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앞으로 이렇게 살겠습니다

초록거북이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14-04-28 09:38:52
1. 내가 저지른 불의에 대해 참회하고 끊어내겠습니다. 
2. 크건 작건 내 안위와 이익을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3. 그나마 잘 하는 일본어를 살려서 일본의 안전대책과 피해자들에 대한 장기적 지원정책에 대해 공부하고 공유해서   
    아이들이 살아가기에 좀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 되고 싶습니다.  
4.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책을 결정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내어 요구하겠습니다.  
5. 제 주변의 작은 이들부터 돕겠습니다.  
6. 잊지 않겠습니다. 

아이들과 희생자들은 천국으로 가고 우리들은 지옥에 남았습니다.
참담하기 이를 데 없고 이게 나라냐고 외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나라가 아닌 우리의, 나의 나라이므로
앞으로 이렇게 살려고 결심합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IP : 121.170.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원합니다
    '14.4.28 9:41 AM (121.129.xxx.104)

    저도 하루빨리 정신차리고 내가 할 수 있는게 뭘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2. 저도 응원합니다.
    '14.4.28 9:55 AM (122.153.xxx.130)

    빨리 출근해서 이것저것 봤습니다. 이대로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어영부영 시간 낭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개인적으로는 지금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세상일에 관심을 둬야겠습니다.
    정기후원 신청했습니다.
    저도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 3. 닉네임12345
    '14.4.28 10:23 AM (112.226.xxx.178)

    님의 글이 절 눈물 나게 만드네요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우리 아이들, 상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410 수험생들은 요즘얼마나 공부할까요 3 속터진고3 2014/10/05 1,616
424409 교육방송이나 강남구청인강 보다 비싼 인강사이트가 효과가 좋을까요.. 3 고등물리1 2014/10/05 2,099
424408 블로그주소물어봐도되나요 1 쵸코파이 2014/10/05 1,617
424407 같이여행가는일행이 많은경비를부담하는데요 9 모모 2014/10/05 1,741
424406 저희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영재검사가 필요한지.. 2 나무 2014/10/05 1,463
424405 이런 글쓰면 욕 먹겠지만 익명이니 33 ww 2014/10/05 16,656
424404 아파트 15층인데 빗소리가 들릴까요? 8 고층 2014/10/05 2,165
424403 길거리 쓰레기통 언제부터 이렇게 줄었나요? 9 2014/10/05 2,141
424402 변기에 휴지걸이가 들어갔는데... 설비기사 불.. 2014/10/05 1,024
424401 장뇌삼 먹고 효과보신분들 계세요? 1 장뇌삼 2014/10/05 971
424400 일요일 저녁되니 폭발 직전!! 20 미소 2014/10/05 14,537
424399 운동하고 저녁 안먹는데도 살이 빠지기는 커녕 자꾸 찌면은요? 2 답답 2014/10/05 2,149
424398 빈이 예서 왜이리 이쁘나요ㅎㅎ 15 아빠어디가 2014/10/05 5,112
424397 첫 동치미 만들기 완전 실패한듯요 4 아자아자 2014/10/05 2,071
424396 슈퍼맨보면서 주변인물들 이제 좀 그만 내보냈으면 19 짜증 2014/10/05 5,651
424395 띠별로 태어나면 좋은 시간이 있나요? 5 창공 2014/10/05 16,800
424394 한국 영어강사 월급 4 777 2014/10/05 4,711
424393 남편 용돈 내의 남편의 취미는 인정해줘야할까요? 25 속상해 2014/10/05 5,326
424392 하루에 세 끼를 다 먹으면 몹시 배에 가스가 차고 힘든 게 정상.. 1 뭐지 2014/10/05 1,692
424391 이별후 문자가 왔어요 66 Arenao.. 2014/10/05 31,915
424390 베란다가 있는 집으로 이사 온 뒤~ 4 바라바 2014/10/05 3,091
424389 제거보다 작은 옷장 가지신 분 어디 한번 손들어 봅니다. 3 폴라포 2014/10/05 1,884
424388 이런 시누이들 이해하시나요? 87 문제 2014/10/05 14,357
424387 고가의 흰셔츠는 잘 변색되지 않나요? 4 40중반아짐.. 2014/10/05 2,135
424386 결혼하고 시부모님한테 매달 생활비 줘야 한다는 남자 13 .... 2014/10/05 5,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