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핸드폰에 다시 주목해야 합니다!!

--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4-04-28 10:26:09

상식적으로 침몰 후에 다만 몇 시간이라도 살아있었다면 구조를 기다리며 연락을 시도했을 수 있습니다.

죽음을 예상했다 해도 가족들에게 무엇이라도 남기려 했을 것이고 그 수단은 필시 핸드폰이었을 것입니다.

특히, 사망시각에 논란이 있는 아이들 핸드폰에 주목해야 합니다.

부검결과 사망시각이 몇시간 안 되었다는 학부모들 증언 담은 동영상들이 빠른 속도로 삭제되고 있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수거한 핸드폰을 조사하고 있는지? 아니면 조사 외의 다른 목적으로 살펴보고 있는지?

그 긴 시간 동안 이 핑계 저 핑계 되면서 민간잠수부 작업 허가 하지 않은 것 바로 그것 때문인지?

아이들을 모두 죽은 걸로 치지 않으면 인명구조 업체 아닌 인양업체에서 단독 작업한 거 말이 안 되니까?

(아이들 손가락 골절 논란은 접어두고서라도..)

"경찰청 "세월호 실종자 핸드폰 300여개 확인, 발신없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41718550643416&outlink=1

4/17 올라온 제목 뿐인 기사입니다. 대체 어떻게 확인했다는 것인지 전혀 내용이 없습니다.

탑승자 명단조차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어떻게 실종자 핸드폰 발신여부를 모두 추적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생존자와 통화되었다는 부모, 카톡논란, SNS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다급히 뿌린 기사는 아니었을까요?

발신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하더라도 기록은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쥐고 있었든 나중에 선실에서 수거가 되었든 그 모든 핸드폰들에 주목해야 합니다 .

우리 아이들이 살아있었다는 증거입니다.

IP : 219.251.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8 10:30 AM (220.76.xxx.217)

    원글님 말씀대로 주목하고 있어요.
    구조를 기다리며 고통스럽게 삶을 마친 기록이 발견되고 보도되면 그 뒷감당이 힘들어지겠죠.
    그걸 모를리 없는 그들이니 벌써 예전에 대비해놓았을거예요.

  • 2. !!!!
    '14.4.28 10:53 AM (183.96.xxx.203)

    그렇죠..
    요즘 아이들.. 내 딸들을 보더라도.. 핸드폰과 한몸.
    핸드폰은 아마 최후의 순간까지 꼭 쥐고 있었을것 같아요.
    엄마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도 했을거고...구조요청..
    살려고 매달려서 손가락 골절이 됐다...기 보다 ...
    더 무섭고 끔찍한 일이 상상되어서 미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150 이혼경험자분, 조언 부탁드려요.. 이혼합의서 관련 9 도움 2014/04/30 2,454
376149 해경과 언딘의 유착관계 명확히 밝혀라!!! 1 그루터기 2014/04/30 719
376148 새누리 의원 5명, 선주협회 돈으로 '외유' 18 그럼그렇지 2014/04/30 2,222
376147 뉴스타파 (4.30)- 해경, 140억 골프장은 짓고 구조장비는.. 4 lowsim.. 2014/04/30 1,374
376146 동생 보낸 오빠의 편지글 5 ㅠㅠ 2014/04/30 2,342
376145 아래 세월호 여행 어쩌구..는 패스해주세요. 5 올갱이 2014/04/30 698
376144 5월은 가족의 달인데 1 많은 행사... 2014/04/30 707
376143 세월호 땜에 받은 스트레스 땜에 여행 갈려는데 알려주세요 4 ㅁㅂ 2014/04/30 1,450
376142 바른언론을 위한 낫언론을 홍보 합니다. 9 추억만이 2014/04/30 827
376141 금감원, JYP-국제영상 불법자금 유입 조사 8 1111 2014/04/30 3,048
376140 잊지않으리.... 휴우~~ 2014/04/30 695
376139 세월호 관련 성금, 박근혜 동생 관련단체가 모금? 13 세월호참사 2014/04/30 2,466
376138 사과 비판에 청와대가 유감이랍니다 유족들 2014/04/30 840
376137 오마이뉴스 보현이 뉴스에서 본 댓글... 댓글 2014/04/30 1,201
376136 ”발 뻗고 쉬세요”…청소근로자 휴게실 기준 제시 3 세우실 2014/04/30 1,107
376135 與 이철우 “'국민 의식 못 미쳐 세월호 사건 발생' 11 참맛 2014/04/30 1,688
376134 오유펌) imf때 태어난 애들이네요 4 휴... 2014/04/30 2,765
376133 '언딘'은 어떻게 세월호 참사 현장을 '통제'한 걸까 이기대 2014/04/30 802
376132 한겨레) 해경, 언딘 위해 UDT 잠수 막았다. 35 ... 2014/04/30 3,644
376131 등꼴오싹한 광고 1 루비 2014/04/30 1,342
376130 이혼조정으로 이혼했는데...조정당시상황 녹취록같은거 발급받을수 .. 4 ... 2014/04/30 1,682
376129 [구보현 오빠글] 사랑하는 내동생 이제는 정말 끝이구나. 7 우리는 2014/04/30 3,226
376128 정부가 대통령과 짜고 조작질을 해대는데 국민들은 구경만하네요 3 ㅇㅇ 2014/04/30 960
376127 시신인양하신 민간 잠수부...엄마보러가자하면 알아들을것 같았다 54 Drim 2014/04/30 16,253
376126 기자가 보내준 연합의 유족 발표문 일부는 조작아니랍니다. 1 알림 2014/04/30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