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묘지에서 웃던 여자,삼백명 사망 앞에서도 태연할 수 있었던 이유?

성장배경 조회수 : 3,202
작성일 : 2014-04-28 08:09:15

어머니는 기념식장에서 간첩의 총에 사살

자라면서 오만가지 훌륭한(?) 지도자의 모습 다 보여주던 아버지는 딸보다 어린 여학생 데리고 술마시던 자리에서 부하의 총에 사살

하나 있는 자매라고 없으니만 못한 골칫덩이

막내라고 있는 남동생은 평생을 뉴스에 오르내리는 개차반

부모 잃은 자식, 형제 잃은 누나 언니는 해봤으나 아이를 낳아 길러보지 않았으니 무릎꿇고 비는 어머니를 앞에 두고도 이해할수 없는 자식 잃은 부모의 심정

이모양 가족 안에서 단련된 얼음심장이니 삼백 아니라 삼천이었어도 남얘기일 텐데 동정심이 이는 게 되레 이상했을 듯

다음번엔 꼭, 부잣집에서 쌀밥먹고 좋은 옷 입고 자란 자식은 아니더라도 부모님과 가족에게 사랑받고 자란 사람을 뽑아줍시다.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한답니다..ㅠㅠ 

 

IP : 122.32.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긴
    '14.4.28 8:15 AM (49.50.xxx.179)

    세상에 둘도 없는 불행한 가정사네요 거기다 동생들 사는 모양새봐도 제정신 아닌것 같고 그나마 겉으로나마 정상인 유지하는게 감정을 북어처럼 바싹 말려서일까요 .가정사를 보면 참 불행해서 동정이 가긴하지만 동정때문에 그 자리는 아니죠

  • 2. ....
    '14.4.28 8:16 AM (152.149.xxx.254)

    남의 비극적이고 사적인 가정사 읊어대는 것도 썩 훌률한 일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에 공감할 수 밖에 없는 건.....

    그 여자의 현재 행태에 환멸을 느낄수 밖에 없는 변태적인 행동들 때문입니다.

    부정,거짓을 등에없고 대통령 자리에 오른 여자가
    환관정치로 나라를 말아먹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본인은 국상중에도 쇼를 하고 다닙니다....

    미국이란 나라는 국상 중에 나라를 방문해
    나라의 수장이란 인간 앞에서 나라의 환부를 도려냅니다.

    정작 수장이란 인간은 그 뜻을 이해조차 못합니다.

    세상에나.... 이런 비극이 또 있을까요

  • 3. .....
    '14.4.28 8:20 AM (152.149.xxx.254)

    본인의 비극을 극복 못한 심장이라면
    차라리 조용하고 평범하게 남은 여생 스스로나 돌보며 살 것이지

    뭐한데 본인한테 맞지도 않은 옷을 기여코 챙겨 입으려고 할까요?

    정말 나라의 비극이자 하 개인의 비극입니다

    그 여자는 알까요?
    개인과 나라의 비극을 자초한 다는 걸요

  • 4. 아니
    '14.4.28 8:20 AM (175.115.xxx.36)

    일개 개인이 결혼을 할 때도 가정사를 보는데 한나라의 대통령은 당연히 봐야지요
    가난하냐 부자냐 이런게 아니라 제대로 사랑받고 아끼면서 자랐는지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 5. 윗님
    '14.4.28 8:22 AM (49.50.xxx.179)

    미국이 와서 환부를 도려내준게 아니죠 그건 수술을 해줬다는 소리인데 환부를 비웃었다면 모를까요 적어도 비웃음 당할 짓을 하고 사는 여자가 있을 자리는 아닌듯

  • 6. 이이제이가 생각나네요
    '14.4.28 8:34 AM (98.221.xxx.3)

    아빠 총맞아 죽어 엄마 총맞아 죽어 언니 하나 있는건 배다른 언니야 여동생은 지 고발해 남동생은 뽕쟁이야!!
    뭔 놈에 집구석이 이래~~

    이런 불우한 성장사 덕분에 댓통령에도 오르는 행운(그 여자에겐 행 국민에겐 불행)이 허용되는 대한민국이란 희한한 나라에서 태어난 행운(역시나 그 여자에게 행 국민에겐 불행)은 있네요
    지금은 그 자리에서 애비 쫓아서 열심히 국민들 죽이고 있지요.

