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진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신자유주의는 폐기되어야한다

철학자강신주 조회수 : 544
작성일 : 2014-04-28 10:37:10
우리는 모두 세월호에 타고 있는 것 아닐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272103045&code=...


자유주의든 신자유주의든 자유가 부여되는 주체는 인간이 아니라 자본이다. 세월호가 어떻게 서해를 다니게 되었는지 아는가. 2009년 이명박 정권은 선박의 선령 제한을 25년에서 30년으로 완화했다. 당연히 5년 정도 낡은 배를 더 몰 수 있으니, 해운 자본은 더 커다란 이익을 남길 수 있다. 당시 이명박 정권은 이렇게 선박의 선령을 5년 더 늘릴 경우 약 250억원 규모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거라고 예측했다. 잊지 말자. 이명박 정권의 정책에서는 우리 서민들의 안전은 일차적인 고려 대상도 아니었다는 사실을. 그래서 18년이나 일본에서 사용했던 세월호가 우리 이웃과 아이들을 태운 채 출항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선박 수명에 대한 규제를 풀지만 않았다면, 2012년 해운 자본이 ‘나미노우에’라는 낡은 일본 배를 수입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IP : 211.52.xxx.2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452 ”가족 행세하는 선동꾼들..” 세월호 악플러 입건 2 세우실 2014/04/29 776
375451 뉴욕타임스, 박근혜 대통령이면 안되는 이유 靑 게시판 보도 light7.. 2014/04/29 1,454
375450 오유펌. - 입 닥치게 한 한 마디 17 에효 2014/04/29 5,038
375449 손가락 골절에 대한 의문 16 의료 2014/04/29 4,624
375448 시사통 김종배(4.29am) - 이런 사과는 필요없다 lowsim.. 2014/04/29 734
375447 청와대 게시판-펌) 와...진짜.... 1 .... 2014/04/29 2,101
375446 이상호기자ㅡ삼풍백화점 6 2014/04/29 2,904
375445 다음에 뜬 박성미 감독 기사들.. 이거 누굽니까?? 8 구역 2014/04/29 3,216
375444 이상호기자트윗(7:12am) 5 ... 2014/04/29 3,275
375443 당신도 저처럼 이 잘난 나라의 그 잘난 어른이라면....... 7 oops 2014/04/29 817
375442 손석희의 jtbc는 노란리본을 달고 있네요 참맛 2014/04/29 1,037
375441 2014년 4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4/29 874
375440 선생님 살아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 ... 2014/04/29 3,191
375439 박성미 감독에 대한 다음 영화 자료네요. 참맛 2014/04/29 970
375438 주인집이 경매로 넘어가려는데 전세세입자가 전세금 돌려받을수 있을.. 4 집배원 2014/04/29 1,924
375437 이종인 대표님 사고현장으로 출발하셨답니다 -이상호기자의 트윗 7 버섯 2014/04/29 2,017
375436 가슴아프다 3 부모마음 2014/04/29 646
375435 봄비가 장마처럼 오네요 4 데이지 2014/04/29 1,147
375434 청와대 게시판 펌) 제 질문에 답을 해주실수 있으시겠습니까 3 .... 2014/04/29 1,090
375433 국민 tv도 언딘 특종 26 2014/04/29 6,242
375432 [필독] 세월호 참사후 일목요연 정리글 1 서글프네요 2014/04/29 948
375431 네이버 탈퇴 운동 19 나부터 2014/04/29 3,709
375430 세월호 사고와 경기침체가 관련이 있다보세요? 11 2014/04/29 3,109
375429 언딘 18 2014/04/29 5,655
375428 '쥐품닭' - 정말 명언이네요 2 .. 2014/04/29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