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침몰 후에 다만 몇 시간이라도 살아있었다면 구조를 기다리며 연락을 시도했을 수 있습니다.
죽음을 예상했다 해도 가족들에게 무엇이라도 남기려 했을 것이고 그 수단은 필시 핸드폰이었을 것입니다.
특히, 사망시각에 논란이 있는 아이들 핸드폰에 주목해야 합니다.
부검결과 사망시각이 몇시간 안 되었다는 학부모들 증언 담은 동영상들이 빠른 속도로 삭제되고 있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수거한 핸드폰을 조사하고 있는지? 아니면 조사 외의 다른 목적으로 살펴보고 있는지?
그 긴 시간 동안 이 핑계 저 핑계 되면서 민간잠수부 작업 허가 하지 않은 것 바로 그것 때문인지?
아이들을 모두 죽은 걸로 치지 않으면 인명구조 업체 아닌 인양업체에서 단독 작업한 거 말이 안 되니까?
(아이들 손가락 골절 논란은 접어두고서라도..)
"경찰청 "세월호 실종자 핸드폰 300여개 확인, 발신없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41718550643416&outlink=1
4/17 올라온 제목 뿐인 기사입니다. 대체 어떻게 확인했다는 것인지 전혀 내용이 없습니다.
탑승자 명단조차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어떻게 실종자 핸드폰 발신여부를 모두 추적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생존자와 통화되었다는 부모, 카톡논란, SNS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다급히 뿌린 기사는 아니었을까요?
발신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하더라도 기록은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쥐고 있었든 나중에 선실에서 수거가 되었든 그 모든 핸드폰들에 주목해야 합니다 .
우리 아이들이 살아있었다는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