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죽어서야 가족 품에 안길수 있는 아이들..그것도 서러운데
평소에 불리우던 이쁜 이름들 대신
무미건조한 번호로 아이를 부르네요.
네..일을 할려면 어쩔수 없는거겠죠. 하지만 너무 서럽고 서글프로 통탄스럽기만하네요.
네..죽어서야 가족 품에 안길수 있는 아이들..그것도 서러운데
평소에 불리우던 이쁜 이름들 대신
무미건조한 번호로 아이를 부르네요.
네..일을 할려면 어쩔수 없는거겠죠. 하지만 너무 서럽고 서글프로 통탄스럽기만하네요.
그보다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 형체가 어떨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 유가족 기억속에 남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사람 일이겠지만...경매하듯이 번호부르고 말끝에 감사합니다..이소리도 귀에 거슬려요..감사하긴 뭐가 감사한지..ㅜ.ㅜ 정말 홧병 들거 같습니다.
저도 말끝에 무미건조하게 감사합니다..이 소리를 지껄이고 싶을까 싶더라구요.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가 막혀요 정말..번호와 몇 가지 인상착의로 구분 되어져서 누워있는 현실이란게.
그렇게라도 가족이 알아봐져서 인도 된 희생자들은 차라리 불행 중 다행인건지..
아무도 못알아봐서 처연하게 76,77번..으로 불리우며 종이쪼가리에 특징 몇 가지 써붙여놓고
알아봐줄 때 까지..검사결과가 나올 때 까지 하염없이 누워 기다려야만 하는 희생자들은 또 어쩌구요ㅠㅠ
배고프다고 밥먹고 살아가는 일상이 죄스럽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승현이 아버님동영상을 보고 한참을 울었네요...
바닷속에 갇혀있는 승현이도 걱정이고,, 평생 가슴에 앉고 살아가실 힘없는 승현이 아버님 눈도, 미치도록 슬프네요...
겨우 요것밖에 못해줄꺼면서 잘난 어른들이랍시고...
저 가여운 아이들을 어쩌나요...
비바람이 너무 세차게 몰아치는게 야속하고도 서러운 날입니다...
내가 너무 무능해서 미치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