의 엄마가 아니다'고 한다.

콘트럴타워가 아니란다.
나는 이 말이 정말 후벼파듯이 아펐다.
그럼 이 분들은 누구한테 울어야 하는지.       -원문에서
IP : 125.176.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네시러
    '14.4.28 7:29 PM (221.162.xxx.148)

    하...차범근 멋진 사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 진정한 어른
    '14.4.28 7:33 PM (124.50.xxx.131)

    부모님으로서도 축구인으로서..이나라 원로들이 다 이분 같았으면 적어도..
    정몽준이 끄나풀 찾아 다니며 먹잇감 찾아나서는 하이에나보다 이분 글 한줄이 시원한
    청량감을 들게합니다.

  • 3. ....
    '14.4.28 7:39 PM (14.46.xxx.209)

    진짜ᆢ누구는 부모의 마음이 아닌 주인의 마음인듯

  • 4. ~~
    '14.4.28 7:41 PM (58.140.xxx.106)

    담담하게 절제하며 쓰셔서 더 와 닿네요ㅠ

  • 5. 이 양반
    '14.4.28 7:43 PM (1.231.xxx.40)

    아줌마 울리시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 6. 정말 명문이네요.
    '14.4.28 7:43 PM (182.227.xxx.225)

    진심이 느껴져서 울컥 했어요.
    참 멋지신 분.
    좋은 글이란 이런 거죠.
    군더더기 없이 진심을 담은 글.
    그들의 수사에서 전 단 한번도 진심을 보지 못했네요.
    위로가 됩니다. 감독님.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큰 위로가 되었을 거예요.

  • 7. ....
    '14.4.28 7:48 PM (143.248.xxx.27)

    차 범금 감독님 너무 감사해요. ㅠㅠ

  • 8. 역시
    '14.4.28 7:49 PM (182.222.xxx.219)

    저 이분 진짜 팬이라서 칼럼 매주 빼놓지 않고 찾아서 읽는데요,
    이번 칼럼은 정말...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ㅠㅠ
    차범근님 요즘 보기 드물게 참 진실하고 소탈하신 분인 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런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숨을 쉽니다.

  • 9. 늘...
    '14.4.28 7:53 PM (1.240.xxx.68)

    울컥합니다..부모를 잃은듯한 허망하고 두려운 요즘 느끼는 감정을 정말 명료하게 글로 적어주셨네요..
    차범근씨를 보면 늘 따뜻한 아버지란 생각이 들었어요..차두리를 쳐다보는 눈빛에 사랑이 넘치는게 느껴졌어요..운동선수에 대한 선입견이 요즘 참 많이 바뀌고 있어요...

  • 10. 축구교실
    '14.4.28 7:59 PM (115.139.xxx.209)

    6세 아들 차범근 축구교실 보내고 있는데요 5월 페스티벌도 세월호 추모위해 취소되었어요 저도 차범근 아저씨 팬이랍니다

  • 11. 쓸개코
    '14.4.28 8:16 PM (122.36.xxx.111)

    하고싶은말 대신 해주시네요.
    본인이 직접쓰신것인지 진정이 느껴져서 마음을 이리도 젖어듭니다.
    자식을 받아주지 않는 엄마..
    콘트롤 타워 없는 대한민국..

  • 12. 눈물
    '14.4.28 8:29 PM (1.245.xxx.10)

    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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