  • 7. phrena
    '14.4.28 8:43 AM (122.34.xxx.218)

    당선 직후 TV 영상에서...
    어떤 할머니가 (좋아서) 줄줄 우시면서...
    "얼마나 불쌍한 사람이야~ 평생 오로지 나라 위해서만 살았자너~"

    .
    .

    자손을 보고 후대를 남기려는 것이 인간의 본능일진대 ,
    그 性的, 관능적 욕망마저 초탈해버린....
    숫처녀 이미지.... 수녀 이미지.... (-마치 잔다르크 같은-)
    그런 이미지에 많은 이들이 현혹되긴 했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510 미국,,데이비슨 칼리지??? 3 루루 2014/06/02 1,170
384509 제주 성산일출봉에 거대한 암웨이 광고판 보셨나요? 14 슬픔보다분노.. 2014/06/02 3,450
384508 작은 돈으로 적금 히고 싶어요 6 해피 2014/06/02 2,025
384507 전세 잔금 및 이사날 절차 좀 질문 드립니다. 3 신혼집 2014/06/02 15,915
384506 법원 등기 미수령문자가 스팸문자였나봐요ㅠ 2 스팸문자 2014/06/02 1,715
384505 (부겸♥사랑)빨간국물 칼국수 끓일건데요 2 무지개 2014/06/02 933
384504 서울시민이 너무 부럽습니다 11 aaa 2014/06/02 1,883
384503 남자 혼자 사는 집에 여자 혼자 술 먹으러 놀러 온다면...??.. 25 자취남 2014/06/02 11,982
384502 대형 할인 마트 어디 이용하세요? 4 마트 2014/06/02 914
384501 신혼 프라이팬하나, 궁중팬 하나 살 건데 몇cm 살까요? 6 2014/06/02 1,654
384500 딸을 공작 파트너로 몬 고승덕 후보가 가르치는 반면교사 2 샬랄라 2014/06/02 920
384499 WSJ, KBS 파업과 청와대앞 대학생 시위 사진 보도 1 light7.. 2014/06/02 943
384498 손학규 광주, 누가 돼도 우리식구 발언 파장 7 광주민심은?.. 2014/06/02 1,241
384497 엠팍펌)몰라도 되는 지방선거 부산 소식 4 1470만 2014/06/02 1,142
384496 6월 4일날(투표일) 직장 근무는 어찌 되나요? 3 .... 2014/06/02 1,161
384495 핸폰에 가족 이름이 주민등록 이름으로 되어 있는 분 안계시나요?.. 10 핸폰에 가족.. 2014/06/02 1,058
384494 - 어느 교육담당 출입기자의 글- 6 저녁숲 2014/06/02 1,780
384493 촛불 유모차 엄마를 "몰지각한 여자"라고..... 1 사랑이여 2014/06/02 764
384492 매실 씨를 빼고 설탕과 섞어 담아 그대로 두고 액과 건더기를 먹.. 7 투표합시다 2014/06/02 1,843
384491 항생제 하루, 이틀만 먹고 끊어도 되나요? 4 // 2014/06/02 5,557
384490 이제부터 창조쓰레기들이 넘칠 시간입니다. 1 ........ 2014/06/02 659
384489 서영석 - 투표하면 부산경기도 뒤집어진다 / 보수층 결집보단 야.. 3 lowsim.. 2014/06/02 992
384488 급! 도움절실)))마루바닥에 계란한판을 다 깼어요ㅠㅠㅠ 6 계란한판 2014/06/02 2,709
384487 환경미화원들 “정몽준, 우리가 일회용 쓰레기인가” 성명 2 샬랄라 2014/06/02 1,820
384486 현미랑 콩이랑, 여쭤봐도 될까요? 7 ㅇㅇ 2014/06/02 894