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절규소리에 마음이 무너집니다.

어머니의 절규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4-04-28 11:22:04

베스트글 보고 심호흡 하고 봤는데도...

세월호 관련 가슴 아프고 슬픈 동영상, 사진, 글들 수없이 보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아프네요...

마음에서 귀에서 떠나질 않아요.

오바마한테 개망신 당한 그녀는 과연 저 소리를 들었을까요?

듣고도 저렇게 뻔뻔할 수 있다면...

정말 사람이...아니네요...사람 아닙니다.

울고, 기도하고, 대안언론 후원하고, 이거만 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나 죄스러운데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요?

IP : 222.96.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기대
    '14.4.28 11:23 AM (183.103.xxx.198)

    투표 잘하시고 주변에 마니 알리시고 합시다. 억울한 아이들과 유족의 원한을 풀어줍시다. 바그네 하야 개누리 해체때까지... 다음 대통령 우리 힘으로 만들때까지.

  • 2. ....
    '14.4.28 11:26 AM (123.140.xxx.27)

    저 소리를 듣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아요.
    태어나서 들었던 가장 슬픈 소리예요.

    내가 살고 있는 여기가 지옥같아요.

  • 3. ......
    '14.4.28 11:26 AM (211.117.xxx.169)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796729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잊혀져서는 안되는.. 소리입니다

    잊혀지는 순간..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는 겁니다..

  • 4. 답글을 안달 수 없어서..
    '14.4.28 11:28 AM (50.148.xxx.239)

    혹시 박근혜가 진도에 갔을때 실종자 가족분 중에 어느 엄마가 '생존자가 있어요. 전화가 연결되었어요!'라고 절규하듯이 외쳐요. 그때 박근혜가 쳐다보고 뭔가 액션을 취할 줄 알았죠. 그 소리를 안들을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옆에 보좌관이 뭐라고 하니까 못들은 체하고 뒤로 획 돌아서 가더군요.
    나중에 정말로 통화가 연결되었던 거랍니다.
    그때 박근혜가 나서서 자세히 이야기듣고 (신문 방송 카메라 엄청 많았는데) 재빨리 조치를 취하라고 했으면/게다가 아이를 구출했으면 박근혜는 영웅으로 추대되었을 겁니다. 아마 평생까방권도 얻었을 듯. 그 년한테도 기회였는데... 자기 성정대로 기회를 차버렸지요. 그 방송된거 한번 찾아보세요. 박근혜 정말 기가막혀요. 싸이코패스입니다.

  • 5. * * *
    '14.4.28 11:51 AM (122.34.xxx.218)

    http://www.youtube.com/watch?v=6OhqCG3UmbY

    박근혜 단상에서 연설 도중..
    실종자 가족 한분에게 생존자 학생 전화가 걸려오는 장면입니다..
    많이 많이 퍼뜨려 주세요..

    (그야말로 바람과 같은 속도로 퇴장해주시는 저 동물적 감각..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194 애초에 자비를 배풀지 말았어야했어 23 악마들에게는.. 2014/05/04 3,656
377193 어디선가 이종인님 친구분이 올린글 읽었는데.. 11 .... 2014/05/04 4,074
377192 교보문고 신설코너 - 생존지침서모음/나의안전은 내가지킨다 4 ... 2014/05/04 1,451
377191 가슴에 250개의 구멍이 뚫린 도시 4 건너 마을 .. 2014/05/04 2,106
377190 기초연금, 누가 얼마나 받나..국민연금가입자 불만 우려 38 이제그만 2014/05/04 4,972
377189 선장데려간 해경직원 아파트의 cctv삭제.. 이건 뭐죠? 5 미스테리 2014/05/04 1,751
377188 삭제당한 글- 아시아 최대 발굴선 누리안 호가 쓰레기만 줍다 갔.. 4 헐~ 진짜네.. 2014/05/04 1,945
377187 거꾸로 식사법이라는 게 있다는데... 8 올바른 순서.. 2014/05/04 3,224
377186 빌라1층 어떨까요? (1.5층 아니고 밑에 필로티 없고 진짜 딱.. 9 빌라매매 2014/05/04 5,975
377185 이상호기자 mbc 해고의 변... 5 .. 2014/05/04 2,662
377184 불안장애인 거 같습니다. 6 // 2014/05/04 2,881
377183 팽목항 오늘 12시 오분 박근혜 방문.헉 68 2014/05/04 11,272
377182 대학원가고 싶은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1 예쁜아이엄마.. 2014/05/04 1,259
377181 촛불집회 후기 10 어제 2014/05/04 2,971
377180 참사 이후 팽복항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의 기록입니다.(펌) 6 dma 2014/05/04 2,930
377179 반복되는 역사 나의생각 2014/05/04 920
377178 대통령과 정부가 당일 오후까지 3백명 갇혀있는 것 몰라 9 세월호살인 2014/05/04 2,368
377177 잘못된 안내방송 믿다 당하고,,,, 허허 2014/05/04 813
377176 하얀나비 4 .... 2014/05/04 1,929
377175 해경이 전천후라고 칭송한 언딘-리베로 바지선에 얽힌 진실은? 4 .. 2014/05/04 1,647
377174 정부 말만 믿었다가 수학여행 위약금 날벼락 6 카레라이스 2014/05/04 3,844
377173 고양이가.. 3 하나리 2014/05/04 1,432
377172 차기 서울시장.. 박시장님이 우세한거 아니었나요? 25 시민 2014/05/04 5,207
377171 (펌부탁) 5월8일오후7시 '청와대 앞에 모입시다'의 제안자로 .. 독립자금 2014/05/04 1,046
377170 플래시 최신버전 깔았는데도 동영상이 안보여요. 6 답답해요. 2014/05/04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